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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2019.01.01 06:38
새벽 5시에 소변이 마려워서 깬 뒤부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1시간 뒤 결국 일어난 뒤 컴퓨터 앞에서 맥북프로 노트북으로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글을 편집하려고 시도합니다. 앉은뱅이 책상에서 방한텐트를 치고 전기장판위에서 작업하려고 하다가 아예 책상 앞에서 일어선 체 이불을 몸에 둘둘 말아서 잠바를 걸치고 잠바에 딸린 모자를 뒤집어 쓴 체 글을 쓰게 되었고 전혀 춥지도, 번거롭지도, 또한 가끔씩 몸을 움직여가면서 컴퓨터 작업을 합니다. 이런 방법을 고집하면 몸에 운동이 되면서 서서 작업하게 되므로 단지 체력이 보장되는한 매우 능률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1. 신년들어서면서 첫 글을 쓴다. 우선 출석체크를 한 뒤에 이곳으로 글을 옮겨 놓았는데 일반 윈도우 컴퓨터가 아닌 맥북프로 노트북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아예 첫 시도를 이렇게 맥용으로 하는 건 일반 컴퓨터로 작업하지 않고 바로 편집을 할 있어서였다. 그러다보니 조금은 불편하여도 한 눈을 팔지않아도 되므로 글쓰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잇점을 최대한 살려 보기 위함이다. 자칫 인터넷을 하다가 그만 두웠던 지난 과거는 새 해 벽두부터 고쳐 나갈 필요가 있어서다. 그만큼 지금까지 글을 쓰는 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고쳐나갈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할까?
2. 탁구를 치러 어제는 탁구장에 갔었다.
J.D.S, B.I.S, G.J.CH 그렇게 넷이서 체육관 앞에 치킨 집에서 모여 앉아서 뒤풀이를 하는데…
저무는 한 해를 마지막으로 그렇게 보내게 되었다. 그것이 망년회처럼 느껴지는 의미가 무엇일까? 새 해부터는 새로운 클럽을 결성하여 탁구 동호회의 변화를 갖게 된다는 점이 어쩌면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3. 원래부터 신춘문예에 의미를 둔 것은 아니었다. 화김에 쇠뿔을 뺀다고 했던가! 여러가지 감정이 엇갈린다. 두 편의 단편소설을 출품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전혀 당선이 희박하다는 게 확실하였다. 희망는 갖지 않았지만 그래도 두 번째 시도로 재빨리 변경한 사유는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두 편의 책으로 출간하기 위해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마침내 쌓여 있던 고뇌의 산물을 쏱아 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이토록 간절히 원함을 풀어야만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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