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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그림 그리는 연습 (2) ***

2022.01.14 23:46

文學 조회 수:0

현재 시각 12시 32분 밤 늦게까지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착각을 합니다. 낮인지 밤인지도 분간하지 못하다가 그만 탁구를 치는 캍톡에 그림을 그리던 사진을 올려 놓게 됩니다. 그리곤 바로, "밤 늦은 시각에 올리시면 아니됩니다" 라는 테클이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죄송합니다." 라는 글을 쓰고 황급히 나와 버렸답니다. 기쁜 마음에 앞뒤 분간을 하지 못하고 올린 것이 화근인 셈이다. 여기서 이렇게 착각을 하고 그곳에 그림을 올렸으니 얼마나 당황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으면 나만 좋지 그 사람들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일찍 잠 자리에 드는 사람들일 수록 더욱 그럴 테니까요!




  1. 어떤 식으로든 백 번 찍어서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렇게 고민하던 삽화가 어느 정도 그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기쁨으로 맞이한다는 게 카톡을 올렸다가 크게 혼나고 만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어떻게 해서든지 기쁨을 표현할 수 있었으니까.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건 결과적으로 원하는 게 이루워 졌을 때 가능하다고 본다.

 

  그동안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노력했었는데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된 건 전에 그리던 감각이 잃어 버렸다는 데 있었다. 그래서 다시 찾기 위해 며칠 째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하기에 이르다가 오늘은 어쨌튼 전에 그리던 감각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 내기에 이른다. 

  얼마나 감사한지...

  빠르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결국에는 전에 사용하던 <페인트 샵>에서 에서 <페인터>로 변경시키는 데 있어서 실패의 원인을 찾게 된다.  

 

 임신부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보았는데 왜 그랬는지는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마침내 이유를 찾게 된다. 물론 혼자 생각이지만 아들이 아직 아이가 없어서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게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라고 순간적으로 판단을 한다. 그 순간적인 느낌에 그만 탁구치는 카톡에 그림을 올린 게 잘못이었다. 태클이 들어 왔으니까.  내 딴에는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다가 마침내 성공을 하고 올린 게 화근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임심부였을까?  아들이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아직 며느리가 없었다. 그래서 어쩌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림을 그리는 감각을 되찾게 됨으로서 가시적인 효과를 걷을 수 있으리라고 보아지는 것은 최고의 기쁨으로 본다. 그만큼 전에 그리던 방법을 다시 <페인터샵>에서 페인터로 바뀌게 되면서 어렵던 여러가지 붓을 선택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결국에는 그림에 도를 터특하기에 이른 것처럼 깨닫게 된 것이다.


  2. 그렇다면 왜 전에는(이틀 전) 실패하였는데 지금은 성공을 하였다고 기뻐할까? 그 이유를 보면 밑그림을 대고 그리는 것은 실패할 수 있는 반면 혼자서 아무 것도 없이 그리게 되어 마침내 원하던 그림으로 그려 놓았다는 사실이다. 이것도 일종의 창작 같은 도전이라고 본다. 일종의 그리는 방법을 터특하게 되면 아무 것도 없어도 그림으로 그릴 수 있게 되는 것같은 이치였다. 그러다보니 처음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달랐던 것이다. 멀리 갈 것이 아니고 가깝운 곳에서 아주 쉽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통하여 원하는 그림으로 얻는 게 목적인 셈이다. 그만큼 그림에도 창작이 핑요했다. 


  다른 밑바탕을 그리는 방법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이것은 모방에 불과하다. 적어도 그런 방법이 원근과 좌우 불균형을 이루워 형편없는 작품으로 바뀌는 건 그야말로 공들인 시간만큼이다 되 돌릴 수 없는 낭비라고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실패가 지금은 뼈저린 교훈이 되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데 최고의 도움을 주웠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니까. 나름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림을 그릴 것인가?

  여기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그려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보는가! 

  문제가 되는 부분은어떤 것일까? 


  두 가지로 나누워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밑바탕에 다른 그림을 대고 위에서 그리게 되면 표현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는 것은 가장 큰 문제점이고 어려워져서 지우고 다시 고쳐 쓸 수가 없는 게 가장 큰 실패로 끝날 수 있다고 본다. 아예 원본보다 더 못그리는 게 일반적인 상례여서 계속하여 대칭이 맞지 않던가 그림이 완벽하게 그려지지지가 않게 된다. 차라리 밑 바탕에 대고 그리지 말고 댓싱을 만 보고 그리는 게 났다고 할 정도다. 

  두 번째는 예술적인 혼이 결여 된 것같다는 사실이다. 이상하게도 신비감이 없었다. 평균적일 뿐이다. 아무리 잘 그리려고 해도 원본보다 못그리게 된다. 그러다보니 전혀 의미가 없는 어찌보면 좌우 대칭도 맞지 않는 그림으로 절락하고 만다. 


