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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5)

2022.05.27 14:51

文學 조회 수:0

  43. 다음 날 이 되자, 기적이 일어 났다. 주인 내외가 닭장을 들여다 보고는 깜짝 놀랐던 것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 세 배의 기쁨으로 다가와서 그들을 맞이하고 있었으니까.

  한 마리만 부화한다는 주인 남자의 예상과 다르게 세 마리가 갑자기 부화장에 어미 닭을 들어내자 그 안에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 개의 달도 약간 깨져있는 것이 곧 나올 기세였으므로 모두 네 마리나 되었던 것이다. 이로서 남아 있던 4개의 알이 모두 부화를 하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고는 기쁨으로 어쩔 줄 몰라했으니..


  찌질이 : "거 봐요! 주인님... 내 잘못이 아니라고 했잖아요!"

  주인 남 : "그래, 넌 새끼를 품기 시작하면서 결코 찌질라는 변명이 맞지 않아졌다. 다른 암닭보다 똑똑해지고 굳건해 졌으며 용감해 진 게 틀림없구나!"


  그런데 4마리의 새기 병아리 중에 아직 깨트리고 나오지 않은 한 개의 알은 곧 나올 것처럼 구멍이 나온 상태였다. 그리고 그것이 언제냐하는 건 시기 문제였다. 바로 나올 수도 있을 정도로 완전히 부셔지기 일보직전인 상태였으니까. 이런 상화을 보고 가장 놀란 것은 주인 내외였다.


  이번에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로 완전히 포기한 상태에 가까웠다. 다만 한 개의 알이 어제 조금 깨져 있는 상태로서 확실히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짐작을 할 뿐이었는데 그것이 예상을 빗나갔으니 얼마나 기쁜지 형용키 어려울 정도였다. 


  또한 한 개의 달은 흔들려서 불안을 감추지 못하였을 정도로 짐작조차 할수 없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것을 버렸다면 오늘 아침 같은 행운은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가장 놀라운 현상이 눈 앞에 펼쳐 졌으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놀라운 세상이 부화장의 작은 공간에 일어난 사실로 인하여 그야말고 감탄과 감탄을 연발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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