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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과일주를 담궜는데... ***

2023.06.16 08:20

文學 조회 수:23

살구 나무에서 살구가 많이 떨어져서 건조를 시키려고 했다가 그만 물만 흥건히 흘러 나와 건조기 두 대를 버렸고 포기를 합니다. 그리곤 20kg 대형 유리병을 23,000원 씩 구입하여 술을 담근다고 넣고 말았습니다. 유튜브에서 과일주를 담그는 방법을 보고 2주 뒤에 부직포를 가지고 건더기에서 건더내면 술이 된다고 하는데... 설탕, 소주, 이스트를 넣지 않고 그냥 과일만 가지고는 식초가 된다는데 과일이 많이 떨어져서 너무 많다보니 무언가 만들어 보겠다고 고생만 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농촌에 사는 매력이란 이렇게 무언가 농총에서 나오는 작물, 보리싹, 그리고 과일을 가지고 무엇을 만들까? 연구라는 것인지는 아닐까요?


  679. 며칠 전부터 살구 나무에서 노란색 프라스틱 사각 광주리에 3 박스 정도 주워다가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를 시켜려고 했지만 실패를 하고, 과일주를 담게 된다. 

  살구를 건조기에 넣고 3일 째 되는 날까지도 마르지 않고 물렁물렁해지더니 온통 터져서 진한 액체만 흘러 나왔고 가정용 건조기가 그만 불에 탔다. 밤 10시경 공장 3층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퍽하고 건조기가 불이 붙으면서 매케한 냄새가 나지 않은가! 깜짝 놀라서 연기와 냄새가 가는 렙큐 건조기를 바라 보았다. 그리곤 재빨리 일어나서 두 대의 가정용 건기기 중,  현관에 가까운 입구 쪽 건조기를 껏다. 다행히 불은 자체적으로 꺼진 듯 했다. 나중에 분해를 해서 끈적거리는 액체를 모두 물에 불려 닦아내게 되는데 이째 볼트로 연결된 전기 부품은 모두 떼어 내어 별도로 분해한 상태였다. 그런데 바닥에 불에 타서 프라스틱이 부풀어 오르고 불이 났던 부분이 드러났다. 


  "큰 일 날 뻔 했어! 건조기가 불 났다니까..."

  "그래서 내가 뭐 랬어! 안 된다고 그렇게 만렸었는데 방 바닥에 끈적거리는 검은 물이 잔뜩 흘러서 청소하고 이게 무슨 난리래..."

  

  잘못했으며 아내와 부부 싸움으로 이혼하자고 했었다. 그렇게 성화를 했고 험안 말로 나를 꾸짖는 모습에 그만 반반심이 들었다. 유방암에 걸린 이후부터 성질이 매우 예민해진 아내였다.




  안 되겠다 싶어서 다른 쪽 건조기도 껐는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나저나 발견하지 못했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 내린다.

  680. <윤 정희>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로 직접 <한컴 오피스 2022>에서 작업하고 있다. 가급적이면 웹상에서 공개하지 않으려고 한다. 책으로 출간하려는 계획에 매우 중요한 점은 비밀유지라는 점이 가장 중요해서다. 이미 읽어 버린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는 것이 아닌 비밀유지를 하여 종이책으로 인쇄된 내용을 읽는 게 그만큼 감동적이리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실천하려는 내 의지가 그만큼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이 원칙에 의하면 내가 끝까지 종이 책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었다. 물론 내 의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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