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온통 연초록의 물결이 바라보이는 들녁과 산자락에 가득찼습니다. 이런 나뭇잎을 질리도록 바라보면서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순간이 너무 영광스럽기까지 합니다. 가을녁에는 단풍이 지더니 봄철에는 다시 나뭇잎이 연초록의 향연을 일제히 나타내고 있으므로 그 물결이 정반대로 연초록빛으로 물들이는 산야를 바라보면서 차량을 운전하는 중에 바뀐 전경따라 감동이 일어나서 어쩌지 못하고 가슴이 벅차오르겠지요. 이처럼 아름다운 산야에서 불현듯 새롭게 감회에 젖는 건 이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소망이었습니다.


  1. 다람쥐 체바퀴를 돌듯이 공장과 집 사이의 500미터 거리를 출퇴근만 하다가 오랫만에 부산으로 출장을 나가더 어제의 경우에는 봄이 무르익어 가는 느낌으로 감동을 느낀다. 나무잎이 연초록으로 하앞을 다투며 피어나는 전경이 꽃이 핀 것과 같이 온통 연초록 물결로 산자락이 바뀌어 가고 있었다. 벚꽃을 하얗게, 때론 옅은 핑크빛으로 바라보면서 환산 웃음을 짓는 여인으로 환상을 하였다고 상상을 한다면 지금은 연초록 빛의 질린 숨막힐 정도의 환상적인 수줍은 여인으로 표현하리라!


  봄빛으로 온통 수놓여진 엿튼 장면은 새벽 4시 30분에 집을 출발하여 검은 장막에 뒤덮인 전경이 서서히 드러나던 황간IC 근처로 차량이 달려가면서 빛이 스며드는 아침 기운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1톤 차량의 화물칸에는 전 날 실어 놓은 기계가 실려 있었다.


  2. 새순이 돋는 나무가 연초록으로 물들어 있는 건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주변의 숲에서 햇빛이 반사하는 빛이 서쪽으로 바뀐 상태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논과 밭에 잘 갈려 놓은 밭은 봄에 심는 작물이 기대치를 갖게 만든다. 벌써부터 모내기가 시작되며 이양기가 모를 심는 곳도 보였다.


   이렇게 봄의 마음은 그야말로 신선함 그것이었다. 새로운 탄생의 시작.


  어쩌면 이렇게 질리도록 눈을 희롱하는 연초록일까? 미루나무 잎은 노란색에 가까운 잎으로 장식하여 유난히 시선이 간다. 산에는 하얗게 은사시나무 숲이 있고 너도 밤나무와 참나무가 이제 연초록의 잎을 활짝 편 상태다. 조그맣게 둘둘 말린 건 초기의 모양이고 이제는 활짝펴서 나무를 장식하여 가지에 핀 꽃과 같았는데 그것이 연한 갈색 무리다.


  3. 초원 또한 풀이 자랐는데 짙은 초록색이 아닌 투명하고 연한 초록으로 햇빛에 반사하여 너무도 맑고 투명한 빛깔이다. 그런 연초록이 온통 알록달록한 모양을 풍기면서 눈을 희롱하니 어찌 절로 기쁘지 아니할까? 졸음으로 감기는 눈을 애써 참느라고 활짝 열고 달리는 차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얼굴을 때려대듯 잠을 쫒게 만들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9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96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6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4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92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7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80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42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11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929 0
4181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2) file 文學 2018.08.24 184 0
4180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 文學 2016.01.06 184 0
4179 휴대폰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는 방법 file 文學 2020.05.24 183 0
4178 새로 구입한 모니터 34UM58W file 文學 2019.08.26 183 0
4177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file 文學 2019.06.18 183 0
4176 기계의 마무리 작업 (2) file 文學 2019.01.27 183 0
4175 청주 출장 (20) file 文學 2018.06.06 183 0
4174 부가세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文學 2016.11.12 183 0
4173 야간 작업이 필요해서 文學 2016.09.02 183 0
4172 에어콘의 구입 6월 18일 file 文學 2016.06.24 183 0
4171 부친의 제사날 文學 2016.02.21 183 0
4170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文學 2021.05.16 182 0
4169 4k 모니터 (3) file 文學 2020.01.31 182 0
4168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file 文學 2019.10.12 182 0
4167 대전으로 A/S를 나가면서... 文學 2016.07.21 182 0
4166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文學 2022.09.20 181 0
4165 성욕의 포로 (남자들의 세계) [1] file 文學 2020.08.11 181 0
4164 가족묘에 일어난 일 file 文學 2018.09.11 181 0
4163 낮잠을 잘 때... 文學 2015.12.02 181 0
4162 편협심에 대한 생각 文學 2015.06.10 181 0
4161 자신의 의지와 통찰 文學 2015.04.01 181 0
4160 모친의 장애 등금 판정 (3) 文學 2015.02.03 181 0
4159 아들의 아르바이트 文學 2015.01.25 181 0
4158 기계 한 대 제작하는 데... 文學 2015.08.12 181 0
4157 작업방법 (61) 눈에 들어간 쇠가루 3 [2] 文學 2023.01.15 180 0
4156 감자를 캐면서... (2) 文學 2022.06.24 180 0
4155 예초기로 풀을 베면서... 文學 2019.05.02 180 0
4154 연초록의 무늬 (부산 출장) [1] file 文學 2019.04.21 180 0
4153 높은 혈압이 있는 날 文學 2019.03.15 180 0
4152 네이버 가페에서... file 文學 2019.01.20 180 0
4151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2017. 5. 15) file 文學 2017.05.17 180 0
4150 생각 모음 (172) 文學 2016.03.04 180 0
4149 B 건물 세를 놓는 것 文學 2015.09.15 180 0
4148 늘 잠이 부족하다. 文學 2015.08.01 180 0
4147 이틀간의 편집 작업. 번개장터. 文學 2022.10.23 179 0
4146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6) 文學 2022.07.08 179 0
4145 죽음과 삶의 냄새 ** 文學 2022.04.25 179 0
4144 하천부지 文學 2022.04.10 179 0
4143 니아 디르가(nia dirgha) (2) [2] 文學 2021.12.06 179 0
4142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文學 2019.02.27 179 0
4141 명절 다음 다음날 (2017.0.31. 08:55) 文學 2017.02.01 179 0
4140 환경의 변화 (2) file 文學 2015.09.06 179 0
4139 출장비에 대한 견해 secret 文學 2015.09.03 179 0
4138 기계 제작에 있어서 달라진 작업방법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 文學 2015.02.23 179 0
4137 서울 출장 (134) file 文學 2018.03.08 178 0
4136 에어컨 설치 (3) 2017.07.11. 화요일 file 文學 2017.07.16 178 0
4135 몸의 상태 文學 2016.06.25 178 0
4134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 文學 2016.03.14 178 0
4133 성공의 비결 文學 2015.08.13 178 0
4132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아내 20220812 文學 2022.09.20 17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