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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너는 내 운명, 새로운 탁구장에서의 관계 (2)
2023.09.10 15:13
401. 우연히 일어난 일이지만 동이면사무소 탁구장의 환경이 내게 딱 맞는다고 볼 수 있었다.
9월 6일 탁구장에 갔을때 분위기가 내게 맞춰진 것처럼 이상하게 사람들이 내 행동을 주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 나오던 사람까지 모두 어떤 얘기를 듣고서 관심을 갖고 나왔다는 사실을 짐작하였는데 그건 누군가 내가 오는 것과 같은 날에 맞춰서 레슨을 배울 수 있다면 배우라는 내용을 알려 주웠을 거라는 짐작을 갖게 만든다.
"글쎄 우리 탁구장에 수요일에 오는 분이 있는데 레슨을 가르친다고 하네요! 혹시 배우실 수 있으면 오셔서 지도를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누군가 입소문을 타지 않았나 할 정도로 참관한 사람들로인하여 곤란한 지경이었다. 그런데,
'탁구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연 레슨을 받아야만 할까?' 하는 점에 동감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다!" 하는 표에 22,222 명이 투표했다.
"그렇지 않다. 나는 혼자서도 잘 한다." 에 10표.
"짝짝짝... 그럼, 오늘의 승자는 '그렇다.'로 정하겠습니다. 그럼 이유를 들어 보기로하죠!"
"투표자님, '그렇다.'로 투표를 했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탁구 실력을 높이는 데 레슨을 받는 게 좋습니다. 과학적인 방법을 접목하여야만 탁구 실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아,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그 과학적인 방법이란 게 먼지 구체적으로 말씀 해 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에, 또... 그건, 가설라무네... 상상히 설명하기 곤란한 문제라서... 이렇게 설명은 할 수 있겠네요. 탁구를 치다보면 정확한 타격과 자세가 필요한 데 그게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체계적으로 자세 교정을 필요로 한다고 보는 것이지요. 어쩌고 저쩌고... "
"알겠습니다. 그럼, 레슨이 필요하다는 뜻이 매우 합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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