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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직업에 쏱는 정성 (2)

2021.05.27 00:14

文學 조회 수:59

오늘 저녁에는 퇴근을 더 늦게 합니다. 밤 10시 30분까지 일을 하였으니까요. 기계를 한 대 제작하는 데 걸리는 날짜가 3개월이 넘을 정도로 많은 부품이 들어가지요. 그러다보니 아내와 둘이서 작업하기에는 벅찼습니다. 휴일 근무와 야간 작업을 불사하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았으니까요. 거기다가 과거에 만들어 납품한 기계를 사용하는 공장에서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하면 바로 달려 가얀만 하였으니까. 그것이 현재 작업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부산의 A.Q 라는 곳에서 또 전화가 왔었지요.


  1. 현재 시간 밤 12시 18분. 그러므로 하루가 지났고 27일 목요일이다.

  중요한 사항은 이렇게 밤 늦게 일기를 써 놓고 자는 것이 내일 아침에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갖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다보니 습관을 갖기 위해 밤이 늦었어도 잠들기 전에 컴퓨터를 켰다.


  아무 것이나 일기를 써 놓지만 그것이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고 지냈었던 부분적인 내용들이었고 대부분의 경우 결말이 나지 않고 모두 조각조각 흩어져서 먼지처럼 부서지기 직전이다. 그것을 일기로 서둘러 적어 놓지만,

  "과연 그럴 필요성이 있겠느냐?" 하는 점이었다. 

  "언제 다시 읽을 수 있을지... 늙어서 이제 젊어서처럼 많은 시간을 갖고 있지 않잖아! 그걸 구태여 일기로 써 놓을 필요가 있어?"

  또 다른 나라는 존재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 시간을 빼앗기긴 싫어서..."

  "그렇지 바로 그거야! 구역을 확실히 하여 할 일을 정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정말, 넌 똑똑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는 거지!"

  "뭘?"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쓰겠다고 약속했잖아!"

  "아, 그거! 그렇지 그래서 오늘 쓰고 자겠다는 거구나..."


  2. 부산 대동에 납품한 기계 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전화가 왔다.

  "글쎄... 아무리 해 봐도 이 기계는 안 되겠어요! 예전에 사용하던 기계를 갖고 와요."

  그의 전화를 받고 계속하여 10분이 넘게 얘기를 했는데 바로 전에 얘기했던 똑같은 내용이었다.

  "내일 갈테니까. 기다려요!"

  이렇게 내가 한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내일 다시 대동으로 출장을 나가겠다는 뜻이고...

  "그럼, 전에 사용하던 기계를 갖다가 줘요!"

  "아니, 왜 또 그래요."

  "하여튼 그 기계로 바꿔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돌아 버리겠다니까!"


  어제 아침에 전화를 받았으므로 수요일 이였다. 그는 이틀간 또 기계를 사용하면서 고생을 했던 모양이다. 계속하여 성질을 이기지 못하여 식식거리는 게 여전해 보였다. 화를 참지 못하고 기어히 폭발하는 성격. 지금까지 이런 고객을 만나서 덩달아 나까지도 함께 그의 농간에 따라서 함께 휘둘려야만 한다는 사실이 너무도 힘들었다.

  그가 기계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잡아 떼자 나까지도 함께 휘둘려야만 하는 것이다.

 

  A.Q 씨가 공장을 시작한지 7년 가까이 된다. 그동안 사용하던 기계를 교체하게겠다고 한 달 전에 중고지만 새 기계처럼 완벽하게 수리를 하여 납품했더니 계속하여 트집을 잠고 늘어 졌었다. 그래서 두 번이나 찾아 갔었고 세 번째 가야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어제 아침에 통보를 받았고 이번에는 그냥 가는 것이 아니고 그곳에서 교체한 헌 기계를 그냥 다시 원위치로 시켜 달라는 내용으로 한참 동안 전화 통화를 했었다.


  나는 말고 되지 않는다고 거부했는데 그렇게 되면 계속하여 시달릴 것이 뻔했으므로 할 수 없이 그렇게 다시 원 상태로 그가 7년 동안 사용하던 예전의 기계를 설치하고 새로 넣은 기계은 빼 와야난 하는 처지에 몰린 상황이다.


  3. 그런데 오후에 다시 전화를 하였더니 좀 기다려 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내일 그 중고 기계를 싣고 가려고 하는데..."
  "오늘은 좀 나은 것 같은데 며칠 더 해 보고 연락 드릴테니... "

  전화 상으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가 심기 일전하였지만 언제 돌발 변수로 작용할지 알 수 없었다.


  4. 기계를 납품하다보면 별 해괴한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30년 가까이 이 계통에 있다보니 우여곡절도 많이 겼게 된다. 모두 상대방이 잘못하여 저질러진 일들은 내게 핑게를 대고는 역으로 피해를 주곤 했었다. 그래도 참고 참아야만 한다는 내 인내력에 한계가 있었다. 늘 그런 고객에게 피해를 당할 때마다 고스란히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처려운 처지로 바뀔 수 밖애 없는 입장으로 전락을 하게 되는데 눈물 콧물이 다 나올 지경이었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한 두번 겪어 본 게 아니었지만 가급적이면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해가 점점 더 누적될 테니까.  범으로 호소하기에는 약자로서 더 많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었다. 그러므로 그 쪽의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걸 포기하기까지 하면서 빨리 해결을 하는 편이 유리했으니까.


  그럴 때마다 겪는 수많은 갈등은 인내력을 요구하는데...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폭발하는 걸 자재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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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