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일기 (日記)
익숙함의 원리
2022.02.13 09:34
익숙해진다는 건 그만큼 시간을 기다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맥북프로 2017>인데 구입해 놓고 매우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글자판을 그냥 묵인한 체 자판만 터치하는 동작을 바꾼 상태에스 작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오타를 양산하기만 했던 글자판이 익숙하지 않아서 애를 먹었던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렇지만 73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였었는데 생각보다 성능이 <맥북프로 2014>보다도 더 못하다고 아예 사용을 하지 않았던 제품이지요. 하지만 이걸로라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1. 그래서 그 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던 상태에스 다시 꺼내 보려고 전원을 넣었다가 깜짝 놀랐었다. 제품을 휴대폰처럼 밖에서 보호하는 케이스를 씌워 놓았더니 액정화면이 눌려서 완전히 나가 버린 것이다. 세로로 줄이 나와 중간 부분이 완전히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된 것이다. 그래서 외출용으로 그동안 사용했었는데 그렇게도 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었다.
2. 하지만 집에서는 모니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었으므로 가능하였다. 할 수 없이,
'집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밖에서는 <맥북프로 2014> 제품을 사용하자!' 이렇게 결정을 내리게 된다.
3. 그동안 자판이 익숙하지 않아서 사용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로 인하여 모든 걸 포기하고 오직 이 제품 하나에 매달리게 되었다. 번개장터에서 <백북프로 2014> 제품을 다시 구입하자니 돈이 들어가고 또한 싼 것들(싸다고 해서 30만원이 넘는다)을 찾아 보지만 그것도 적당한 게 없었다. 또한 지금으로서는 돈을 쓰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판단을 한다.
'갖고 있는 것이 모두 4대였으므니까 잘 조정을 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바꾼다. 그리고 밖에 외출용으로 결국에는 세 대 중 액정화면이 멀쩡한 2호기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두 대는 공장과 집에 한 대씩 두고 있게 된다. 여기서,
'<맥북프로 2017>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는 또 다른 상황을 떠 올리게 된다. 도데체 쓰임새가 없었다.
'시몬, 넌 칠 십 삼 만원이나 거금을 들여서 구입한 걸 그대로 버릴 센인가!'
이렇게 반성하고 사용을 하도록 종용하게 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는 이 노트북으로 작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계속하여 글자판 때문에 오타를 몰고간다. 뒤에 따라 붙는 오타를 보자! 호Wjf tn djqt쩌ㅗㄹ 수어ㅗㅣwhddydgkwl dksrㄱjfㅇrnmadmf emfㅗ금일dhfflrp ehlsejk ㅗ sms ㅣㅐ품 2ㅣㅂ에격ㅏ러됧조이었)믹포기
이것들이 모두 잘못친 오타들이다. 그리고,
'왜, <맥북프로 2014> 보다도 <맥북프로 2017> 제품이 더 못할까?' 하는 이유와 함께 고민 중이다. 계속 사용하기에는 너무도 짜증이 나고 그렇지 않으면 구입한 비용이 아깝다는 게 지배적이었으니까.
'으이구, 널 애초에 구입한 게 아니었어!'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서버 컴퓨터의 고장 | 文學 | 2024.08.15 | 71 |
| 공지 |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 文學 | 2024.08.15 | 69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1785 |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637 |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545 |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677 |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712 |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137 |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603 |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391 |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7942 |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665 |
| 4394 | 국민연금과 문학적인 계획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 文學 | 2022.02.15 | 35 |
| 4393 | 편집 작업에 가장 중요한 인디자인 작업 *** | 文學 | 2022.02.15 | 76 |
| 4392 | 무미건조함에서 다양한 색체를 넣기까지 탈고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 | 文學 | 2022.02.14 | 39 |
| 4391 |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 文學 | 2022.02.14 | 30 |
| 4390 | 가장 중요한 문제... 탈고의 길 | 文學 | 2022.02.13 | 34 |
| » | 익숙함의 원리 | 文學 | 2022.02.13 | 37 |
| 4388 | 은행에서 번호표를 들고 대기 중에 쓴 글 | 文學 | 2022.02.12 | 47 |
| 4387 | 오늘 드디어 은행 빚을 청산하였다. | 文學 | 2022.02.11 | 80 |
| 4386 | 고주파 천막 융착 기계 (2) *** | 文學 | 2022.02.11 | 187 |
| 4385 | 생계를 위한 직업과 꿈의 차이점 *** | 文學 | 2022.02.11 | 57 |
| 4384 | 다음 기계의 준비를 위해... | 文學 | 2022.02.11 | 38 |
| 4383 | 맥북프로 2014를 2호기에서 3호기로 바꾼다. | 文學 | 2022.02.08 | 58 |
| 4382 | 코로나 검사 (3) [1] | 文學 | 2022.02.08 | 55 |
| 4381 | 추운 겨울날 추워서 덜덜 떨고 난 뒤의 연가(戀歌) [1] | 文學 | 2022.02.08 | 44 |
| 4380 | 책 제목의 선정과 그 뒤... | 文學 | 2022.02.07 | 36 |
| 4379 | 비교 분석 | 文學 | 2022.02.07 | 35 |
| 4378 | 코로나 검사 (2) *** [1] | 文學 | 2022.02.06 | 95 |
| 4377 | 자택에서 자가 경리에 대한 불안감 | 文學 | 2022.02.06 | 76 |
| 4376 | 코로나 검사 [1] | 文學 | 2022.02.05 | 57 |
| 4375 | 신속 항원 검사 (비공개) | 文學 | 2022.02.05 | 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