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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작업 방법 (20)
2022.12.10 14:40
134. 게시판의 제목를 구분하는 건 필요치 않다고 느낀다. 그만큼 생각의 영역은 무한정하고 구별을 갖게 하지 않는다고 보아서다. 이렇게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내 글의 모든 영역에 언제 어느 때건 하나에 이른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그 영역의 구별이다. 내 마음에 금을 긋고 구별을 시작한 뒤에 돌이킬 수 없이 바뀌게 되는 시각적인 차이점을 다시 돌려 놓기 위해서 오히려 불편함을 느낀다.
'그냥 그대로 두면 편한데 왜, 궂이 다르게 편을 가를까?'
135. 새로운 방법으로의 전환과 발상. 이것은 늘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가망성에 대한 도전을 제공한다. 그리하여 상상적인 것 이상에서 현실로 돌연 다시 새로운 길을 열어 주는 진정한 깨달음이다.
'오, 진정 내게 단 한 가지의 길을 제공하고저 하는 당신의 마음을 봅니다.'
그렇게 내게 새로운 길을 열어 준 놀라운 생각은 최선을 가르켜 준다.
'지금까지 왜, 그 길을 알지 못했을까?'
그렇다 결코 그 분은 내게 영도자지만 내 안에 존재하면서 가장 최후에에 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내가 알지 못했던 그 모든 것에서 돌연 운명처럼 내게 빛을 가르쳐 준다.
오랫동안 길을 알지 못했었다. 지난 35년을 살아 오면서 수없이 겪어오던 길은 어려움은 연속이었다. 그런데 그 때마다 길을 인도해 주고 영감을 준 존재가 있었던 것 같지만 정작 깨닫지 못했던 건 내 자신이었다. 내 운명에 있어서 잘못된 길을 깨닫게 해주고 나아갈 길에 있어서 결국 지금까지 이어지는 내 앞의 운명을 찾게 만든 또 다른 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위기 속에서 나를 건져 올려 준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라고 여겼다.
바로 일 주일 전에 까지도 몰랐던 새로운 발견이 어제 일어 났다. 그리고 새로운 방향을 가르켜 주웠다. 그토록 방법을 몰랐고 결국 포기 직전의 상황에서 극복해 나가도록 방법을 알려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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