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일기 (日記)

  27. 그녀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것에 대한 견해 


 나오는 사람들 

  어머니 (박) 분희(언연이)
  큰 아들 : 최 영운 
  둘 째 아들 : 최 영달.  그의 이웃 친구 장 석호
           박창원: 최영달의 절친 죽마고우
      최 중혁, 최 이혁, 최 삼혁, 최 사혁

  세 째 아들 : 최 영진
  막내 아들 (넷 째) : 최 영철  

  2013년 3월 17일 일요일 : 뇌경색 전조증상 발견.

  2014년 6월 2일 월요일  : 70세에 뇌경색 발현.


  "그래, 알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자꾸만 까라지고 있어서 딸 수가 없구나!"

   엉금엄금 기듯이 아파트 방문 앞까지 기어 왔지만 손을 뻗어서 방문 손잡이를 잡고 비틀수가 없다. 전화를 걸어서 큰 아들 내외를 오라고 한 것은 밤 9시였다. 그로부터 30분이 지나는 동안 아무리 해도 일어 설 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된지 영문을 몰랐다. 체력이 자신의 힘으로 도무지 어쩌지 못하였던 것이다.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았다. 그렇지만 이런 이유에 대하여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었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잠을 자지 못하였었다. 식사도 밥 맛이 없어서 못할 정도였고...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건강이 악화 된 것에 대하여 짐작하지 못하는 건 당연했다.

  "아주머니 고질혈증이 있으신거 알고 계세요?"

  "예! 그게 뭐 할 때 쓰는 데요?"
  "병이 있으신다는 거예요!"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얼른 주사나 한 대 맞게 해 주세요!"

  그녀가 건강 검진표를  받고 동네 병원에 찾아가서 간단한 건강 내용대로 진찰을 받았는데 혈액을 검사한 내용이 며칠 뒤에 찾아 갔을 때 의사가 엄포를 놓으면서 말했다. 그 때만 해도 그렇게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었다. 몸 상태가 가끔씩 이상을 일으키곤 했었다. 현기증이 일어나면서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눞고 한참동안 진정을 시켰다가 일어나면 안정을 찾곤 했었는데 그 이유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지 않았었다가 갑자기 건강 검진표가 무료로 건강의료조합에서 나왔고 그것대로 간단한 피검사를 받았었다. 그때 의사가 하는 말이,

  "아주머니 자녀들이 계십니까?" 했었다. 처음에는 그 소리가 먼지를 몰랐었다.

  "왜요? 돈이 들어가나요!"

  "그건아니재만... 잘못되면 큰 일이 나겠어요?"

  "왜요?" 하면서 의문을 나타내고 다시 궁굼해서 묻는다.

  "건강하지 않나요?"
  "그런 건 아니지만 고지혈증이 있으셔서... 자칫하다가는 큰 일 납니다.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가끔씩 혼미하다고 여기지 않으세요?"

  "어지럽고 현기증이 일어나긴하는데..."

  "그 것 봐요! 제가 처방전을 내릴테니 고지혈증 약을 타다가 매일 드세요!"

  "약을 먹으라고요? 아직 고혈압도 없는데..."

  "고혈압보다는 저혈압에 가깝지만 고지혈증이 있으세요!"

  "담에 먹을께요!"

  돈 때문에 그녀는 처방전도 받지 않고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서 그녀는 밤 10시에 뇌종에 가까운 심각한 증상을 시달리게 된다. 그런데 그것이 뇌졸증 전조 증산인줄도 알지 못하는 우를 범했으니...


  다음 내용 : 그 어머니에 그 아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서버 컴퓨터의 고장 文學 2024.08.15 71
공지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文學 2024.08.15 69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785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637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545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677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712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137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603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391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942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665
425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6) 제 33. 뇌경색 *** 文學 2021.12.02 11
4253 다시금 납품할 기계를 마무리 단계에서.. 文學 2021.12.02 98
4252 인도네시아에 관한 여행지로의 웹 정보 파악에 대한 견해 文學 2021.12.01 93
4251 nia dirgha 니아 디르가 [7] 文學 2021.12.01 144
4250 nia dirgha 文學 2021.12.01 102
424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5) 제 32. 뇌경색 전조증 5 文學 2021.11.30 10
4248 기계 제작을 하는 직업 文學 2021.11.30 74
4247 옥천군립 탁구장 개장을 앞두고 당부하고 싶은 말 文學 2021.11.29 116
424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4) 제 31. 뇌경색 전조증 4 文學 2021.11.29 5
4245 유튜브 (20) [2] 文學 2021.11.28 129
»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3) 제 30. 뇌경색 전조증 3 文學 2021.11.28 2
4243 니아 디르가 [1] 文學 2021.11.28 112
4242 nia dirgha (니아 디아르) 文學 2021.11.28 94
4241 유튜브 (19) [1] 文學 2021.11.27 81
4240 유튜브 (18) [2] 文學 2021.11.27 39
4239 유튜브 (17) 文學 2021.11.27 86
4238 유튜브 (16) 文學 2021.11.27 88
4237 유튜브 (15) 文學 2021.11.27 38
4236 유튜브 (14) 文學 2021.11.27 56
4235 유튜브 (13) 文學 2021.11.26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