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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

2021.09.22 08:29

文學 조회 수:4

9월 21일 추석날에는 비가 왔었지요. 그래서 성묘를 가지 못하겠구나? 했는데 다행이 오전 11시경에 날씨가 개었습니다. 아내, 딸, 아들, 그리고 며느리와 함께 성묘를 갔다 왔지요. 비가 와도 갈 참이었습니다. 올 해는 며느리가 한 사람 더 늘었지요. 작년 10월 25일이 아들 결혼식이었고 이제 분가를 한 상태. 세 번째 명절을 차례상 없이 지내다보니 우리 가족들만 성묘를 가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감계가 무량합니다. 세 명의 동생들이 앞으로 우리 집으로 명절을 보내러 모이지 말라고 공언하였으니까요. 그래서 대안으로 성묘를 다녀 가라고 일방적을 통보를 카톡으로 했고...


  1. 9월 21일 추석날에는 밤부터 가을비가 질척거리면서 내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창 밖을 바라보니 비가 벌써 많이 내려 집 앞의 하천물이 황토빛깔이다. 

  "이크, 비가 오네!"

  "성묘 못 가면 집에서 차례를 지낼까요?"

  아내가 걱정이 들었는지 내게 묻는다. 

  "애들은?"

  "딸은 어제 와서 나와 함께 잤고, 아들은 며느리하고 여덟시 반에 온다네요! 그런데 차례상을 준비할..."

  "비가 와도 성묘는 가야지! 좀 그칠 때를 보자고... 차례는 지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무슨 차례야!"

  내가 넌즈시 아내에게 말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진 작년부터 벌써 세 번째 명절 제사를 지내지도 않고 형제 모임도 갖을 수 없었다. 집합금지 명령으로 민속 최대 명절이 유명무실한 상태로 전락을 한 것이다. 이번이 세 번째였다. 명절을 지내지 않은지가...


  2. 하루 전만해도 날씨가 맑았었다. 그래서 세 째 동생이 성묘를 갔다오면서 집에 잠깐 들렸다고 아내가 내게 말해 줬는데 공장에서 출근하여 일을 한 탓에 오후 9시 쯤 퇴근을 한 뒤, 그 얘기를 듣는다.


  3. 추석 연휴 4일 동안 단 하루만 쉰다. 추석 다음 날인 오늘도 출근을 하여 공장에서 기계 일을 할 예정이다. 현재 시각 8시 41분 아침 일기를 쓰는 이 시간에 많은 내용을 쓰지 못하는 것도 출근을 서둘러야만 하기 때문이다. 


  유명무실하게 되어 버린 추석의 분위기. 앞으로는 동생과 그 가족들까지도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선언을 했었다. 그리고 성묘를 하면서 만나자는 내용으로 공표를 한 추석 전 날의 내 의도는 단단히 결심을 했다고 볼 수 있었다. 명절 전 날에 동생들 제수씨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세 명의 동생들이 모두 결혼하여 막내만 제외하고 모두 자녀들을 데리고 있었다. 그 애들까지 모두 명절에 모이게 되면 열 명이다. 그리고 우리집 식구 다섯명을 합치면 도합 열 다섯 명.

  사람 명 수가 많다보니 아침 점심 두 깨만 해도 음식 장만하는 것도 선찮게 든다. 거기다가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다시 비용이 추가되는데 사람의 노동으로 마련하는 기본적인 음식들이 아내 혼자서 준비하여 왔었다. 


  종가집 장손에 장남인 내게 아내가 시집와서 처음 맞다아트린 건 시도때도 없이 지내야하는 제사와 명절 때의 음식을 준비한다는 거였다. 지금까지 33년동안 그 짓을 했지만 손에 관절염이 생긴 지금까지도 그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곤혹스럽겠는가! 여름철 8월 모친의 3년 상으로 제사를 지내던 날. 내가 말했었다.

  "아무도 어머니 제사 날에 오지를 않는데 뭐 하러 지내?"

  "올 해로 3년 째인데... 할  만큼 했으니까. 앞으로는 안 지내려고 해요."

  둘 뿐이 모친의 제사였다. 분가한 아들을 부르려고 하다가 그만두고 둘이서 단촐하게 마지막 제사를 지냈다. 그러면서 결심을 한다. 

  '이런 형식적인 제사를 뭐 하러 하고 있을까?' 


  수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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