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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이곳 네이버의 출석체크 난에서 최초로 글을 쓰게 되는 순간, 몸과 마음이 덩달아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면서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쓸 것인지 결정을 합니다. 고고도의 느낌과 감정이 일어나게 되는 데 그것은 일찌기 경험한 모든 내용들 중에서 가장 헌앙적이기도하며 최고의 결의에 찬 내용이며, 순간전인 번쩍이는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었지요. 그야말로 인생에 관한한 최초의 느낌을 적게 되는 최고의 경이로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내게 있어서 모든 것의 처음이며 순간적으로 떠 오르는 그 동안의 권위있고 가치있는 모든 내용의 서막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299. 그것은 그 전에 번쩍 거리는 아이디어를 떠 올려 본 즉각적인 반응에 의한 기지의 발위를 어떻게 결정하는냐? 에 따른 것임을 알아야만 한다. 중요한 사항을 미리 생각해둔 내용으로 정하고 글을 옮겨 쓴 것이다. 그래서 머리 속에 이미 간직했던 내용이었다. 다만 그것이 글로 표현되었을 때 첫 서두가 달라져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것이 내가 쓰는 글의 첫 번째 임무가 되면서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어찌되었튼 그것이 네이버 카페에서 '출석체크' 난에서 시작하였다는 사실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어제 저녁에 일주일 만에 지역 탁구장에 가게 된다. 시간은 오후 8시가 가까웠다. 이렇게 늦게 가게 된 이유는 몸이 게을러 져서하는 데 의미를 두자! 왜냐하면 기계도 기름을 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녹이 슬고 굳어 버리는 것처럼 내 몸에서는 이미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것처럼 게을러져서 몸을 움직이려들지 않았다고 하는 게 아마도 맞으리라!


  드디어 겉옷을 벗고 속에 입고 간 반팔과 반바지 차림의 체육복으로 탁구 라켓을 들고 B 라는 여성과 복식으로 탁구대에 뛰어 든다. 


  냉혹한 현실은 몸이 모든 걸 알아 보다. 그만큼 일주일 동안 탁구를 치지 않았던 몸이 굳어 버렸다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우선 눈에서 느껴지는 색감이 달랐다. 그리고 어지럼증이 일어 났는데 온 몸을 움직여서 탁구를 치는 드라이브 동작에서 마치 내 몸이 꿈을 꾸는 것처럼 둥둥 떠 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한 동안 그런 상태로 불편함을 갖게 되었지만 모든 게 가짜라고 인식될 정도로 현실과 꿈같은 공간을 넘나 들었는데 점차 눈에 들어오는 느낌이 변하기 시작했다. 

  육체적인 신체 변화가 그동안 몸에 맞지 않았다가 다시 맞춰 입는 옷을 껴입는 상태처럼 내 몸이 아니라고 여겼을 정도였다. 그리하여 내가 갖고 있는 내 육체가 내 정신과 동일시되지 않고 서로 맞지 않아서 늦게 나타나는 현상이 한 동안 계속되고 있었다. 


  300. "글쎄, 대전 가양동에 살고 있는 유방암 치료를 받을 때 만났던 F 라는 여성분의 남편이 갑자기 쓰러졌다가 죽었다네요!"

  "그래? 어디 몸이 아팠었나..."

  "전혀? 그런 적도 없었다는데, 갑자기 몸살 감기처럼 심한 게 앓다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며칠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네요. 그래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하고 자신이 암투병을 하다가 이 소식을 듣고 그만 슬퍼서 어떻게 할지도 막막하고... 내게만 이 소속을 알려 주고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어? 그 남편이라는 사람 나이는?"

  "우리와 비슷할 거예요! 아마... 여자는 나와 같은 나이니까. 남편은 한 두 살 더 먹었다고 했고..."


  내가 추리를 해 보는데 건강을 지키는 건 무엇보다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점이 앞서 299의 내용에 쓴 것처럼 내가 일주일동안 탁구장에 가지 못했었는데 그 동안 굳어 버린 체력적인 독이 몸에서 빠져 나가가 위해서 땀으로 배출될 때까지 몸에서 느껴지는 몸의 정상적이지 않았던 느낌과 연결관계가 몸과 정신이 혼연일체가 되지 못하고 겉돌았던 감정의 기울기에서 그대로 나타났던 것과 매우 유사한 사태라고 보았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만약 탁구장에 오지 않았더라면 언제 어떤 결과를 갖고 올지 뻔하다고 판단하였다.

