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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통념의 세월

2021.09.16 08:49

文學 조회 수:24

  <글을 쓰는 건 일종의 노력입니다. 늘 머리 속에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표현이지요. 그래서 글 쓰는 작업은 예로부터 산고의 진통과도 같다고 얘기합니다. 그만큼 고통이 따르다는 뜻이겠지요. 늘 마음적으로 생각을 품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요.>


  1. 글을 쓰는 건 나름대로 인내의 산물이다.

  "무릇,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글을 쓰는 것만큼 한편으로는 시간을 낭비하는 듯 싶고 고통스러운 게 없어 보였다. 한편으로는 골머리를 앓는다는 표현이 맞는 것처럼,

  "글에 매달리면 떡이 나와 밥이 나와?" 하는 푸념을 듣곤 하던 주변 사람들의 만류를 듣곤 했었다. 아니, 그보다는 자진해서 글을 쓰지 않았었는데 2000년 이후 대전에서 옥천으로 이사를 온 뒤에 자연스럽게 인터넷으로 글을 심취하게 되었다. 그렇게 된 것이,

  '결코 우연이었을까?'

  

  그 전에는 그런 여유가 전혀 없었는데 원고지에 글을 쓰던 습관이 직업을 자영업으로 바꾸면서 완전히 멀어지고 말았었다. 그만큼 개인사업으로 인하여 자유가 없었고 무엇보다 초창기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물질적으로 전혀 여유가 없이 바쁘게 살지 않을 수 없어서다. 그런데 어느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인터넷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던 문학적인 사고가 되살아 나기 시작했다. 이것은 우연히지만 결코 우연이라고 볼 수가 없었다. 


  내 나이 40대였다. 그렇다면 걸을 쓰면서 달라지 사고력은 어떻게 변했을까? 두 가지의 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전념을 기울일 수 없는 한 가지 문학적인 발로는 자연히 사그러들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책을 읽지 않는 세태와 관계가 있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내는 건 전혀 돈 벌이가 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았기 때문이었다. 


  여기서부터 글 쓰는 게 물질적으로는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지한 경우로 판단한다. 그리고 주업인 기계 제작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글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되었다. 이 부분이 제 2기였다. 제 1기는 2000년도 들어서면서 글을 쓰기 시작할 때라고 하면 그 뒤 10년이 지나서 책을 출간한 뒤 그것이 불질없다고 판단하여 관심을 놓게 되는 2010년도는 그저 평탄했다. 오히려 작가의 꿈을 버리고 기계 제작이라는 사업에 몰두한 시기였으니까. 그리고 제 3기라고 일컷게 되는 2020년도가 되면서 내게는 큰 이정표를 세웠다. 


  글을 쓰면서 가급적이면 돈을 들이지 않는 게 목적이 된 것이다. 


  2.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중에 자신의 내면을 갈무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터특한다. 가장 중요한 건 여러가지의 시도를 종합하여 적합한 내용으로 다른 시도를 한다는 점을 예로 든다. 극 형식으로 대화체로 일변하는 글을 쓰고, 희극과 비극의 내용으로 시도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가장 적절한 내용으로 다시 글을 완성하여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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