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일기 (日記)

새 차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다.

2021.09.10 09:39

文學 조회 수:109

  새로 구입한 LPG 1톤 화물차의 엔진오일, 오일휠타를 어제 교환했다. 처음으로... 


  1.새 차. 새 술. 새 푸대... 무릇 새롭다는 표현을 그렇게 말한다. 

  내가 LPG 차량으로 노후된 1톤 화물차를 폐차하고 조기폐차 지원금과 새차 구입비로 500만원의 보조금을 챙겼다는 사실은 무척 의미가 깊다. 


  첫 번째는 지금까지 33년간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절대로 새 차를 산 적이 없다는 점이었다. 물론 그런 의미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 이유로는 중고차를 구매한 뒤부터 다시 부속품을 교환할 수 밖에 없었던 정황을 들 수 있었다. 왜냐하면 관리를 잘못한 차량의 경우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컸던 손해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중에 엔진이 10년 넘게 타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였다. 그래서 보링을 하고 엔진을 교체한 적이 있기까지 했었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다시 중고차에 다른 엔진을 얹어서 막대한 손실을 보곤 했었다. 


  두 번째는 중고차를 구입하여 운행하다보면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 구입한 중고차가 연식이 오래되어 여기저기 고장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구입한 탓도 있었다. 그것을 인정하고 부속품을 구입하여 직접 고쳐서 타고 다녔던 여러 정황으로 보면 결코 그 결과가 쉽지 않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차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돈 때문이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내 자가용겸 화물차는 그래서 중고차가 대세였다는 점은 내 수중에 돈을 쓰지 않겠다는 절약 정신이 여지없이 발휘된 결과였다. 


  이렇게 여러가지 상황을 볼 때 새 차를 구입할 수 있을 만큼 여유를 갖지 않았는데 이번에 조기폐차 지원금 100만원과 LPG 새 차 지원금이 400만원이 보조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선뜻 구매하게 되었다.


  2. 그리하여 LPG KIA 1톤 화물차가 내 애마가 된 것이다.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했다. LPG 1톤 화물차량을 운행하면서 좋은 점은 소음이 적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만큼 자동차 운행이 좋아 졌다고는 해도 연료비가 경우차량보다 더 든다는 점이 문제점이다. 


  3. 이런 연료비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을 망설였었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다. 기존의 화물차가 인젝터가 계속 막혀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게 가장 큰 화근이었다. 그러다보니 보조금을 500만원이나 준다고 하여 선뜻 구매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별 문제점이 없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다지 불편한 점을 느끼지는 못할 정도였다. 다지 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탓에 항상 연료 게이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또한 운전대 앞 계기판 옆에 커다란 보턴 스위치에 LGP 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고 우연히 그 스위치를 껏다가 시동이 꺼져서 깜짝 놀랐었다. 그리고 이 스위치가 무엇하는 것이냐고 판매 대리점에서 전화가 와서 물어 본적이 있다.

  "연료 주입을 끄고 켜는 스위치 입니다."

  하여 그려려니 했는데 나중에 알고 나서는 주차 중에 반드시 쓰는 게 유리하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연료가 새고 있어서다. 그냥 두면 조금씩 엔진에 시동이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연료가 빠져 나가고 있었고 그 때문에 장기간 주차할 경우 반드시 끄는 게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의심하기에 이른다.


  '음,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데 엔진에 연료가 주입할 수 있겠구나!'하고 의심하는 일이 발생했다. 왜냐하면 완벽하게 엔진이 꺼졌을 때 연료가 소모하고 있다고 짐작케 한 건, 당연했다. 오랫동안 주차해 있는 동안 연료 게이지가 많이 줄어 들었음을 깨닫게 된 건 놀라운 발견이었으니까. 그만큼 차량이 운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계속하여 연료가 빠져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서버 컴퓨터의 고장 文學 2024.08.15 71
공지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文學 2024.08.15 69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785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637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545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677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712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137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603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391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942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665
4079 통념의 세월 文學 2021.09.16 24
4078 당뇨병과 아이들 ( 망한 집 안) 4 文學 2021.09.16 88
4077 당뇨병과 아이들 ( 망한 집 안) 3 文學 2021.09.15 70
4076 당뇨병과 아이들 ( 망한 집 안) 2 文學 2021.09.15 83
4075 미리 계약금까지 받아 놓은 다음 기계에 대한 압박감 (2) 文學 2021.09.15 98
4074 4K TV (3) 文學 2021.09.15 80
4073 미리 계약금까지 받아 놓은 다음 제작할 기계에 대한 압박감 文學 2021.09.14 71
4072 당뇨병과 아이들 ( 망한 집 안) 文學 2021.09.14 56
4071 코로나 사태와 탁구장 (동호회 탁구) 文學 2021.09.14 35
4070 믿음과 신뢰 文學 2021.09.13 69
4069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초상) 文學 2021.09.13 78
4068 관성의 법칙 文學 2021.09.13 82
4067 바램 文學 2021.09.13 87
4066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탁구장에 간다. 文學 2021.09.13 71
4065 4k TV (2) *** 文學 2021.09.12 97
4064 4k TV *** 文學 2021.09.12 149
» 새 차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다. 文學 2021.09.10 109
4062 전형적인 가을 날씨 (3) *** 文學 2021.09.10 76
4061 전형적인 가을 날씨 (2) *** 文學 2021.09.09 53
4060 전형적인 가을 날씨 文學 2021.09.09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