  잘 그린 그림은 우선 상상력이 가미가 된다. 그림을 그리다가 아무리 상태가 나빠도 괘찮다. 전체 적인 구도가 맞춰져 있으므로 보기에 편안하다. 계속하여 그리는 주에 수정을 가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실수가 용인된다는 건 얼마나 극적인가! 잘못그렸다고 판단하면 여지없이 고쳐졌다. 그만큼 빠르게 진도가 나가는 건 금방 그린 그림의 빠레트를 다시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편적인 방식으로 계속 그려나가다보니 똑같은 상황이 전개된다. 일테면 연필, 펜슬, 스폰치, 오일 펜... 등등 계속 같은 작업을 하고 있더 상황이여서 물감을 묻혀서 칠해주는 방식에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금방 지웠다가 다시 다른 수정을 가해도 차이가 나지 않는 색체를 찾아 낼 수 있었다. 


  이 방법은 내가 선호하고 있던 방식이었다. 급하게 어떤 그림이라도 바로 그릴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려왔던 방식이었다. 그런데 괜히 다시 배워보고자 다른 내용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계속하여 엉뚱하게 그리려고 하였던 게 잘못이었다. 


시몬 :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기분이 어떤가! 

나야 나 : "뭐... 지구를 한 바퀴 돌다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 기분이지!"

시몬 : "제 분수를 안 것이지! 그렇지 않아?"

나야 나 : "그래 네 똥 굵다."

시몬 : "거 왜... 똥 얘기가 나와!"

나야 나 : "같잖아서 그러지..."

시몬 : "뭐가 같잖은데?"

나야 나 : "네 놈 하는 꼬락서니가 딱해서... 봐 주려고 해도 봐 줄 수 없어!"

시몬 : "그래, 내 말이 우습단 말이지? 나하고 싸우고 싶어?"
나야 나 : "관두자! 젊잖은 사람이 참아야지... 어떻게 양반이 쌍 놈과 싸우겠냐?"

시몬 : "그럼 난 쌍 놈이고 넌 양반이라는 얘기잖아!"

나야 나 : "그래! 낫 놓고 머지?"

시몬 : "난 영어로는 잘 알겠는데... 낫을 뭐라고 하지?"

나야 나 : "거 봐! 넌 상 놈이 아니고 뭐야..."

나그네 : "두 사람 내 얘기 좀 들어 봐요. 개란이 뭔저 게 닭이 먼저 게..."

시몬 : ?????

나야 나 : ?????

이방인 : "왜, 캐캐 먹은 얘기야!"

동반자 : "동문서답이라고..."

방랑자 : "정처 없이 걷는다. 방랑자여! 방랑자~여~ 계속 걷는다. 방랑자....여! 거, 시원하게 오줌이나 눟고 나서 얘기 합시다. "

시몬 : "왠 오줌..."

나야 나 : "알쏭 달쏭... 정답이 뭐야? "

나그네 : "참 말로... 사람 죽겠네!"

나야 나 : "넌 왜 그러는데..."

나그네 : "똥 마려워서... 오줌은 눟겠는데 똥은 여기서 눟을 수 없잫아!"

모두 함께 : "그건 그래!"

하늘 보기 : "뭐가?"

나야 나 : "뭐가는 무슨... 애들아 다시 지껄여 봐라!"

모두 다 함께 : 줄줄줄줄... 외운 듯이 반복하여 다시 소리내어 지껄인다.

하늘 보기 : "난 해당이 안 되나 보네! 가던 길이나 가야지... 하늘 보기를 땅만큼 하라! 줄얼증알.. 남무관세음타불, 아멘, 도로아비 타불, 석가모니 만세! 오 주여! 믿습니꺼!" (발음이 약간 거스기 하다.)


  이때, 무대 앞으로 한 사람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스치듯 지나간다. 그런데 왼 발과 왼 팔이 함께 나가고 연이어 오른 발과 오른 팔이 따라 나간다. 원래는 지그자그로 나가야만 하는 데 같이 따라 나간다. 그리곤 그가 무대를 끌고 가면서 막을 닫았다. 


처음 엔, 끝!~~~ 

The and... 

쑈 끝!

옘병, 급살 맞네! 

개뿔! 

열려아 참께! (아니, 끝나는 게 아니야?)

지랄 끝... (몰라... 나도 한 번 해 봤어!)

두 번 끝! (그럼 나도 하나...해 볼까!)

사람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언제 끝... (나도 공약하나 내 걸어?)

진짜 끝... (니가 무슨 대통령이야? 몇 개나 내 보내? 공약 난발하고 있어)

암만 끝... (너도 그만하지!)

영원히 끝... 

지랄하거나 말거나... (하이고 참 말?)

아주 끝~~~

죽었나 살았나? (끝이 없네! 글쎄...)

숨 쉬나...

호흡은 하고... (잠 좀 자자!)

급살맞네, 얼른 불 꺼! (그 소리에 닫히지 않던 무대가 이제 완전히 닫힌다.) 

무대 중앙이 잠깐 열리고 어린애가 나온다. 그리곤 굴렁쇠를 굴리다가 들어 간다.  

여기가 무슨 올림픽이야!

글메 말야!

다시 막이 닫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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