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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2023.11.07 10:44

文學 조회 수:0

한 생각이 불현듯 떠 오르면 그것을 골돌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조금씩 키워 나갑니다. 그리곤 글로 옮겨 적습니다. 그 생각이 그대로 방치해 둘 경우 망각하는데 다시는 찾을 수 없지만 다시 나타나는 시기가 있습니다. 우연히 똑 같은 행동을 따라 할 때였지요. 그리곤 글로 적지 못한 곳을 찾아 냅니다. 다시 옮겨 적을 때까지 계속하여 생각을 머리 속에 떠 올립니다. 그것이 바로 글을 쓰는 내용의 일부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 적어 놓지 않았다면 계속하여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게 되는데...


  585. 공장일에 집중하면서 글을 쓰는 걸 등한시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편집 작업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걸 어쩔 수 없다고 방관한다. 내 마음이 기울지 않았으니까. 사실 몸이 따르지 않았다. 공장 일에 치중할 수 없었으니까. 내가 아무리 강렬하게 원한다고 할지라도 그서은 마음적일 뿐이다. 생각은 미처 따르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다보니 뜻이 무색하다. 지금까지 무엇을 추구하고 있었는지 조차 의심이 든다. 그만큼 내 생각과 행동은 달랐다. 내가 원하는 건 글을 쓰고 그것을 책으로 출간하는 게 못적이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살 수 없었다. 전혀 돈 벌이가 되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다른 직업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이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이었다. 지금 이 본업도 어려워지 상황이었다. 한층 어려워진 사업적인 수단(돈벌이)에 밀린 일을 그동안 등한시 했던 것들을 다시 본 괘도에 올려 놓고 하나 둘 씩 작업을 끝낼 필요가 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뒤로 미뤄 두웠던 기계 연구가 바로 그것이다.



  586. 무슨 일이지 서버가 가동되지 않아서 홈페이지가 뜨지 않았다. 공장과 집까지이 거리는 500미터. 어제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갔었는데 10시에 돌아와서 글을 쓰려니 나타나지 않았다.

  '이크, 고장이 났구나!'

  서버 노트북 컴퓨터에 이상이 발생하여 멈춰 버렸을 것이라는 예상을 한다. 그러나 어젯 밤 늦게 찾아가서 고치지 않는다. 오늘 아침에 글을 쓸 때도 홈페이지에 쓰지 못하고 여기 네이버 카페에 글을 올려 놓고 출근을 서두른다.


  이렇게 네이버 카페에 글을 쓰면 나중에 홈페이지 글을 옮겨 적을 때 번거로운 작업이 발생한다. 노랗게 줄무늬가 생기는 것인데, 메모장에서 다시 고쳐 쓰지 않으면 안 된다. 평상시에는 홈페이지에 쓴 뒤, 이곳으로 옮겨서 복사해서 올리는 게 대부분의 방식이지만 지금은 반대다. 나중에 공장에 가서 서버를 고친 뒤에 옮기기로 하는 것이다


  지금의 모든 관심은 창고 건물을 측량하여 내 땅을 찾는 목적에 몰려 있었다. 그래서 내 땅을 찾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쪽으로 출입구를 찾아내어야만 창고 건물을 이용하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부각된 이 사활의 선택. 그런데,

  '왜, 그전에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가?' 하는 데 목적이 달려 있었다.

  이처럼 중요한 일에 그 전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도 어이가 없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가장 빠른 때이고 시기 적절하다.' 는,

  '우연 중에 우연을 만난 게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점이다.

  '음, 지금이라도 결정적으로 지적공사에 측량을 의뢰한 건, 그나마 내 땅을 찾는데 손시를 보전하 수 있겠구나 싶어!'


  587. '그 전에 단행했었더라면 좀더 나았을테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이렇게 생각이 변한 것을 두고 최악의 선택이지만 그나마 지금이도 결과를 뒤집어 놓을 최선책이라고 여겨졌다. 내 땅을 찾이하고 있는 앞 집의 전 주인에 대하여 내가 추정할 수 있는 건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그렇게 결정했는지에 대하여 Dong Yang 이라는 사람의 인격적인 면모를 발견한다.


  그가 경계를 정하는 측량을 하면서 앞 집 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서 결정했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결국 당한 사실을 이번 일을 계기로 찾아 낸 것이다. 원인은 다른 데 있었지만 K 씨가 창고로 들어오는 남 쪽의 진입로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불거진 사실이었다. 그리고 내가 서 쪽으로 이웃집의 무허가 건물로 내 땅을 찾아내어 새로 출입구를 뚫어야 겠다고 돌파구를 찾게 된 것도 이번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발한 구상이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 이 모든 것의 원흉인 그 놈은 나와 만나서 대화를 하면서 꼬리를 감추기 급급하다.

