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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다음날 (2)

2022.04.13 00:53

文學 조회 수:46

  다음 날이 되면 다시 새로 쓸 글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글을 쓰는 원천은 늘 마름이 없다. 오늘 아침에 쓴 글과 내일 쓸 글이 함께 공존한다. 그래서 밤 12시가 넘었는데 미리 써 놓아야 할 다음 날의 내용에 집중한다. 그만큼 항시 다음 날 쓰는 내용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 생각을 미친다. 글을 쓴다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다. 글을 쓰겠다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내용을 나열할 수 있었다. 다만 쓰겠다는 마음이 중요한 이유는 내일 쓸 글을 오늘 쓰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1. 어제 낮에는 뒷마당을 정리하는 작업을 월요일부터 이틀째 지속합니다. 이렇게 엉뚱한 작업을 하는 이유는 6년 전에 부동산 경매로 구입한 집의 뒷마당이 하천부지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게 화근이었습니다. 2년 전에 날벼락같은 공문이 충북자산관리공사에서 날아 왔는데 벌금 33,000,000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천부지를 귀하께서 무단으로 점유하고 이용하고 계신바 위압금을 지불하고 월 60만원으로 지불하고 계속사용 해달라는 공문이었습니다. 


  분노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이의 신청을 하게 됩니다. 결국에 변호사까지 선입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과징금을 요구하게 된 사항을 찾아내게 됩니다. 그리곤 벌금은 무마시켰지만 무단으로 사용하는 하천부지에 설치된 울타리와 하우스 파이프는 철거하여야만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그 일을 못하고 봄이 되면서 다시 철수를 하여야만 한다는 사실과 그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니... 


  2. 여기서 내가 하는 직업의 성격상 철공소라는 성격이 어울립니다. 그러다보니 남에게 맡길 일도 아니고 직접 작업을 시작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일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기존의 기계 제작을 중단하고 울타리 철거 작업에 임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작업자는 아내와 둘이었습니다. 작업량은 많고 높이가 높았으며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철거 작업에 임하는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었고... 


  3. 왜, 내가 설치하지도 않은 <비닐 하우스> 파이프 철거 작업을 시작할까?

  이렇게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 자신에게 그렇게 따지지만 이렇게 된 이유는 7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2015년 3월 24일 아내는 충북 영동 법원에서 지금의 2층 건물을 경매에 낙착 받게 됩니다. 그리고 구질구질한 불쾌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돈과 연관된 악연도 있었고 욕심을 너무 많이 내어,

  "맵새가 황새를 쫒아가면 다리가 찍어진다."는 속담도 일컬어가면서 아내를 회유시키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기어히 은행 돈을 빌려서 이 건물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 뒤, 순탄치 않은 일들이 여기저기 복병처럼 숨어 있다가 터져서 한 편으로는 계속하여,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 때마다 한정없이 돈을 밀어 넣어 틀어 막아야만 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이제 빚을 거짐 다 갚고 한시름을 놓고 있는데 하청부지 벌금이 고지된다는 내용증명서가 발송되었던 것이고...


  그 당시의 충격적인 모습은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었지요. 자산관리공사의 횡포에 그야말로 분노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컸습니다. 또한 매일매일이 악몽과도 같았었는데 그 마음은 우울증으로 바뀌어 가슴이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서 밥 맛이 없을 정도로 추락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갰습니다. 이때의 슬픔은 너무도 커서 가슴이 미어지듯 아팠었지요. 그러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천부지에 대한 내용이 있는 곳 ---> 일기(日記)_new (munh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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