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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새해 들어서의 다짐 (2)
2022.01.04 10:12
생각이 바뀌면 많은 게 달라진다. 이상하게도 작년 12월에서야 바뀐 결심이 동기가 되었는데 그 이후 그야말로 많은 상황이 달라 졌다.
첫 째, 목적이 생긴 것이다. 책을 출간하겠다는...
둘 째, 의도치 않게 전에 볼 수 없엇던 새로운 각도의 견해가 달아졌다.
사물을 보는 수단이 달라졌다고 할까? 하나의 몰입되는 진중한 내용이 다시 정리가 되어 돌연 새롭게 나타난다. 그것을 물론 글로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신이 내게 주워진 최고의 능력을 가져다가 표현하게 만든다고 싶을 정도로 고상하고 내용이 달라 졌다는 점이었다. 지금은 일기만을 쓰지 않는다. 다시 새롭게 추가된 신기한 내용을 다시 증가 시키게 되는 데 그것이 글로 옮겨 지면서 지금까지의 능력과 결합하여 최고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점이었다.
세 째, 없다고 했던 시간들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짧은 시간 안에 글을 쓰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되었다. 그래서 계속하여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잡아 낼 수 있다. 너무 집착하고 한 가지에 몰두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넷 째, 모든 결말은 책의 출간에 이어진다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일기를 쓰면서도 다른 의미에서는 책을 출간하는 내용에 집중하고 있었다. 현재의 많은 생각을 그대로 새로운 내용에 추가하면서 발전된 글 쓰는 방법의 진면목을 보는 듯했다.
마치 내가 글을 쓰고 있지만 내 속에는 다른 사람이 있는 것처럼 달라 져 있었다.
이 모든 게 결정을 내린 덕분이었다. 그 결정은 모두 책을 출간하겠다는 의지에 입각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상태였고 그 것을 도입하는 건 순전히 내 생각이었지만 가장 뚜렷한 자각은 올 해 몇 권의 책을 출간하느냐? 에 달려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열 권의 책을 출간해도 괜찮을 정도다. 그렇게 부족한 시간애 어떻게 그런 묘안을 짜낼 수 있을까? 하는 건 비밀이지만...
컴퓨터를 끄면 다시 새로운 생각이 떠 올랐다.
그래서 다시 한 동안 다른 내용으로 글을 쓴다. 계획, 목적, 글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다시 덮으려고 하는데 또 다시 다른 생각이 떠 올라서 컴퓨터를 켠다. 이렇게 쓰는 내용이 바로 새로운 계획이다. 하지만 그 원측은,
'이 모든 게 올 해 책을 출간하자! 는데 기여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