  "내가 왜, 그랬겠어요! 세금이 많이 올랐으니까 그런 소리를 했던 거지...요!"

  그러나 이 소리는 헛소리였다는 게 밝혀 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 주장만 늘어 놓는 것에 나는 화가 났다.

  "그럼, 내가 팔십 이만원을 들여서 측량을 신청한 건 뭐요?"

  "그야, 당연히 자기 것을 찾기 위한 거잖아요!"

  "그럼, K 씨는 책임이 없다는 거요?"

  이 모든 건 그가 원흉이라는 점이었다. 그럼에도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비열한 놈!'


  내가 그토록 믿었던 자에게 도끼로 발등을 찍힌 꼴이었다.

  어짜피 세상을 돌고 도는 물레방아 같은 거였다. 그도 언젠가는 당할 테니까. 땅 세를 받겠다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그가 목적을 달성하지 않은 건 그것이 전혀 나에게 먹혀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에는 30평이라는 땅이 60평으로 늘어 나고 그것이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완전히 포기하게 된 뒤, 다른 대안을 찾게 되었는데 그것이 그야말로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내 땅의 가치가 높아졌고 그동안 판매에 걸림돌이 된 지금까지의 응어리진 부분(고민)이 일시에 해결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사항이다. 왜냐하면 그 전에 U.Y 라는 사람이 내 창고를 욕심을 내고 구매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판매하려고 광고를 냈을 때도 진입로 때문에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모든 게 해결된 셈이다. 또한 땅의 주가도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그래, 이제부터는 얼마든지 부동산을 내 놓아도 판매가 이루워질 수 있겠구나...'


  이 새로운 사실이 엄청난 가치를 불러 왔고 내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았다.

  '신은 착한 사람인가 아니면 악인인가!'

  '선이다.'

  '악이다.'

  '그 중간이다.'

  그런데 지금 계획대로 진행된 사항을 미루워 볼 때, 절망에서 다시 희망을 찾았고 그로 인해서 기회를 찾았다는 사실만을 놓고 볼 때, 결국,

  '선이구나!'하는 판단을 한다.

-이 내용에 중점적으로 기준을 맞춰서 소설을 확대 재생산하자!-



  588. '아, 글이란 이처럼 신비한 힘을 가졌구나!'

  내 생각의 꼬투리를 계속 잡고 흔들자 그 안에 들어 있던 콩이 모두 밖으로 나왔어! 내가 지금껏 간직하고 있던 재산과 한 해 농사일로 수확한 내용물이지만 그 걸 잡고 흔들자 우루루 쏟아져 나온 것이지!


  589. 여기서 나는 편리성을 찾는다. 왜냐하면 이 창고 건물을 판매하게 되는 것이 내게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있는 결정적인 반전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막혀 있던 고민 거리가 일시에 풀려 버렸기 때문이다. 그건 놀라운 사실로 해결점의 실미리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이 일을 계기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모든게 해결될 수 있었다. 문제는 이렇게 진입로가 새로 생기면서 내 창고 건물이 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졌다.

  "이 진입로가 막혀 있는데 이걸 어떻게 구매해요!"

  "그 땅을 나중에 사면 되잖습니까?"

  "그럼 그 사람이 계속 자신의 땅을 구매하라고 강매할텐데... 그걸 참을 수 있어요?"

  "왜, 안 되요! 그 땅을 사면 더 늘어나는 거 아닌가요?'


  예전에 창고 건물을 부동산에 내 놨다가 그 일로 성사되지 않은 적이 있었다. 그 뒤로 판매를 하지 못한 체 지금까지 고려 대상으로도 삼지 않았었던 것이다. 진입로가 내 땅이 아니었으므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고 마침내 그 일이 표면에 부각되어 지금도 그로인하여 이 사태까지 일어난 사연을 가슴 아프게 여겼었다.


  그런데 모든 게 일시에 풀려 버린 것이다. 다른 곳으로 새 출구를 찾아낸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를 정도로...


  세상을 한치 앞도 부간하지 못할 정도로 혼탁하다. 

  요지경 속을 보는 듯하고...


 

  - 이 사진 한 장이 주는 의미? 마치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모든 게 바뀔 운명이다. 절망감에서 희망을 본 것처럼 아니, 죽음에서 삶을 느낀 것처럼 갑자시 모든 게 변하였는데 마치 기적처럼 신기한 현상이 도래한 것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지적도가 표시한 것과 같이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 사항이었으니까. 도저히 믿지 못할 정도로 신기할 따름이다.-


  "오, 마이 갓!"

  '이게 무슨 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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