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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자동차

2021.06.05 09:33

文學 조회 수:60

3일 째 운행을 하지 않고 세워 놓은 자동차를 어제부터 다시 고쳐 놓지 않을 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저녁에 일을 끝내고 탁구를 치러 대전으로 나가는 금요일 이였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수요일과 목요일은 비가 내렸으므로 차량을 손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어제 낮에는 반드시 고쳐 놓아야만 했다.


  예상대로라면 아침부터 조수석의 의자를 들어 올려 놓고 엔진룸에서 인젝터를 꺼내야만 했다. 다른 것으로 교체하면 시동일 걸리곤 했었으므로 어제도 그렇게 할 계획이었지만 반감이 들었다.

  '혹시 배터리가 나쁜 게 아닐까?'

  '세워 둔 자동차가 다음 날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계속 고생을 했는데 그게 엔진 속에 4개가 꽂혀 있는 인젝터 중 3번째를 연속해서 교체해서 해결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을 한다면 배터리 문제일지도 모르겠어?'

  그렇게 의혹을 갖게 된 건 무엇보다 자동차가 계속하여 고장을 일으키는 문제가 다른 곳에 대한 오판으로 엉뚱한 곳을 고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속을 갖게 된 것이다.


  멀쩡하게 잘 다니던 1톤 화물차가 밤만 지나면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연속해서 고장을 일으키면 가장 먼저 해결하려 들던 과거의 전례인 인젝터 교체 카드를 꺼내 든다.


  '이 것은 고역 중에 고역이다.' 하면서 반역을 하는 내 몸의 다른 생각들...

  A : "너 알아?"

  B : "멀!"

  C : "A 가 하는 얘기는 엔진룸의 인젝터가 고장 났다고 하는 걸테지..."

  D : "그래, 뻔 해..."


  A, B, C, D 는 모두 내 마음 속의 존재들인데 항상 내게 여러가지 갈래로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다투곤 했다. 그런데 그 중에 가장 똑똑한 건 A 였다. 그 존재가 내 생각의 절반 이상을 찾이하고 있었고 주도적으로 끌고 갔는데 B는 태클을 걸고 넘어지는 또 다른 의문 덩어리의 존재다. 하지마 입지적으로 볼 때, A와 B 는 싸울 수 있는 견재가 되지 못했다. 동등한 존재가 아닌 정 반대의 생각이 엉뚱하게 이번에는 입지가 바뀌었다.

  A : "인젝타를 고쳐야만 한다는 사실을... "

  B: "아니야! 이번에는 배터리만 충전 시켜 보자!"

  C와 D가 이구 동성으로 놀라면서 : "웽, 그럼 안 돼지! 지금 그게 거기서 왜 나와!"

  <거기서 왜 나와!> 하는 탁이의 노래가 무대에 확 퍼져 나왔다. 이 노래는 곤란한 상황에서 갑자기 불쑥 역전되는 느낌으로 모든 변화를 이끌었다.

  B : "지끔까지 경황으로 봐서 배터리가 나쁘다는 걸 인정해도 괜찮을 듯 하니까!"

  A : "거기서 그게 왜 냐와!"

  쾅쾅 소리를 내면서 다시 <거기어 왜 나와!> 노래가 터져 나왔다. 아까보다 더 큰 음악이었다. 그리고 다시 끊긴다. 두대는 다시 예전에 인젝터를 힘들게 고치던 작업으로 되 돌아간다.


  엔진룸을 조수대 의자를 들어 올려서 열게 되는 1톤 화물차의 구조. 얼굴에 잔뜩 시커먼 기름 때를 묻힌 체 열심히 인젝터를 스퍼너로 나사를 틀어서 배관을 옆으로 틀어 놓고 깊이 박혀 있는 길쭉한 내용물을 끄집어 내려고 하는 데 빠지지를 않자 그 방법을 능통하여 연자을 만들었는데 끝이 뾰족하게 벌어져 있는 두 개의 끝을 인젝터 중간의 V 자 홈에 맞춰 중간에 지렛대를 받치듯이 다른 도구를 사용하여 중심점을 만들어 주고 위로 뽑아 낸다. 하지만 그 방식이 통할 때도 있었지만 먹히지 않는 경우도 많았으므로 또 다시 연장을 만들어서 이번에는 두 번째 시도를 한다. 엔진 안 쪽에서 검을 그으름이 꽉 절어 버린 상태로 뽑혀져 나오자 그제서야 안도를 하는 데 일종의 자동차 수리점의 전문가 빰치는 실력이다.

  그리곤 다른 부품으로 교체를 하고 재 조립을 한 뒤, 시동을 켰다.

  "부르릉!"

  힘찬 엔진의 고동소리. 하지만 여전히 엔진은 찜빠(바란스가 안 맞은 상태)가나서 덜덜 거린다.

  A : "십 칠 년 된 자동차가 어지간 하겠어?"

  C : "그래, 이 자동차는 폐차 할 때가 되었어!"

  D :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B 씨야..."

  B : "아직 쓸 만 한데 뭐!"

  A : "뭐라고, 이게 쓸만한 거야!"

  D : "다들 싸우지 말고 해결책을 모색하여야지?"

  A, B, C :  이구동성으로 : "어떻게 새결책을 세우라는 거야!"

  D : "차를 바꾸면 될거 야냐?"

  그렇게 해서 어쩔 수 없이 차량을 바꾸깋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매연단 속 차량으로 지정이 된 상태여서 조기 폐차 지원금을 받기로 하고 LPG 가스 차량 보조금을 합치면 모두 500만원 가량은 지원 자금이 나온다고 하여 서류를 넣었고 다행히 차량을 구매하겠다고 계약서를 작성한 상태였지만 지원자가 밀려서 4개월 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때까지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수 없었고 손수 수리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자행되었다. 다시 며칠 전에 빈번하게 이런 과정이 지속되었는데 하루가 멀다 않고 똑 같은 형상이 일어 났다. 겨우 고쳐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밤 자고 일어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며칠 전부터 시동이 걸리지 않는 똑같은 상황에 똑같이 인젝터를 교체하는 번거로운 반복적인 작업이 지속되었는데 그 과정중에 어김없이 충전을 시키는 작업이 함께 병행되었었다. 그것은 엔진의 시동을 여러번 켜서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것이라는 과정이 그렇게 재충전을 함께 해서 시동을 켤 때마다 힘을 보태게 하였던 것이다.



  B : "어때 이번에는 내가 하자는 데로 해 보는 게... 마땅하게 엔진룸을 열고 인젝터를 교체한다는 것보다 쉽잖아?"

  A, C, D : "그래도 해 볼만은 하겠어.."

  B : "그래 이번만큼은 내 뜻을 따르겠다고 결정한거야!"

  A, C, D : "그렇게 해 보자고..."


  그래서 결국에는 엔진룸을 열고 인젝터를 교체하지 않기로 한다. 단지 배터리에 충전기를 연결 시켜 놓고 2단에 넣은 체 두 시간 뒤에 시동을 켰다.


  "부르릉!"

  아무 것도 만지게 없이 충전만 시킨 상태에서 시동이 걸렸다.

  A, B. C, D : "뭐야 이거! 배터리 문제였어? 배터리를 교체한지 일 년도 안 되었는데..."

 

 사실이 그랬다. 배터리를 충전한 것만으로 시동이 걸렸는데 그처럼 고생만 직사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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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