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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17. 뇌경색 전조증상

   24세의 연배가 최 영운과 모친 사이에 사이를 두웠지만 정작 위험에 처해 있는 건 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만약에 모친이 쓰러지지 않았다면 그 원인을 알지 못했을 상태로 졸도 상태까지 갔던 경우가 최근에 일어 났는데 그 원인을 아리 못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모친이 쓰러지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아들인 내게 어머니가 자신의 병을 알려 줌으로써 조심하라고 경각심을 주는 것 같다."

  그렇게 자신에 대하여 동생들에게 피력함으로서 실체를 드러낸 건 무엇보다 모친이 자식들에게 교훈을 주는 것이라고 믿어서다.

  "형이야 말로 위험한 상황이었구나! 나도 최근에 몸이 이상했는데... 그리고 당뇨 판정을 받았고 지금은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막내 동생인 최 영철이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최 영운과 막내 동생과는 또한 열 두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두고 있었다.

  "난, 조기회 축구에 나가고 있잖아! 그래서 건강만은 자신하고... 아직은 그런 건 모르는 상탠데..."

  세 째인 최 영진은 휴게실 의자의 등받이에 등을 걸터 앉아서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아버지와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쓰러지고 말았으니 그 유전 인자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래서 똑 같은 병이 찾아올 테고... 어쨌튼 어머니가 저렇게 입원히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나도 요즘들어서 자주 어지럽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여서 무슨 일인지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었다."

  "형도 그래요? 나도 혼미한 게 영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요즘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게 어머니처럼 위험한 상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내인 최 영철의 말이 여운이 남는다.

  "그래, 나 또한 그런 상태로 위험하다고 판단했었고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어!"

  다시 큰 아들의 말이다.

  "근데 형은 건강검진을 받고 난 뒤, 어떤 결과를 받았어?"

  세 째 동생은 열 최 영운과 열 살 차이가 났지만 반 말로 일관한다. 그래서 건방지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는 전혀 괘의치 않았다. 세 째 동생의 성격이 매우 까타로워서 제 멋대로라는 점을 알고 있었으니까. 유념하지 않는 것이다. D.J 를 오랫동안 음악살롱에서 하다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젊어서부터 집에 데리고 들어오는 여자들이 매일 바뀌곤 했던 인기남이었다. 그런데 이제 오십세가 되어 결혼을 하여 아이 둘을 둔 가장이 되었다. 그 뒤, 방송국에 다녔고, 제수씨가 중계 사무실을 차리면서부터는 돈을 잘 번어서 놀고 먹다가 야간 전문대까지 나와 현재는 대학 강사까지 되어 있었다.


  18. 당뇨병에 걸린 막내 아들.

  이 집안의 막내 아들인 최 영철은 오히려 대학원에서 중퇴한 상태였고 가장 공부를 많이 한 그가 학원 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 이유는 순전히 아르바이트로 하다가 직업이 된 경우였다.

  <오르지도 못하는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라는 속담이 있다. 그 내용처럼 가난한 가족 관계에 있어서 대학교를 나와 마땅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체 대학원을 넘보게 된 게 화근이었다. 대학원에 다니다가 학비가 부족하여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하다가 그만 직업이 되고 말았다. 복학을 할 수 없도록 계속하여 생활고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은 카드빚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였다. 그의 생활을 전반적으로 바꿔 놓게된 카드사용은 돈이 없으면서도 무조건 카드로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습관적인 생활에서 기인한다. 

  오전까지 내내 잠을 자다가 야간에 출근을 하는 직업병도 그의 습관을 고질화 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운동부족과 게으름이 찾아오고 비정상적인 생활로 인하여 몸의 균형이 깨졌으며 그러다가 마침내 당뇨병이 찾아왔던 것이다. 이 병은 게으름이 원인이었다. 낮에는 오전 내내 잠을 자고 야간에만 올빼미처럼 학원에 출근하면서 생긴 불균형이 전신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았고 마침내 극심한 몸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만성적인 피로에 무격감과 나태함까지 찾아와서 병원에서 지단을 받았더니,

  "당뇨병이 있네요ㅃ"

  "당뇨라고요요요...그게 뭔데요...요...라고요?"
  "당뇨병이 생겼기 때문에 졸도를 한 겁니다. 약을 처방해 드릴테니 평생 드셔야 하고..."

  "고칠 수 없습니까요...여요..요!"

  "이미 게임 아웃 된 상태라고..."

  "게임 아웃이란?"

  "끝난 게임이라고요! 어쩔 수 없이 처방 받고 평생 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병이지요!"

  "다리가 썩나요? 눈도 안 보기게 되고..."

  "그래요! 당신 몸은 썩어 있어요! 중요한 건 그게 아니죠. 관리하지 않음 동연사까지도 생각해 줘야 하고..."

  "정말 그렇군요! 이젠 내 상태가 그렇게 썩어 버렸는네! 아 그렇고 보니 좋은 시절이 내가 모르던 사이에 지나 버렸구나!"

  위의 내용처럼 당뇨병 진단을 받고 난 뒤 그가 느끼던 충격적인 변화는 모든 걸 장악했었다.


  19. 둘 째 아들의 고질적인 병.

  네 명의 아들 중에 둘 째 아들인 최 영달은 막내인 최 영철이 카드 빚에 혜매이는 것과 다르게 오락실의 빠찡꼬라는 기계에 미쳐서 패가망신한 케이스였다. 오죽 했으면 영세민이 되려고 했겠는가! 그의 큰 아들 최 중혁이 꼬틀켰다.

  "아빠, 우리 영세민 신청을 해요. 그래서 영세민이 되면 우리 넷이 학비를 면제 받고 보조금도 나와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하여야 한다는 점이고...." 그렇게 아들이 자기 부모를 이혼 시키는 결과를 만들었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이혼 서류에 도장이 마르기 전에 다른 남자를 꿰 찼다.

  완전히 상황이 돌변한 것이다. 남자라면 오로지 자기 밖에 없다던 착하고 순진하기만 하던 여자가 아이들 넷을 낳고 서류로만 이혼을 한 상태에서 편의점에 취직을 하고 별거를 시작하면서 다른 남자를 알게 되어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는 것은 너무도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모친이 뇌경색을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도 알지 못하였다. 그는 노점상을 하면서 근근히 아들 넷을 데리고 살았다. 영세민(?) 신청을 하기 위해 아내와 이혼을 했더니 그만 바람이 나서 아예 남남이 되어 버린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큰 아들이 최중혁이 꼬틀긴 간계에 의한 모략으로 인하여 멀쩔했던 부부가 이혼을 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다.


 나오는 사람들 
  큰 아들 : 최 영운 
  둘 째 아들 : 최 영달.  그의 이웃 친구 장 석호
           박창원: 최영달의 절친 죽마고우
      최 중혁, 최 이혁, 최 삼혁, 최 사혁


  세 째 아들 : 최 영진



  막내 아들 (넷 째) : 최 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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