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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어제 오늘 한 일에 대하여... (2)

2021.09.05 11:29

文學 조회 수:149

어제 청성의 밭에 가서 농약을 뿌리고 왔던 오후. 공장에 돌아오니 6시가 되었다. 그렇게 기계 제작 일을 하지 않고 오후 시간을 밭에 갔다 왔다는 사실은 무척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돈을 벌어야하는 기계 제작 일을 하지 않고 밭에 갔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만큼 시간을 소비하였으니 차질을 빚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불편한 진실이었으니까. 이처럼 내게 있어서 중요한 사항은 돈벌이에 치중하는 게 그만큼 중요했다. 반대로 늘 그렇게 기계 제작 일에 치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일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지금은 사항에 조금이라도 다른 여유를 부릴 수 없다는 다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계 제작에만 총력을 기울일 수 없었다. 그래서 능률이 조조한 실정이었으니까. 무엇보다 출장을 나가는 게 자주 있어서 더욱 비능률적인 모습에 절망적으로 변하고 극도로 예민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1.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저녁에 탁구장에 간다. 

  어제 저녁에도 갔고 오늘 저녁에도 양수리(옥천 지역의 동네 이름) A 라는 탁구장에...


  탁구장을 대전에서 이곳으로 바꾸면서 좋아진 점은 왕복으로 차량을 갖고 운행하는 시간이 단축된 점이었다. 또한 속도 위반 단속을 당할 위험(가슴이 늘 압박감에 시달린다)에도 노출되지 않았었다. 물론 네비케이션을 바꾸고 난 뒤부터 <창과 방패>와 같은 대치 국면이 이제는 방패 쪽에 한결 유리해 졌지만 그렇다고 마냥 감시의 카메라가 곳곳에서 노리고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도로가 60km 로 운행되다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속도를 줄이게 되는데 그것이 마치 거북이처럼 느려터진 도로 상황을 연출하여 시내길은 그야말로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짜증스럽다고 해도 어쩔 수 없었다. 

  "5030으로 교통사고를 중입시다."라는 캠페인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화자찬을 하는 교통경찰. 하지만 그로인해서 속도위반 사례는 늘고 범칙금으로 걷어들이는 돈이 늘어 나서 짭짭한 재미를 보고 있겠지만 막힌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시내길은 운행하다보면 막히는 곳이 천지였다. 그러다보니 운전이 짜증스럽고 막힌 상황으로 곳곳에 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감시 카메라가 원망서러운 지경이었다.


  '생지옥이야! 빡빡한 도로 사정이...'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도로사정으로 인하여 대전의 시내 도로는 교통 생지옥을 연출한다. 


  이런 교통사정으로 인하여 구태여 대전까지 가서 탁구를 치지 않게 됨으로서 놀라운 효과를 갖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 내게는 즐거움으로 함께 작용하였다. 무엇보다 속도위반 범칙금을 물지 않아도 되고 주차위반을 당하지 않게 됨으로서 그만큼 내유외유가 편안해 졌다는 사실. 아마도 교통경찰들에게 야유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 너희들이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내게 어떻게 할 건데..."

  착한 사람이 되라고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이미 착한 사람이 되기에는 틀려 버린 사회에서 어떻게 그런 요구를 한단 말인가!


  우선 내게 볼 때 국회의원들의 몰지각한 상식 이하의 당리당락에 의한 집단 행동이 모순덩어리다. 그리고 두 번재는 정부의 부조리다. 낙하산 인사가 그랬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 자기와 인과관계가 있는 사람을 요직에 올려 놓고 계속 바꿔가는 게 너무도 꼴상이다.

  <조국-추미에-박범계>로 이어지는 법무부장관의 교체가 얼마나 한심스러워 보이는가! 적어도 장관직에 요직을 올려 놓으면 대통령이 임기가 다할 때까지는 계속 임기를 하는 게 정석이 아닐까? 그렇게 자꾸 바뀔 때마다 그들이 하는 짓거리들이 가관임을 본다. 윤석렬을 끌어 내리기에 혈안이고 그들 말로는 <검찰계혁>을 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우매한 인간이 어떻게 나라 정치를 잘 할 수 있을까!', <선머슴이 사람 잡는다.(즉 어설프게 아는 것으로 인해서 결국 사고가 터진다는 것을 뜻)>는 것이다. 어쨌거나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말 사람을 잘 뽑아야 할거지만... 지금처럼 돈으로 정치를 이끌어가는 건 지양(止揚 )하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어찌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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