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집중력이 높다는 건 그만큼 일을 하는 데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기술이란 게 있다. 

  그런 기술적인 부분은 다른 사람이 결코 흉내낼 수 없는 혼자만의 독특한 기술을 의비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런 소도의 기술을 발휘하여 충분히 능률을 높일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이 자신이 잘 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한층 더 높은 우위에 위치하여 고도의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

  내가 기계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독특한 독창성을 유지하는 건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어서다. 

  남들이 흉내를 낼 수 없다는 건 그만큼 복잡한 작업을 뜻하기도 했다. 그래서 쉽게 끝낼 수 없었고 기술적인 고난도를 유지하여 작업하는 데 그런 건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것이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을 반복했었고 그 때마다 조금씩 작업 방법을 다르게 시도해 왔었고 마침내 지금에 이르러서 최고의 안정적인 상태가 되었는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했었다. 30년의 과정이 지났다. 그동안 엄청난 노력으로 기계의 여러부분에 자신만이 알고 있는 독특한 숨겨진 비밀을 감춰 놓았다. 

  이런 특별한 부분에 대하여 혼자만의 감춰진 비밀은 그동안 독창성을 갖고 타인의 모방을 불허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기계의 판매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그러나 대량생산이 아닌 주문 생산이다보니 국내에서 판매는 포화상태에 이르고 만다. 그리고 경쟁업종에서도 다른 방식으로 기계를 생산하여 내가 갖고 있던 거래처를 잠식하였다. 그만큼 계속하여 판매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동안 거래하던 많은 공장과는 관계가 끊기지 않고 계속되어 왔었다. 이것이 끊어지지 않고 기계를 주문 받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30. 집중력을 분산시킬 수록 글을 쓸 때마다 멍청해 진다. 그러다보니 연결을 위해서라도 다른 일을 전폐하고 편집 작업에 임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래서 다음 주 화요일부터 일요일ㄲ지 6일간은 기계제작 일을 하지 않고 편집 작업에만 임하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던 것인데, 어째서 그럴까? 마음이 약해진다. 쉬는 동안에 기계 제작 일은 전혀 진도가 나가지 못하여 납기를 못 맞출 수 있다는 우려가 마음을 약하게 한 것이다. 

  31. 집중력이란? 한 방향으로 계속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도에 방향이 바뀌던가 하던 작업을 다른 것으로 전환하면 완전히 다른 상황으로 바뀐다. 그러다보니 실수를 하게 되고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하던 일이 바뀔 수도 있고 희미하게 방향과 계획이 어긋한다. 

  올 초에 내가 출간을 계획했었지만 지금까지도 완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걸 증명한다. 얼마나 무능련한지를 그대로 증명하는 꼴이었다.

  이렇듯이 집중력의 결여에 대하여 다시 한번 그 원인을 찾아보고 진단을 내려서 바뀐 결과를 분석하여 다시 그 계획에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 

  32. 지금은 며칠 전에 높여서 다시 돌아간 상황을 계속하여 중복하여 머리 속에 기억해 둘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글로 기록을 해 놓았다가 다시 생각을 되돌릴 때 바로 잡기 위해 약간의 메모를 해 둔다. 

  글이 잘 써지는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점도 마찬가지로 집중력의 차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그만큼 같은 시간 같은 환경이에 처했어도 내 마음의 차이점에 따라서 부산되던가 모아지는 생각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집중력을 결여 시비는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었다. 

  이런 문제점의 분석을 통하여 바로 내 자신이 어떻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지 분석할 수 있었다. 집중력이 높았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그에 따른 능률의 차이점은 하늘과 땅처럼 벌어져 있었다. 우연히 발견한 이 사실을 계속 활용하기 위해서 주문을 넣는다.

  집중력을 찾아야만 한다는 걸 늘 염두에 둔다.

  그래서 글과 접하기 전에 내 마음에 주문을 건다. 그래서 가끔씩 집중력에 따른 번쩍 떠오른 생각에 대하여 더 많은 황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계속하여 머리 속에 심어 둘 필요는 없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언듯 떠 오르는 생각을 적어 둔 내용만 있으면 되었으니까.

  실타레를 풀듯이 첫 번째 끈을 찾아내면 그 안으로 들어가는 연결된 통로를 찾아 들어가면 된다.

  이렇게 글을 쓰는 방법을 찾아내고 그것을 다시금 반복적으로 깊에 몰임할 때 다시금 첫 번째 집중력을 이어서 계속 몰두할 수 있었다. 그래야만 모든 게 더 뚜렷하게 보이게 되고 나아갈 방향으로 정확하게 집중력을 높임으로서 비로소 최고의 작품을 써 낸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만 한다. 

  -글을 쓰는 방법의 연구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