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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1. 표지 작업을 하느라고 계속 새벽 3시까지 그림을 그리는 건 그야말로 몸도 마음도 지치게 했었다. 열 흘 가까이 고생을 하였으며 체중이 늘었던 것도 어쩌지 못했었다. 이제는 겉지가 아닌 내용을 편집작업하고 있는 중인데 다시금 밤 늦게까지 작업에 시달리고 있게 된다. 그러다보니 앞서 겉지 작업을 할 때 찾아 왔던 똑같은 무리함이 몸에 따라 오기 시작한다. 무리한 작업이다. 한마디로 책상 앞에서 노트북 컴퓨터에 43인차ㅣ 모니터를 연결하고 대형 화면으로 양 쪽에 두 페이지를 놓고 비교를 해 가면서 맞춤법ㄷ과 내용을 흩어 본다.


  2. 낮에는 기계제작에 참여하여야만 했다. 그래서 공장에 출근을 하여 정상적인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제의 경우에는 잔업을 하지 않았다. 날씨가 추웠고 바람이 몹시 불어서 한기를 느꼈으므로 작업을 계속할수가 없어서다. 그리곤 공장에서 9시까지 집에서 새벽 2시가까이 편집 작업에 들어 갔었다.


  3. 사람이 두 가지 일을 하는 게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한 가지 일에 전념하는 게 효과적이라면 두 가지 일로 찢어 놓게 되면 한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 능률적이지 못하다. 그만큼 비능률적이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진도가 나가지 않는 걸 보면 확실히 일리가 있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었으니까.

  우선 기계 제작에 관한 작업이 계석하여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또한 편집작업도 계획대로라면 2월 5일 완성을 끝냈어야만 했다. 그런데 둘 다 작업 능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4. 여기서 밤 늦게(새벽 3시)까지 편집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 몸이 축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체중이 늘기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그야말로 큰일이 닥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었다. 건강을 잃으면 둘 다 잃는다.

  '그럴 경우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건 얼마나 어리석은가!'


  어제의 경우에는 밤 1시까지는 책상 앞에서 버텼지만 너무도 한기에 시달렸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게 되면서 그야말로 몸이 오돌오돌 떨리기 시작한다. 기름 보일러는 밤 10시에 꺼버렸다. 기름을 절약하기 위해 낮에는 전혀 틀지 않고 저녁에 공장에서 돌아와 오후 6시쯤부터 가동을 하여 밤 10시 쯤 꺼버린다. 이렇게 해도 서너달 지나면 기름을 넣어야만 했다. 먼저 달에 70만원 가까운 돈을 유류비로 썼었다. 2층 주택에 보일러를 가동하고 온수를 쓰는 비용이 3개월에 그 정로 지출된다. 공장에서는 아예 나무 보일러로 사용해 왔었다. 이쪽으로 이사를 오기 전에는 전혀 기름값이 들지 않았었는데 그 대신 몸을 더 많이 움직여서 땔감을 해 와야만 했었다. 겨울 내내 많은 땔감이 필요해서다.


  어쨌든 7년 전에 이곳으로 이사를 해서 상황이 달라졌는데 곤혹스럽게 나무를 밤 12시까지 넣지 않아도 되었지만 대신 유류비가 든다는 점이었다. 상가 건물을 한 채 구입해서 2층에 이사를 왔고 1층은 세를 놓았었다. 


Noname-89tm.JPG

-다음 지도에서 검색하여 캡쳐한 사진. 이곳이 부도가 나지 않았을 때같다. 호황 전성기 일 때는 그야말로 잘나갔지만 지금은 가게 문이 닫히고 주변에 늘어 놓았던 건축 자재들이 전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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