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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2022.02.14 08:34
2월도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그야말로 쇼킹 그 자체입니다. 일주일을 두 번 넘긴 것 뿐인데 오늘이 14일이라는 사실을 츨석체크에서 알게 됩니다. 어제 얘기부터 시작하지요. 하루 종일 글을 편집하였는데 집보다는 오전 10시쯤 출근한 공장의 사무실에서 더 집중력이 강했습니다. 그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작업할 수 있었지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오후 1시 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집중력이 결여되었고 낮잠까지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자게 됩니다. 차라리 공장에 다시 갔더라면 좋았을터인데 말이죠.
1. 어제 일요일은 편집 작업을 하게 된다. 앞으로 2월 달에는 계속하여 <추석 명절...>에 관한 책을 출간하기 위해 편집 작업을 하려고 한다. 그만큼 집념을 불태우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계속하여 책을 출간하겠다는 의지를 작년부터 갖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둔다.
2. 하루종일 편집 작업을 했지만 첫 번재 목록에만 근접했을 뿐이다. 이번에는 삽화를 조금만 넣을 예정이다. 그래서 내용면에서 더 많은 집중을 기울일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그렇지만 아직도 시간적인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 진도가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쓴글을 관리하는 데 오히려 탈고할 때 더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느꺼질 정도였다. 능률면에서 돈 벌이도 되지 않는 것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공장에서 일하면서 기계를 제작할 때는 그래도 돈이 들어오는 걸 염두에 두 지만 책을 출간할 목적으로 편집 작업을 하는 건 전혀 다르다. 가망성이 전혀 없는 데도 밀고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 뿐이었다.
3. 저녁 7시가 못되어 탁구장으로 간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두 일찍 나와서 돌아가기 시작하는 중이었다. 일요일이라고 먼저 나온 사람들이 한 타임을 뛰고 나갔다. 두 사람이 남아 있었는데 그들도 돌아갈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입장한다. 그는 A급 실력자다. 넷이서 복식으로 치다가 마지막으로 들어온 사람과 단식으로 경기를 벌였는데 2점을 내가 갖고 쳤음에도 불구하고 한 게임(5대 3)도 이기지 못하였다. 그에게서 높은 실력차이를 느낀다. 그렇지만 간발의 차이로 이길수도 있었는데 아깝게 패배한 경기였다.
다음에는 이길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건 내 실력이 계속 향상하고 있다는 사실로 증명할 수 있으리라! 몇 년 전만 해도 5점을 갖고서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실력 차이를 느껴던 만큼 지금은 2점을 갖고 치면서 대등한 경기를 치룬다. 한마디로 힘들게 승기를 잡았다가 아주 쉽게 잃곤 했었다. 또한 서브볼에서 실수를 연발하였고... 다음 번에는 분발할 수 있으리라! 볼 수 있는 확신을 갖는 부분도 그만큼 많았다. 그의 약점을 잡고 공략하면 이길 수 있으리라고 보는 것도 과언은 아닌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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