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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38)

2022.06.10 09:31

文學 조회 수:0

  43. 참새와 방아간. 

  참새가 새그물에 걸려서 붙잡힌 뒤 새장에 갖힌 체 며칠이 지나면서도 살아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속에서 살던 참새는 성질이 급하고 불안스러운 탓에 카나리나, 앵무새처럼 인위적으로 길들여진 애완동이 아니다보니 새장에 갖힌 좁은 창살 속에서 매우 불안한 상태를 겪게 되면서 스트레스성 히스테리를 겪게 되고 이런 좁은 우리에 갖히게 되면서 쇼크를 받고 자실코드를 일으키게 됩니다.

  몸자쳐서 쇠 창살에 몸을 전져서 여기저기 상처름 입고 결국에는 죽는 건 예견된 일이며 순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사실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참새 새끼가 우연히 어미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닭장에 찾아 와서 사료를 훔쳐 먹다가 주인 남자의 등장으로 놀라고 달아나다가 그만 새 그물에 걸린 건 그렇다치고 붙잡혀서 다리와 날개에 문제가 발생하여 잘 날지 못한 건 불행중 다행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주인 남자는 새그물에 걸린 참새를 붙잡고 실처럼 몸에 파고든 그물을 뜯어 내는 과정에서 참새를 너무 세게 쥐었다는 걸을 알았습니다. 연약한 날개에서,

  "드득!" 하는 소리가 느낌으로 들여 왔고 작은 철사같은 다리가 새그물에서 빼낼 때도 그렇게 쉽지 만은 안았는데 그것도 꺽이고 구부러져서 부목까지 해 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가, 새 그물에 걸려 있어서 빼내는 게 쉽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날개와 다리가 부러지는 수모를 당했구나!"

  그렇게 새 그물에서 빼낸 뒤에 두 개의 새장을 위로 포개 놓은 몇 년 전에 앵무새를 넣고 키운던 새장에 참새를 넣어 놓고 문을 닫게 됩니다. 그곳은 부화한 병아리를 밤에만 넣어 두고 있던 곳이었죠.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참새와 병아리들이 친구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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