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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의정부 S.Oil 출장 (3) 2024.2.21

2005.11.03 10:34

文學 조회 수:0



옛 과거에 왜 그렇게 집착하게 될까요! 그토록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는 과정이 눈물겨워서일까요? 아니면, 너무도 힘든 생활을 겪으면서 절망감에 빠졌던 과거의 기억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보았던 그 단발마적인 모습이 극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게 되던 당시의 상황이 30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면 너무도 값진 극복의 과정이었기에 그렇게 보였던 것일까요. 진정 지금과 그 때의 삶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지만 어쩐 일인지 시대의 흐름 속에 너무도 많은 변화가 일어 났기에 또한 격한 감정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지금 현재의 내 생활이 돌이켜 보면 그 당시와 신기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 영감을 갖습니다.

868. '과거에 있었던 일이 지금의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던가!'

이건 중차대한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오늘 운전을 하는 것만 해도 그랬다. 오랫동안의 운전 경험도 물론 안전 운저에 무엇보다 보탬이 된다. 하지만 그거보다 사고 경험으로 인해서 과거에 겼었던 어려운 처지에 대한 기억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태산이었다.

나의 운명에 그만큼 비중이 많은 자리를 찾이하고 있었다.

'얼마나 그 충격적인 과거가 중요한 구실을 제공하였던가! 하는 부분은 바로 전체 구성을 연결짓는 또 다른 구심점이었다. 그 한 번의 고통스러운 결과가 평생을 좌우했으니까.'

그건 기억속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그만한 가치를 제공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도 자동차를 운전함에 있어서 주의하는 점이었니까.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사고방식의 변화가 얼마나 직접적으로 가치를 추구하느냐?' 의 차이점을 갖게 한다는 건 그만큼 안전사고와도 연결이 된다. 일테면 빗길에서는 시속 100km 를 넘지 않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그렇다면 과거 그 때와 지금은 어떤 차이점을 갖게 하는가?'

'운전을 잘 한다는 건 어떤 걸까?'

'그런 운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지도 모른다.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기준 속도를 지켜야만 한다는 게 가장 훌륭한 방법이었다. 그래서 과속을 일삼던 그 당시의 상황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봐야만 하지 않을까?'

이렇게 세 가지 사실에 유추해 볼 수 있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본다면 너무도 어려운 시기였다는 점이였다. 30여년 전의 기억이었다. 그런데도,

'그렇게 생생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바로 내가 운전을 하기 전에 똑 같은 상황으로 운전을 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래서 스파크 소용 승용차를 운전하게 된 것이 엄청난 부담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히려 차분해진다. 그 뒤, 3시간을 빗속에 운전하게 되어 목적지에 도착하였고...

다시 기계를 수리한 뒤, 되돌아 오는 길도 마찬가지로 3시간을 허비하였다. 물론 돌아오는 길은 낮이었다. 그렇게 밝은 낮에는 오히려 비가 왔지만 운전에 불안감은 사라졌다. 1톤 화불차와 스파크 승용차의 비교 운전으로 본다면 매우 편한 상태라는 점이다. 내가 운전하는 차는 항상 1톤 화물차였다. LPG 차량으로 바꾼지는 2년 정도 되었고... 그런데 이런 차량으로 출장을 다녔지만 불편한 점이 없다고 자부해 왔었다. 또한 운전 습관이 많은 연료를 절약했었다는 사실에 그나마 만족했었는데 갑자기 어제는 아내의 차를 운전해서 출장을 나갔다 왔고 그것이 옛 과거를 떠올리게 만들었으니 참으로 놀라운 반전이라고 할 만했다. 왜냐하면 30년 전의 내 모습과 지금은 완전히 딴판이었으니까. 그야말로 극과 극의 경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어두운 국면과 밝은 세상. 극적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세월의 변화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젠 그 얘기를 슬슬 풀어 갈 때도 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내게 시간이 너무도 없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장애가 된다. 머리를 차분하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만큼 한가하지 못하다는 게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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