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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나는 누구인가! (11) ***

2023.03.13 13:56

文學 조회 수:36

  396. 창고 건물에 2층로 건물을 증축한 뒤, 탁구장으로 영업을 하겠다는 의도는 그만큼 건축비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적은 비용으로 돈을 들이기 위해서 창고 건물을 뜯지 않고 그 상태에서 2층로 증축하려고 한다. 지붕을 2층 높이로 들어 올리려는 계획이다. 기둥이 넘어지지 않게 감싼 상태에서 계속하여 밀어 올린 뒤에 벽을 보강하고 2층으로 슬라브(콘크리트) 거푸집을 친다. 


  2층으로 창고 건물을 증축하겠지만 더 평수를 늘려야만 한다는 건 꼭 필요하였다. 그러다보니 더 지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확장하여 넓혀야만 하는데 그 이유는,

  '탁구장을 몇 대 놓느냐?' 에 따라서 돈이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탁구대 한 대에 운영 비용을 받을 수 있어! 그렇게 되면 불과 세 대만 놓고 돈을 벌 수 없다는 것과 같지!"

  "그래서 탁구대를 더 놓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하고... 적어도 열 대는 갖출 수 있게 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여벌로 더 준비해 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할 거야!"

  그렇게 전문가들은 탁구장 개설에 대한 철학을 논했지만 내가 그렇게 큰 탁구장을 운영할 수 없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차이였다. 그렇다고 그렇게 해선 건물을 임대하여 탁구장을 차린다면 망하는 건 시간 문제였다. 다른 곳에서의 사례를 봐도 얼마나 탁구장 운영히 형편없는지를 보아 왔었다.

  "오죽하면 여름철 에어컨 값도 벌지 못하겠어!"

  "에어컨 비용이 얼마나 나왔길래... 그러죠?"

  "백여만원... "

  몇 년 전에 이곳 옥천에 탁구장을 차린 사람이 하던 말이다. 그리고 몇 달 유지하지 못하다가 탁구장을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전환하였다가 그것도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금은 헬스장으로 다시 변경한 상태다.


  이렇듯이 이곳에서 탁구장을 운영한다는 건 사업비도 건지기 힘든 여건이었다. 그러다보니 개인 탁구장은 설 자리를 잃었고 폐업을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데 그 이유로 지목을 받는 건 바로 군립탁구장의 무료에 가까운 회비였다. 그 저렴한 클럽의 회비와 경쟁할 탁구장에 생길 수 있는 여건이 없다고 판단하는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개인 탁구장의 운영이 안 되는 게 당연하다 싶을 정도다. 군립탁구장과 경쟁에서 살아 남을 정도로 준비를 갖춘 경쟁력이 있는 탁구장의 필요성은 그만큼 이곳에서 부재할 수 없었다. 


  그런데 나는 탁구장을 개설하겠다고 감히 나선 것이다. 

  '과연 ,내가 탁구장을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을 무시하고 내 건물에서 적자가 나더라도 굽히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을까?'


  건 운명에 맡길 일이다. 

  수수께끼와 같이 영원이 변치 않는 탁구사랑을 어찌할까?

  좋은 탁구를 칠 수 있는 사람의 본심을 자극할 수 있는 마음이 가까워 질 수 있는 탁구장.

  그동안 군립 탁구장에서 받은 충격적인 불합리한 점을 모두 거부하고 싶다. 그래서 나만의 탁구장을 운영하고저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신중해질 필요가 있었다. 우선,

  '건축을 할 건물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이루워 질 수 있느냐?' 하는 게 중요했지만, 그건 무시할 수 밖에 없었다.

  돈을 들이지 않는게 지금으로서는 상책이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돈을 쏟아 부워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기다.'라고 할 수 있었다.

  그 식일테니까.

  또한 그만한 돈도 갖고 있지를 못했다.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갖고 있는 돈이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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