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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나이에 따른 남성의 성욕과 변화

2022.04.29 01:21

文學 조회 수:0

그토록 강력했던 남성의 성욕이 63세가 된 올 해부터는 이상하게도 모든 게 줄었습니다. 횟수도 줄고 강도도 약해져서 그만큼 오래가지도 않았었는데 이것이 노화의 현상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더 지나고 나면 아예 남성으로서의 능력을 상실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까지도 갖게 될 정도로 심각한 걱정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젊었을 때는 시도 때도 없이 일어서는 성적인 욕구에 차마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떨어트린다고 자중하면서 견딜 수 없는 죄의식을 갖으면서, '언제 성욕이 감퇴할까?' 하면서 그 시기가 빨리 왔으면 싶었고 아예 내시처럼 제고하고 싶었던 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런 고민이 현실로 나타났으니 이제 완전히 거꾸로 전환된 양상입니다. 


  1. '언제 이 징그러운 성적 욕구가 줄어들까?'

  '내가 인간이 아닌 동물처럼 너무 성적인 부분을 욕구불만으로 삼는 게 정상일까?'

  '어떻게 사람이 절재할 수 없는 부분을 갖고 있을까? 인간이 인간이길 거부할 정도로 너무 강력하여 이성적으로 자재할 수 없을 정도라니...'


  이렇게 갖가지 생각이 난무하여 도저히 견뎌 낼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성욕이 너무도 줄어들었다. 그래서 그 횟수와 강약과 오래가는 시간의 차이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는데 눈에 띄게 차이가 나서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0년 전의 과거에도 발기력이 약해서 조루증에 걸린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을 하던 중에 그만 뇌졸증 전조증상으로 졸도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는 혈압이 높아졌고 당뇨병까지 발생하기 직전이라는 건강검진표를 받았으므로 몸에 이상 신호를 발기력으로 인지한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때에 비교해 보면 지금의 내 성적이 부분은 그 때와 비슷해 진 상태인 듯 싶었다. 그런데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처럼 또 혈관이 막히는 고지혈증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바로 그것이다.


  2. 그렇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그 당시보다도 훨씬 건강하다고 자부한다. 다만 성욕에 있어서 발기력이 많이 약해진 것과 시간이 즐어든 게 무엇보다 걱정스러울 뿐이었다. 그것이 건강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갔다. 월 말에는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기 때문에 그 조건으로 SEX 를 요구한다. 그러다보니 이 때만큼은 불만을 갖지 않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갖는데 예전보다 흥미를 많이 잃었다는 게 우선 확연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회수도 많이 줄었고 지속력도 없어졌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저조한 원인이 노화에 따른 문제 같아서 발기부전제를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역으로 생각한다.


  '이젠 내 남자로서의 주체도 끝난 건 아닐까?'

  모든 게 귀찮아 졌음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SEX를 하지 않은지 보름이나 지나버렸고 그 뒤에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무감각해졌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각방을 쓰고 자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함께 자게 되면 신경이 쓰여서 잠을 자지 못하다보니 결국에는 그렇게 각자 잘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된 근본 원인은 예민해져서 자다가 깨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함께 잘 수 없게 만들었다. 서로 잠을 자게 되면 자주 소변이 마려워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깨어 화장실에 갈 수 밖에 없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선택된 방법으로 인하여 각방을 쓰면서 더 소월하여 졌었다.


  그 뒤부터너 혼자 자는 게 편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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