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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6)

2022.06.17 09:01

文學 조회 수:0

   54. 찌질이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다른 닭에게 쫒기기만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만큼 외톨이였고 수 탉에게는 오히려 교미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는데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쫒기듯이 지붕 위로 날아 가버렸습니다.


  수탉은 몸무게가 많이 나갔고 찌질이는 부화를 하여 살이 빠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비록 몸이 허약해서 힘은 없었지만 털이 빠진 상태에서도 쫒겨 다니고 높은 곳으로 날아가곤 하는 걸 보면 그만큼 몸 무게가 중요했습니다.


  어제의 경우도 수 탉이 계속 못살게 굴자 회피하러 다니게 되었고 밖으로 뛰쳐 날아 올라가지 않고 지붕 쪽으로 방향을 틀러서 높은 데 올라 가게 됩니다. 그러자 그곳까지 따라 가지 못한 수 탉은 방향을 찌질이처럼 전환하지 못하고 그만 울타리 밖으로 나가고 말았습니다.


  닭은 지혜가 부족합니다. 아니, 새 종류가 모두 그렇습니다. 몸의 체구에 비하여 새의 머리는 작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지혜를 저장하는 뇌의 크기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여 매우 어리석습니다. 자기가 울타리 밖으로 나간 상황을 역으로 추적하여 되돌아 올 수 없었고 결국 저녁까지 들어 올 수 었었지요.


  55. 저녁무렵 닭들을 닭장으로 쫒아서 가둬야 했으므로 주인 남자가 벌컥 닭장으로 나와 있는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이때 두 마리의 닭이 없는 걸 발견합니다.


  한편 지붕 위에서 홀로 피신을 하고 있는 찌질이는 닭장 주변의 울타리를 찾고 있는 주인 남자에게 발견됩니다. 그렇지만 사다리를 놓고 지붕 위로 을 올라와서 쫒기 시작하자 먼 곳의 이웃 밭으로 날아 내렸고 그곳이 공교롭게도 텃밭에 마련되 다른 닭장이었습니다.  


  그 순간 세 마리의 숫닭들이 미친듯이 달려 들었습니다. 지붕에서 내려온 주인 남자는 굴무린 이리처럼 암닭을 둘러 싸고 수 탉들이 차례로 강간을 하는 현장을 목적합니다. 그렇지만 남의 집 닭장을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그 곳 주인의 허락을 받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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