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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볼스크류우 중고 구입 thk 3232

2023.07.26 15:36

文學 조회 수:0

옥션에서 판매되는 THK 3232 KX3232 전장 560  ST350 너트외경 79


  어제 3232 볼스크류우를 택배비 포함하여 150,000원 정도 주고 구입하였다. 마침 지금 중고로 제작하는 기계와 똑같은 볼스크류우가 중고로 매물이 나와 있었으므로 바로 구입하였다. 그래서서 한 대의 여유분을 갖고 있을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정밀도가 얼마나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내가 재고로 갖고 있는 대만제 4040 볼 스크류우로 교체하지 않고 넛트를 하나 더 갖고 있는 게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경기지관에서 갖고 온 중고 기계였다. 다행히 전기문제는 예전에 내 방식대로 500만원을 주고 수리하여 교환한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고치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가장 장접으로 판단하지만 용량이 1kw 서보모터여서 속도가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정밀도가 나오는 THK 볼스크류를 장착하고 있어서 믿음을 갖는 것이다. 

  '양보가 질이다.'


  의정부에 있는 W.L라는 곳에 전화를 하여 가격을 흥정한다.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300만원을 더 붙여서 판매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가 말하자. 그곳에서,

  "돈이 없어서 안 되겠네요!" 하고 거절을 한다.

  "어쨌튼 기계를 수리해 놓을테니 구매 의향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그렇게 의향을 타진했는데 거절을 하여 실망을 한다. 그렇지만 지금으로서는 갖고 있는 기계를 수리하는 게 급선무였다. 중고기계를 그대로 방치하여서는 판매할 방도가 없었다. 수리를 해 놓아야만 마땅한 곳에서 의뢰가 오면 판매할 수 있을테니까. 

  지금도 편집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그렇지 않고 중고 기계를 수리하고저 계획을 바꾸는 것도 갖고 있는 회수한 기계의 가치가 그냥 묶어두고 있는 게 너무도 절망적이었기 때문이고...


  다른 모든 것(문학적인 것)을 중단하고 중고 기계를 수리하겠다는 계획을 갖게 된 건 어쩌면 당연한 과재였다. 기계를 수리해 놓으면 돈이 되는데 그냥 묶여 있으면 고철이고 그것이 녹이 슬어서 나중에는 고칠 수조차 없게 된다. 그만큼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기계를 수리해 두는 거였다. 이렇게 내 의도가 절충을 하여 문학적인 뜻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방향 전환인 셈이다. 


  '아, 내 문학적인 뜻은 다시 늦출 수 밖에 없다는 사실. 그것이 그다지 중요한 자리를 찾이할 수 없다는 건 그만큼 돈과 연관이 없어서였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책은 그만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맥막과 같았구나!'

  이런 아쩔 수 없는 현실에 타협점을 찾는다. 

  바로,

  '저녁에 퇴근하여 편집작업을 하자!' 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딩동!"

  첫 번째,  문자가 왔다.

  "딩동!"

  "노란우산 공제보험으로 700,000 만원이 출금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자,

  "딩동!"

  "새마을금고, 3년 정기적금으로 30만원이 각각 자동 출금 되었습니다."

  연이서 세 번째 문자가 연속으로 핸드폰으로 들어 온다. 

  "농협의 3년 정기적금으로 40만원이 각각 자동 출금 되었습니다." 

  내 은행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간다는 알림 문자였다.  


  3년 만기 정기적금은 나를 더 일을 하도록 재촉한다. 갖고 있는 돈이 자꾸만 적금으로 빠져 나가게 되자 내 금융 상태가 점점 나빠졌다. 일을 하는 이유도,

  '내가 지출하는 돈을 충당하기 위해서 계속하여 기계 제작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 돈을 버는 이유도 바로 이런 급한 불을 끄고 보자는 결심을 갖고 있어서고...'

  그렇게 내가 갖고 있는 트라우마는 은행 적금을 해결하기 뒤한 목적으로 맞춰져 있었다. 그것이 3년 뒤, 그 돈을 가지고 창고 건물에 탁구장을 증축하기 위함으로 목적을 삼게 되었다는 사실. 

  '아, 내게 문학적인 꿈을 돌려 줘!'

  그렇게 애원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10년 전에 아내가 상가 건물을 법원 경매로 낙착을 받았을 때도 그걸 담보로 은해에서 1억원을 새마을금고와 농협에서 반씩 나눠서 대출을 받았었다. 그리고 3년전에 또다시 창고 건물이 Go.Jea.Juonsg 라는 사람에게 부동산 경매로 나오게 되었는데, 그 전에 그 물건 때문에 그에게 사정을 하고 전화로 집요하게 통화를 하였으며 직접 두 번씩이나 만났지만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가 있던 우리 집에 첫 번째 경매에 제시외 건물이었다. 토지는 첫 번째 경매에서 포함이 되어 있었지만 허름한 창고 건물이 마침 두 번째 부동산 경매에 올려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은행에 다시 <소상공인 군자금(군청지원자금)>을 3,000원을 신청하여 두 번째 경매를 낙찰 받고 돈을 지급했었다. 그렇게 빚을 갚는 8년 동안의 세월. 모든 걸 빚을 갚는데 열심이었던 아내와 나의 기계제작에 참여하던 개인사업을 최선으로 삼아 왔었으니... 그러는 동안 내 인생은 문학적인 꿈을 뒤로 미뤄 왔엇다. 


  세월은 그토록 힘들게 나를 감싸왔는데 그것이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매달려왔던 사업적인 목적과 연관이 되었다. 왜냐하면 돈을 벌기 위해서 아내와 둘이서 최선을 다해왔던 고통의 인내가 녹아 나기 때문이다. 그만한 돈을 벌기 위한 창구로 내 개인적인 직업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문학이 아닌 기계제작으로 기울 수 밖에 없는 절대적인 목숨줄이 걸려 있어서다. 


  그런데 이번에는 작년(2022)에 빚을 다 갚고 나자, 다른 욕심이 생겼다. 바로 탁구장을 창고 건물에 증축하여 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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