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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부산 출장 (103) ***

2023.09.23 09:22

文學 조회 수:18

어제 경남 대동으로 출장을 나갔었는데 거리가 먼 것도 먼 것이지만 고속도로를 완주하지 않고 도중에 지방도로로 나가서 다시 다른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우회 운행을 한 사실은 늘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시간이 더 걸리지 않느냐고요? 늦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구와 구미지역을 거치지 않고 가게 되므로 오히려 편하기까지 하지요. 옥천 I.C에서 영산 I.C 까지 간 뒤, 지방도로를 타고 삼랑진 I.C 까지 가서 다시 들어 간 뒤, 다음 상동 I.C 로 나가는 것입니다. 갈 때도 그랬고 다시 돌아올 때도 그렇게 하여 1톤 화물차를 운행하였답니다. 


  440.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방 도로의 중간 지점에 거래처가 하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을 방문하지는 않습니다. 거쳐가는 것이지요. 이 길은 부곡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구불거리는 산길을 타기도 하지요. 


  "그럼데 고속도로를 놔 두고 왜 이렇게 가느냐고요"

  "그렇게 가도 결코 늦지 않아서 입니다."

  "병신 꼴갑잔치 한다고요?"

  "병신 짓은 그냥 고속도로만 타는 사람들이지요. 왜냐하면, 먼 길을 돌아서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 그럼 내기를 할까요? 하고 반문하겠다고요."

  "좋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죠!"


  "오래 전부터 차를 갖고 출장을 다니다보니 도로가 손바닥을 들여야 보듯이 훤했다. 요즘은 고속도로가 사방팔방으로 뻗어 있어서 중간에 빠른 길을 건설해 놓고 유료 고속도고, 민자 고속도로라고 요금을 많이 받는 곳도 이외로 많아졌다. 그런데 영산 I.C에서 밀양 IC 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연결 도로는 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옥천에서 부산을 갈 경우 대구를 경우하지 않는 더 빠른 길이 있다. 그런데 중간에 국도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영산 I.C에서 삼랑진 I.C 로 경유해 갈 유턴 도로지만..."


  441. 가끔씩 웃기는 도로 운행을 한다. 예를 들면 왜관까지 갈 경우다. 김천I.C에서 왜관 I.C 가는 고속도로가,

  '전혀 아니올시다.' 라고 할 정도로 직선 도로가 아닌 완전히 곡선도로다. 그래서 국도를 타게 되는데 낮 시간대가 아닌 새벽에 다닌다. 교통 체증이 일어나는 낮 시간대는 여유가 많을 경우 돌아오는 때 가끔씩 이용하였다.


  이처럼 고속도로가 국도보다 더 먼 길을 가야하는 경우 선택은 다만 시간이 남을 때 의외로 단축된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매우 유용하닥 판단하게 된다. 이 때, 그 중간에 거래처가 있어서 갈 경우 그 길을 타고 다녔으므로 그 때 지금길을 발견하였고 애용하기도 하였듯이 내가 전국적으로 차량을 운행하여 출장을 나가다보니 이런 에피소드를 겪는 건 그냥 일상화 되었다. 


  그런데, 

  "도데체 직선으로 고속도로를 개통하지 않은 이유가 멀까?"

  위의 지도를 보면 여실히 너무 먼 고속도로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먼 고속도로를 타고 다닌다. 엄청난 연료를 낭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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