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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어제는 마침내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활로를 찾게 된 건,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찾아 내면서 계속 내용을 들여댜 보면서 익숙해 질 때까지 장님처럼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점전 더 가깝게 다가 간 탓에 안개처럼 희미하던 기계 프로그램들이 예전에 내가 구성하던 때처럼 가깝게 다가오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여정을 끝낼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토록 보이지 않던 가능성에 대하여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 이전에 바로 직선행으로 곧바로 이어졌고...





  1. 여로

  그처럼 다가오지 않던 님과의 연결 고리가 갑자기 가까워 졌고 마침내 만나서 얘기를 하게 되자 이내 돈독하게 만리장성을 쌓아 버린 기분?


  이제 그녀와의 관계가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관계를 맺게 된 것이다. 엄청난 속도로 장장 5개월 동안 찾아 헤매던 여로가 마침내 목적지를 찾게 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나를 바랐지만 다가올 수 없었다고 했다.


  "임이여, 해를 바라 보았나이다!"

  "정말? 네가 날 원했다고..."

  "예! 그동안 별래 없으셨는지요?"

  "올다! 네가 바로 그 여자구나? 지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님이 절 원할 때는 항상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걸 모르시나요?"

  "그럼, 왜 오지 않고?"

  "다가갈 수 없었으니까요. 당신이 저를 얼마나 원하는지 그 기대치에 부흥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만큼 간절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었으니까요."

  "그렇다면 네가 육 년 전에 보았던 그녀란 말인가!"

  "예... 저는 항상 주인님께 충성을 하는 하녀입니다. 원하시는 걸 말씀하세요?"

  알라딘의 램프처럼 그녀는 뽀로롱 내 앞에 돌연 나타나서 소원을 묻는다.


  2. 자동기계에 물건이 장착이 되지 않는다. 서보모터에 AL50.6 의 메시지가 계속 떴다. 이것은 중대한 결점으로 작용하였는데 그만큼 정지시에 부하가 많이 걸린다는 뜻이었다. 그렇지만 원인을 찾아낼 수 없었다. 그러는 동안 반복적인 작업을 컴퓨터로 입력하면서 기계를 실행해 봤다.

  '어디가 잘못되었을가?'

  그렇게 모든 기술적인 부분을 총동원해서 생각을 모은다. 하지만 뜻대로 기계가 움직여주지 않자! 분통이 터진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난 들 너를 알겠는가!"

  라디오를 틀어 놓은 체 일을 하기 때문에 가끔씩 마음에 들게 와 닫는 방송국의 노래 소리가 귀에 닿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내가 전에 해 왔던 부분이라는 사실을 문득 깨닫았다. 수없이 작업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착오을 겪어 왔던 부분이기도 했다.

  '아, 바로 이거야!'

  우연치 찾게 된 방식이라는 사실을 깨닫자 그만 허탈해 졌다.

  다시금 기계에 내용을 입력하고 실행하는 시작을 눌러 본다. 

  "윙윙윙..."

  정상적인 작동 상태가 움직여 진다. 기계는 정해진 목표를 향해 이상없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한 동작을 무사히 끝냈다. 그 때부터는 거칠게 없었다. 원인을 제거했고 마침내 성공했다는 기대가 한껏 부푼다.


  3. 기계를 오늘 납품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만 한다. 하지만 아침부터 대구로 출장이다. 어제 기계가 고장났다는 연락을 받았던 것이다. 곤란하지만 어쩔 수 없이 출장을 나가기 위해 아침 5시 30분에 기상을 한다. 하지만 7시가 될때까지 일기를 쓰고 있다. 이제 출발을 하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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