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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2)

2022.05.14 09:18

文學 조회 수:54


  15. 누가 부화기에 든 알을 깨트려 놓았는가? 하는 점에 대하여 사건의 전말을 알고 싶은 주인 남자는 사실 이 문제를 깊게 해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도시에서 살다가 농촌으로 귀농을 한답시고 아직 도시물을 먹어서 농촌 생활에 문외한이었지만 무작정 닭을 끼우겠다고 달려 들었다가 봉변을 당하자 어쩔 줄 몰라 했었지요. 그가 갖고 있는 한계를 떠나서 알 수 없는 자연의 법칙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난관을 겪게 되는 새로운 변수를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나올 부화기의 알을 매일 꺼내 보면서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알 수 없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부화에 가까운 알이 5벝과 9번이라는 숫자가 적여 있었는데 그것이 유심히 살펴 보았더니 중간 부분에 실금이 가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임으로 누군가 깨트려 있었던 것이지요.


  여기에서 앞서 두 개의 알이 모두 중간에 금이 가고 그곳이 약해져서 깨트려 진 것과 같은 현상이었습니다. 

  '아니, 왜? 깨져 있을까?'

  그리곤 알을 품는 암닭을 의심했었지요.

  

  주인 왈 : "찌질아, 네가 네 죄를 알렸다!"

  찌질이(알을 품는 닭) : "주인님, 전 정말 결백합니다. 제가 그런 게 아니라니까요?"
  주인 : "그럼 이렇게 깨트린 게 네가 한 짓이 아니라는 말이더냐?"

  찌질이 : "예... 전 정말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그건 스스로 깨트린 것이라니까... 요, 요, 요..."

  메아리처럼 요 자에 강조를 한다.

  주인 : "그래, 계속 거짓말을 하면 널 가만 두지 않을테리 그렇게 알아라!"

  찌질이 : "예, 그렇게 하세요!"


  그 뒤, 주인은 하루에 한 번씩 찌질이를 밖으로 내 보내고 알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부화를 하는 장소는 닭장내에 하적한 곳이었다. 비가 들어오지 않는 지붕이 얹혀진 잠자는 철망으로 둘러져져 있어서 사실상 안전을 보장하는 만큼 그곳에 종이 박스로 칸막이를 쳐서 보온을 하게 만든어 놓고 바닥에는 짚을 깔아서 알을 품을 때 자연스러운 느낌을 갖게 만들어 놓았고 그 중앙에 알이 놓여 있었다. 그 알이 열 개에서 두 개가 떨어져 나갔고 여덟개가 남아 있는 상태였다. 두 개의 알은 중간 부분이 깨트려져서 부화가 완전히 다 된 상태로 심각한 건조증으로 얇은 알껍질의 비막이 딱딱하게 굳어져서 내부의 병아리가 된 완전한 성체를 고사 시킨 사건으로 닭 재판이 열렸던 뉴우스의 내용대로 범인을 가려내지 못한 상태였다.

  물증은 있었지만 증거가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재판은 다시 고등법원에서 지방법원으로 넘어갔다. 확실한 증거가 나외 않는 이상 이 재판은 무죄로 판명이 날 소지가 컸다. 누군가 범인을 밝혀 내야만 한다는 중요한 단서를 제시하는 닭에게 포상금까지 걸려 있는 상태였다. 오리무중의 사건을 주인이 캐내기 위해 매일 조사중이었으므로 조만간 범인이 밝혀 질테지만 사건의 심중은 점점 더 어렵게 만들었다. 증거는 사라지고 날짜는 가고 밤은 오고 해는 지고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멀지만 마음만 바쁜 상태가 사건을 어렵게 풀어 나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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