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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건강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달라 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 대구로 기계를 납품할 때 마지막 작업에 과로를 했더니 몸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우선 탁구를 치러 일주일 내내 한 번도 갈 수 없었지요. 그것이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변비가 찾아 오고 피로도가 높았었고 몸이 이상하게 무겁고 열이 나면서 혼미한 어지러움으로 감싸인 상태가 계속되었었지요. 그런데 이번 주에는 월요일 탁구를 치러 가면서 상태가 호전되었고 어제 두 번 째 탁구를 치면서 완전히 회복기가 찾아 왔습니다.  


  307. 어제(수요일) 탁구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8시였다. 오후 7시까지 밀링작업을 했다. 근처 섬유공장에서 갖고 온 기계의 부속품을 가공하여 끝낼 필요가 있었다. 일주일 전 갖고 왔지만 대구로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였던 중에 시간을 내어 작업을 할 수 없었으므로 이틀에 거쳐서 조금씩 시간을 할애하여 왔지만 어제 탁구치러 가기 전에 끝내려고 했었다. 


  늦게 탁구장에 갔지만 3.1절 날인 탓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제는 복식으로 탁구를 쳤다. 옆에 탁구를 치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항상 끼워 넣어서 복식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건 그만큼 내게도 도움이 된다.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단식으로 치고 있는 곳에 끼어 들 수 있어서다. 


  오늘 하는 얘기는 건강 문제를 제 3부로 게시글을 쓰는게 주제로 삼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저 번 주 내내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이번 주부터는 매우 몸 상태가 좋아 졌다. 어제 3.1 절 이지만 출근하여 새로 제작하는 자동 기계의 몸체(보디) 부분과 헤대(머리) 부분을 각각 나눠 다른 방향에서 아내와 작업을 시작했었다. 


  기계 제작에 임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하는데 몸 상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아내는 유방암 발생 이후 4개월이 되었고 정상으로 판단을 받았지만 기계 제작에 참여하는 게 저조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더 많은 부담을 감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야간 잔업만 해도 오롯이 나 혼자만 참여한다. 일요일에도 아내는 출근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엄연히 그걸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혼자서 작업할 때는 의례히 아내가 하지 못하는 부품을 가공한다. 그리곤 아내가 출근한 다음 날에 필요한 부분의 후처리 공정을 마무리 해 달라고 아내에게 부탁한다. 그것을 남기는 이유는 분담을 하여 각자 역활이 따로 있어서다. 


  이렇게 오랫동안 반복해서 작업했던 똑 같은 공정이지만 세월이 흘러서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33년의 세월이 너무도 큰 벽으로 가로 막혀서 그 때와 전혀 다른 과정으로 바뀐 것이다. 돌이켜보면 세월의 무심함에 놀란다. 특히 건강에 대하여 지금은 너무도 큰 장애 요인이 되어 버렸다. 


  28세 때와 63세 라는 세월의 격차에 격세지감(隔世之感 :1. 죽음을 앞두고 살아온 인생에 대한 느끼는 감정. 2.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3. 아주 바뀐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느낀다고 할까? 이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강에 관한 부분이다. 그 전에는 돈이었다. 돈을 벌지 못한다는 우울한 기분에 닦치는 대로 아무 일이나 할 수 밖에 없었다. 개인 사업을 시작한 뒤, 형편이 어려워 졌던 초기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빠진 건, 일거리가 없어서 영세 사업장을 시작한 상태가 안정되지 못하여 충분한 일을 찾지 못한 상태로 돈에 집착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와는 정 반대였다. 돈은 원만큼 벌었지만 건강이 뒤 따라 줄지가 미지수가 된 것이다. 그로인해서 늘 불안감이 가중되었고 이틀에 한 번씩 탁구장에 갈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다.   


  일거리는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었지만 건강이 언제까지 뒤 따라 줄지 모르는 상황. 건강하기 위해서 별도로 탁구장을 가게 되는 게 마치 함께 필요하다는 근거없는 나의 학설? 여기에 뒤 따르는 전혀 불필요한 진리와 믿음. 이런 모든 게 현재는 끊임없이 재기되는 또 다른 목적의식으로 뒤 따라 다니는 불편함의 진실의 현실이 되어 있었다. 


  늘 건강함에 주의를 기울인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분이 들면 바로 반응하여 무리하지 않도록 조정할 필요를 갖게 되는데 그 방법으로 낮잠을 자고 탁구장을 찾는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건강을 되 찾게 한다고 보는 건 위험에 처한 내 몸에서 내 보내는 신호만 봐도 알 수 있다. 


  전 주와 이번주의 차이점을 들어 비교를 하는 이유도 확실이 구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들어 설명을 하는 게 매우 확실한 지표처럼 부각되는 것도 그 탓이리라!



  308. 위의 사항처럼 내게 있어서 기계 제작에 대한 직업에 따른 건강의 문제점은 과거부터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 왔었다. 그 첫 번째 경우는 "오산 출장" 이었고 두 번 째는 "부산 출장", 그리고 세 번 째는 며칠 전에 있었던 "대구 출장"으로 요약할 수 있었다. 


  며칠 전의 대구 출장은 물론 심각한 사항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는 가정을 붙여보면 꼭 그렇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위험은 언제 어느 때가 항상 주변 가깝게 몸이 정상적이지 않을 경우 최악의 상황을 몰고 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에 따른 현명한 대처 방법을 찾아서 가장 정확한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이렇게 중요하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쓰러졌던 과거의 경우를 또 다시 격고 싶지 않아서라고 할 수 있었도...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신체적인 원인에 대하여 신체적인 불균형은 언제 어디서든 나이에 상관없이 찾아 올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당하는 것보다 대비책을 갖지 않으면 허무하게 인생을 끝내게 되는 주변의 사람들에 관한 결과가 얼마나 부질없는 사항임을 깨닫게 하는 결과가 나타나듯 사전에 이런 몸 상태를 분석하여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경험을 토대로 내 몸에 대하여 누구보다 항상 관리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을 하였다. 그 결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탁구를 쳤다. 이것이 내게 최고의 돌연사 방지법으로 적용되어 왔다는 사실을 입각하여 탁구를 근거로 삼는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은 나와 같지 않을 것이다. 그 극복기를 통하여 건강을 되 찾았다는 사람들 얘기가 심심찮게 얘기 거리가 되지만 모두 귀담아 듣을 나이가 되면 자신만에게도 겸험치가 쌓일 수 밖에 없었다. 인생은 모두 똑같다는 게 내 인생 경험이다. 그만큼 노화는 막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노화의 현상을 어떻게 맞이하느냐?' 하는 건 모두가 다르고 인생의 노화가 앞으로 더욱 더 관건이 될 것 같다.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질 수 있을테니까. 중요한 건 지금까지도 잘 해 왔지만 개인 탁구장에서 건강을 지키며서 문학 속에 파묻혀 살고 싶다는 일념 뿐이다. 그래서 노심초사하면서 이 문제를 계속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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