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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글 쓰는 방법 (101)

2023.11.07 11:01

文學 조회 수:32

  590. 갑자기 일어난 이 변화가 내게 거대한 쓰나미를 몰고 온 것처 온통 변화를 준다.


  591. 어제 지적도 측량을 의뢰한 것. 그리고 그 뒤, 많은 게 바뀐 것처럼 상황이 돌변한다.  


  592. 어젯밤에 집에 가기 전에 사무실을 전원를 끄고 갔었다. 그것이 서버 컴퓨터의 전원을 끄게 된 것이다. 


  593. 이곳에 일기를 쓰면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바로 내 자신의 일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런 사고력에 기인하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나름대로 분석하는 힘은 어떻게 변화를 초래하는 것인가!

  놀라운 점은 이렇게 사고력을 키워 가면서 가장 정의로움과 정도로 향한다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감탄한다. 그건 내 자신을 여전히 부정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글 쓰는 데 소모한다고 가정하면서 정작 그 장점을 깨닫지 못했던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오늘만 해도 내가 정으로움을 내 세우는 가장 현실적인 사고에 대하여 엄청난 발견을 한 건, 내일을 지금처럼 살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는 거였다.

  그런데 그게 돈과 연관되어 있었다. 보다 윤택한 삶은 돈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스러움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늘 쫒기듯한 삶이었고 그로인해서 몽롱한 부정적인 견해들이 대부분인 꽉 막힌 생각과 삶이없다. 반면 갑자기 나타난 신비한 사실은 새로운 발견으로 인해서 내 삶이 윤택해질 수도 있다는 거였다. 

  -이 부분을 상기 시킨다.-


  594. 어제 저녁에 동면탁에서 탁구를 쳤었다. 그런데 Seong 와 경기를 하면서 세 게임 모두 졌었다. 그렇지만 다른 때 같으면 비관하거나 우울했겠지만 오늘 기분은 완전히 달랐다. 그건 기분 탓이지만 이상하게도 창고 건물과 연관되어 새로운 희망이 부풀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짜피 창고 건물이 부동산 매매에 올려 놓을 예정인데 그 이유는 집에 있는 또 다른 창고에 2층으로 증축을 하기 위한 자금으로 충당코자 계획을 수정하였다는 점이다.


  그런데,

  '갑자기 왜, 이 생각으로 굳혀진 것일까?'

  그건 K씨가 내게 불을 지펴 놓았고 그 불씨가 여전히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화해 버렸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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