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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알람 소리 (3)

2021.02.24 06:27

文學 조회 수:62

   1. 다음 편에 대한 예고. 

  동두천에는 전기를 하는 업자인 Sin 씨가 있었다. 그는 첫 번째 거래처인 D.San 이라는 곳에서 불러 쓰는 전기쟁이다. 물론 나도 기름쟁이, 철공쟁이라고 익히 불린다. 그리고 서로 비슷한 기술 계통이라는 점이었다. 내가 기계 수리를 맡은 반면 그는 전기를 수리하는 분야가 다를 뿐, 별반 기계를 전체적으로 카피한다고 할 때, 방법이 조금 다를 뿐이다. 

  내 기계를 그가 카피하여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나중이었다. 그리고 의심하게 하는 부분,

  "이곳에서도 얼마든지 더 값이 싸게 이런 기계를 구입할 수 있어요!"

  O.Seoung 라는 사람이 내게 하던 말이었다. 내가 그를 통하여 기계 수리를 맡겨 놓았던 게 화근이었다고 판단을 서게 한 것이다. 친근하게 생각하여 그나마 내용을 알려주고 수리를 맡겼었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되어 부메랑처럼 내게 돌아온 것같았다.

  "비싸서 어떻게 맡기겠어요!"

  오히려 내게 그런 말까지 하는 O.Seoung 를 내가 더 이상 거래할 수 있을까?

  이렇게 내게 후회스럽게 한 Sin 씨가 갑자기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분명 뭔가 있어!"


  2. 새로운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2017년도 제품이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맥용 중에 가장 나은 제품. 그래서 첫 개시로 글을 올리기 위해 게시판에서 글을 쓰는 중이고...


    하지만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자판이 부드럽지 않아서 오타가 심하게 나고 힘을 들여서 손가락으로 눌러야만 하므로 손톱밑이 무척 아팠다. 두 번째로 외부로 나온 포트가 딱 두 개라는 점이다. 그것도 USB-C 라는 이상하게 생긴 포트다. 이곳에 마우스를 꽂을 수도, 그렇다고 모니터로 연결하는 HDMI 포트도 달려 있지 않았다. 달랑 두 개의 포트뿐없다. 충전도 이 포트로 하게 되었는데 <삼성 스마트 핸드폰> 충전기 단자와 같았다. 양방향 어느 쪽으로 꽂아도 연결될 수 있는 TYPE-C 타입 포트.


  그래서 별도로 멀티 허브를 구입하여 확장을 하여야 할 판국. 정말 어이가 없었다. 갖잖은 기기의 변화에 그야말로 실망, 대 실망을 한다. 이렇게 불편한 노트북을 뭐하러 샀나? 하는 불만이 가득 찼다.

  그리고 밤 12시까지 사용해 보면서 자판을 익숙하게 익히려고 했지만 몇 글자 치지 못하였다. 자꾸만 손가락에 다른 글자가 걸려서 오타가 났다. 자판들이 예민하기만 한 게 아니다. 세게 눌러야만 작동이 된다. 그러다보니 손가락이 무진장 아팠다. 노트북 자체에 편리성을 둔 것이 아니다. 2014년도 제품은 포트가 여러개 외부에서 꽂을 수 있었다. 그런데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의 경우에는 완전히 달랐다. 

  '이거, 애플사가 똘아이들만 모아 놓은 거 아냐!'

  그렇게 생각이 될 정도였다. 

  '어떻게 이런 몰상식한 방식으로 기기를 만들었을까?' 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정도다.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쫒는 게 아니었다. 이건 애플사의 교만함이 그대로 라고 볼 수 밖에 없었다. 

  '달랑 TYPE-C 타입 포트 두 개라니....' 하며 기염을 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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