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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쓴 글의 수정 작업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021.12.10 09:01
글을 쓰는 방식을 계속하여 바꿔 나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쓰는 방식에 따라서 용도에 맞게 선별하는 과정. 그리고 그 내용을 풍미하고 크게 확대하며 다시 수정 작업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유리한 방법. 즉,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글을 쓰는 것보다 오히려 수정하고 편집하는 과정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지요. 글을 쓸 때보다 수정. 편집하는 과정이 더 많이 시간이 소요하고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쓴 글을 다시 되새김질한다는 건 무료한 짓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과언은 아니었지요. 지금까지 그렇게 쓴 글을 묵어 두는 것도 그런 맥락이고...
1. 그런 모든 건 변명에 불과했다. 얼마든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다. 다만 끈기가 부족했다고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쓴 모든 글이 수백 편으로 이르러도 하나씩 편집 작업을 하여 책으로 출간하여야지 비로소 매듭이 지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포기한 상태였다.
기계를 제작하는 본업으로 빼앗기는 시간으로 인하여 글을 쓰는 시간조차 낼 수가 없는 상태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내 비친다.
'어째서 그렇게 포기만을 거듭할까?'
<어머니의 초상>, <파라다이스 제주>,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그리고 < 니아 디르가(nia dirgha)>도 아직 습작이었다.
하나의 책으로 탄생하여야만 하는 단계에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책으로 출간해보지도 못하고 포기를 한다. 그래서 점점 더 가능성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다.
'아, 나이가 들면서 건강하지 못할 것이라는 가정을 해 보면 정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체념이 앞섰다. 인간이 너무 무기력해... 왜, 이렇게 점점 희망이 사라질까? 내 습작을 책으로 출간할 기회가 놓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다니...' 그렇게 여겨지는 것이다.
2. 이제 새로 결심을 한다. 우선 지금 쓰고 있는 두 작품에 대하여 기대가 크다. 먼저 수정 편집 작엄을 하려는 건,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라는 내용이다. 아직 완전히 끝낸 상태가 아니지만 앞에 내용을 수정 작업으로 들어가기 위해 모아 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터넷에 쓴 내용은 비밀글을 저장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책으로 완성한 상태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공개된 내용을 수정하여 책으로 출간하는 것이지만 앞서 쓴 내용을 다시 없애려는 건 그만큼 책으로 출간하면 모든 내용을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없애 버리는 것을 원측으로 삼는다. 이것이 내 방식이었다. 종이 인쇄를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