  '나도 탁구장에 일주일 동안 가지 않았더니 언제 어떻게 돌발적으로 갑자기 돌연사를 당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비교를 하였다.


  "그럼 오늘 가 봐야겠네!"

  "그래서 갔다 와야 겠어요. 남편이 자기 몸을 암에서 치료하여 놓고 대신 죽었다고 슬퍼하는데..."

  "그건 아니야!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나도 어제 저녁에 탁구장에 갔잖아! 일주일 동안 바빠서 가지 못했다가... 그런데 어제 가지 않았으면 그 남자처럼 언제 그런 일이 내게도 일어 날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나빠져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은근히 걱정에서 풀려 났다니까. 처음에는 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더라고... 어지럽고 눈이 이상하게 탁구장이 내려 앉았던 붕괴 직전의 일그러진 느낌이 들었었지! 뭘라고 할까?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마다 시야에 보이는 사물이 우선 변하게 되는 것같아! 아마도 그런 현상은 몸에 이상이 발생하였을 때, 시야에 들어오는 사물이 춤을 추듯이 흔들리고 색깔이 바뀌는데 이때부터 이상증상이 나오기 시작하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건 운동으로 혈핵순환이 잘 되면서 서서히 회복되게 된 것같아!"

  그렇게 아내에게 어제 일어났던 일을 설명하였다. 그 이유인 즉,

  "탁구를 치러 가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 사람과 같은 일을 당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어!"

  "그런데, 지금은 달라요?"

  "아암... 다르지 확실히 내가 느껴지는 거야! 그 치명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생사가 갈릴 수 있다고 깨닫을 정도라고..."

  그리곤 그 때 주변의 모습은 전혀 변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탁구를 치는 동안 서서히 주변에 변화가 느껴지게 되었다는 걸 떠 올려 보았다. 처음에는 탁구를 치면서 머리에 뜨거운 감기 증상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게 노란색으로 바뀌더니 갑자기 모든 느낌이 멀게 느껴졌었다. 어렸을 때 심한 감시에 걸렸을 때, 누워 있던 천정이 너무도 높아져서 하늘 끝까지 멀리 보였던 것처럼 탁구장 내부가 멀어 보였다. 탁구공이 내 쪽으로 날아 왔고 그것을 힘껏 쳐서 반대쪽 테이블로 보내는 중에도 이상하게 멀리 느껴졌었고 그게 바로 거리상으로 날아 갈까? 하는 의문을 갖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감각적인 슛을 한 것처럼 내 감각은 아직도 살아 있었고 그에 맞춰서 비율을 맞춰서 탁구공을 라켓에 맞췄다. 어림 없어 보이는 거리를 날아가는 탁구공.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탁구공을 같은 방법으로 때려서 보내는 동작을 반복하자, 서서히 주변의 사물이 되 돌아 왔는데 그것이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거칠게 느껴지던 숨 소리가 서서히 정상적으로 조정이 되면서 모든 게 되살아 났었다.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었는데 그것을 서서히 되 찾게 됨으로서 오히려 신기한 일이 벌어진 듯 느껴졌다. 내 몸이 극도로 변화를 느꼈다. 처음에 머리가 지끈 거리고 아팠던 기운도 다시 땀 방울이 나오게 되면서 식기 시작했다. 코가 막히고 맹맹했으며 지끈 거리던 머리도 식었다. 몸이 무겁고 자꾸만 헛치던 손의 감각도 되 살아 났다. 

  '이것이 일 주일간 쉬었던 결과였구나!'

  다시 살아난 듯 내 모든 감각이 탁구를 치는 손끝에 연결된다. 

  '죽음과 삶은 이처럼 짧은 한 순간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고 보면 어떨까?' 그리고 집으로 돌아 왔더니 아내가 그말을 하여 나를 상기시켰었다. 

  "내가 병원에서 만난 그 친구 남편이 죽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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