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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대구 출장 (125)
2023.02.24 18:47
새벽 5시. 칠흙같은 어둠이 내려 있는 가운데 차량에 실어 놓은 체 어젯밤 집 앞에 세워 놓은 1톤 화물차를 운전하여 대구 영천으로 출발을 합니다. 오늘 두 곳의 거래처를 다녀와야만 할 정도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전 7시 30분 경에 영천의 J.B 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어제 실어 놓은 기계는 그냥 차량에 실은 체 엉뚱한 곳에 먼저 온 거시지요. 그렇지만 사장이라는 자가 성질이 괴팍했습니다. 욕을 하지 않나 도무지 막가파식으로 성질을 부려서 기분을 상하게 하곤 했었지요 그곳에서 기계를 고쳐주고 다시 칠곡의 B 라는 곳으로 출발을 한 시각은 오전 9시 30분. 일찍 출발한 이유가 바로 출장을 빨리 끝내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289. 어젯밤에는 12시까지 작업한 뒤, 기계를 1톤 화물 차량 실을 수 있었다. 그리곤 새벽 4시에 깨었다. 잠도 잔 것인지 통 못 잔 체, 비몽사몽 간에 운전을 하다 보니 어지럽다.
그렇게 운전을 하면서 양 쪽을 다 갔다오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도저히 졸음으로 인하여 김천(상행) 휴게소에서 차량을 제워 놓고 잠을 잤다. 피곤함이 겹쳐서 몸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같았으므로 도저히 운전을 할 수 없었다. 이렇게 과로를 하게 되면 몸의 주기가 바뀌어서 건강상 좋지 않았다. 기계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하여 과로를 하여 왔지만 밤에 잠을 못자는 건 그것보다 더 위험하다. 하지만 밤에 잠자는 게 힘들었다. 깊은 수명을 취하지 못하고 뜬 잠을 자게 되므로 그것이 노화의 현상으로 인하여 잠이 많이 없어진 것이라고 염려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간혹가다가 낮잠을 잘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이 일어난다. 그 때마다 오히려 깊은 수면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