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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야간 작업을 끝내고...
2021.10.22 23:54
밤 11시 35분에 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11시 45분. 씻고 내 방에 와서 컴퓨터를 트는 이 시각은 58분이네요! 이렇게 야간 작업을 불사하는 이유는 자칫하다가 10월 말 일까지도 기계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아서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입니다. 코끼리 기계가 규모가 트고 작업하는 데 까다롭다고는 하지만 어쨌튼 예상보다도 더 오래 걸리는 건 그만큼 게을러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상 더 어떻게 빨리할 수 있느냐?" 하겠지만, 똥구멍에 불이 나면 제트기처럼 빠르게 작업하지 않았을까요. 이건 농담이지만 하여튼 마음 먹기에 따라서 더 능률을 발휘할 수 있었으리라고 예상한다면 오히려 이상할까요. 사실 기계제작 일에 관하여 능률적이지 못하는 게 사실입니다. 두 세가지 일을 함께 병행한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지요. 그렇지만 농사 일도 그렇고 글을 쓰는 정진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함께 겸사겸사하면서 같이 가야만 한다는 점은 그만큼 또 다른 비중을 갖고 있었으니까요.
1. 어찌하다보니 밤 11시를 넘긴다. 칼날을 장착하는 부분(이송대라고 부프겠다)을 3일에 걸쳐서 완성해 놓고 오늘은 페인트 칠을 하여 부착을 시키게 된다. 그런데 다시 조립을 하는 과정 중에 잘 못 된 부분이 발생하였다. 두 개의 장치 중에 위에 칼 날 부분의 LM 가이드가 너무 위로 올라 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그래서 조립하였던 것을 모두 분해하여 다시 맞추는 데 무척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이다. 밤 10시에 그 문제를 발견하고 퇴근하려던 것을 포기하고 재 작업을 하게 되었다.
2. 내가 장점을 갖고 있는 건,
'두 가지 일을 병행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방법론에 대한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이고 곧 한 가지 일을 하면서 다음으로는 두 번째 작업을 함께 작업한다는 사실을 들어 그만큼 뜻도 갖고 직업도 유지할 수 있게 공유하며 매일 조금씩이나마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안정된 정신적인 지주를 갖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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