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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그림 그리는 연습 (3) ***

2022.01.15 02:04

文學 조회 수:78

  이번에 <임산부>를 그려 보았는데 의도하지 않은 그림이었다. 

  이상하게도 그냥 그렸어!

  앗, 


(노래 도입부) "여보세요"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해서~♪ 오랫만에 빗속을 걸으니 ♩ 옛 생각도 나네~♬"

(중략)

"난 너를 사랑해 우우우~♪"

(내레이션) "다리 아팠겠다. 비 많이 맞았어? 옷 다 젖었지?"

 




  이 그림이 성공이라고 여기는 이유는 뭘까?

  전혀 잘 그린 그림이 아닌데... 


  1. 그림을 놓고 볼 때는 전혀 잘 그린 그림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터특한 셈이다. 더 잘 그릴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냥 그대로 두는 이유는 수정하는 데 시간이 낭비하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만 터특하면 된다는 애초의 생각이 들어 맞았다고 하는 게 가장 큰 핵심이다. 

  "그래 그림은 이렇게 그리는 거야!"라고 정신이 번쩍 트일 정도의 놀라움! 바로 그것이 필요했었다. 


  그렇다면 왜 그런지에 대한 해답이 필요했다. 지금까지 내가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책을 출간할 때 사용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증거였다. 그만큼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삽화에 인용했었다. 그런데 그런 그림이 그리는 시간이 너무도 아까웠었다. 왜 그런 그림을 그렸을까? 여겨질 정도로 많은 그림이 필요했는데 그 시간이 오히려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전혀 무의미한 걸 뜻했다. 책이 팔리지 않는다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그것을 뜻했다. 


  그렇다면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을까? 여기에 두 번째 해답이 있었다.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사람이 무슨 그림!"

  단 번에 혀를 찔리는 소리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에 따른 답이 나왔다. 책을 판매할 수 없으면서 그림은 왜 넣었을까? 하는 두 번째의 의문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돈도 벌리지 않는데 그림을 그리느라고 왜그렇게 애쓸까?


  2. 그림을 그리데 잘 스린 그림을 책에 삽화로 넣지 말자! 

  "딩동! "

  "정답입니다!"

  내가 원하는 답이 이미 나왔다. 독자에게 반항을 하고 싶다. 

  "감히 내가 그토록 많은 시간을 들여서 그린 그림을 보려고도 않다니..."

  이렇게 여길 수 밖에 없다는 건 서러움이 든다. 그토록 3개월 씩이나 소요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편집을 하여 출간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책이 팔리지 않다니...


  이것은 그야말로 배신이었다. 독자의 배신!

  여기서 내가 주장하고 싶은 건,

  '뻔뻔스러운 독자들에게 가장 그럴 듯한 책을 보여주되 그림을 그릴 때 전혀 힘을 들이지 않고 그려서 편집하자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서럽지 않을 테니까. 전혀 부담스럽지도 않을 테고 원망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아주 쉽게 그릴 필요가 있었다. 글 쓰는 시간보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 중요한 사실을 이렇게 강조할 필요가 있었으며 실천을 하기 위해 나름대로 내 자신을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쉽게 그리는 더 전문가로 만들 필요가 있었다.


  무조건 빠르게 그릴 수 있는게 바로 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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