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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그 겨울의 찻 집 2024.4.8

2024.08.16 19:57

文學 조회 수:0



엇그저께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 온 뒤, 어제는 조금 여유를 갖고 오전에 '그겨울의 찻 집'을 노래 녹음으로 작업하여 두 번씩이나 다시 내리고 결국 세 번 째 녹음으로 유튜브에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오후 9시 간 전에 다시 올린 것으로 정하얐네요. 그렇다면 두 번 씩이나 실패하면서 하루 종일 이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는 동안 어떻게 해서든지 듣기 좋은 노래로 바꾸는 계기가 된 사실을 두고 그 노래 녹음의 발전을 이루웠다고 보게 됩니다. 엄청난 결과였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그것을 다시 녹음하여 유튜브에 올리게 되다니... 한 달 전에는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을 새롭게 구상하였다는 게 믿을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한 달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녹음하여 유튜브에 올리기까지의 순간적인 변화가 그대로 온 몸으로 전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 겨울의 찻 집' 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그대로 전달되어 왔습니다. 몸에서 전륜치듯이 느껴지는 이 감격의 도가니는 그야말로 신비로운 그 자체인 것처럼 지금 내 앞에 놀라운 결과로 드러내 놓고 기쁨의 감격에 차게 하네요.

3. 어제 김포로 출장을 나 갔다 돌아오는 길은 무려 5시간이나 소요되었다. 갈 때도 5시간(오전6~오전 10시) 소요되었는데 돌아오는 길은 더 길었으니...

그렇게 지루한 길은 처음이었다.

원래는 출발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었다. 지갑에 돈도 들어 있지 않았고 카드도 없었으므로 기어히 일이 터진 것이다.

애매한 아내 탓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내 카드를 아내가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시장에 가서 물건을 구입한다고 갖고 가더니 돌려 줄 생각을 하지 않았고, 확인조차 하지 않은 무지함으로 인하여 결국 그렇게 문제가 커진 것이다.

"어제 내 카드 갖고 가더니 어떻게 했어?"

"아차... 어떻게 해!"

"뭘 어떻게 해 출장을 못 가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나중에 낸다고 하면 되지만 문제는 기름 값이야... 그걸 외상으로 할 수 없겠고... 되돌아 가는 수 밖에 없겠어!"

"..."

그렇게 아내와 전화를 하고 난 뒤, 결국 '현도.청주 I.C' 에서 국도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도중에 딸에게 전화를 건다.

"아빠가 카드를 갖고 오지 않아서 출장을 못 가고 있어! 네가 빌려 줘야 겠다."

"오세요!"

그렇게 딸이 쾌이 수락을 한다. 그리곤 집까지 되돌아 가지 않아도 되었고 카드를 빌려서 다시 고속도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이었다. 경부 고속도로는 막힐 것 같아서 외각으로 도는 유료 도로를 탔었다. 그렇게 해서 목적지에 도착한 뒤, 기계 수리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은 다시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돌아오는 길은 그곳에서 오후1시에 출발하여 오후 6시 쯤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물론 하행선 천안 휴게실에서 저녁을 덮밥(10,000)을 시켜 먹었지만...

4. 어제 출장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오늘 오전에는 '그 겨울의 찻 집'이라는 조용필의 곡을 노래 녹음을 하여 유튜브에 올렸는데 영 마음에 들지를 않았다. 이상하게도 목소리가 튀었다. 그래서 아무리 해도 똑같았고 세 번째 도전을 하여 결국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한다.

'소리 녹음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음향의 떨림을 잡아 내는 특이한 구성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듣기 좋은 좋은 소리는 뭘까?'

늘 이 부분을 찾아 내지 못하다가 오늘 노래가 그 결정을 정하게 한다고 본 이유는 그야말로 특정지어진 부분을 정한 어려움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왜? 무엇 때문에..."

이런 난맥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깊숙히 연구하게 됨으로서 얻는 구석이 많았다. 그건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지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는 최고의 결정을 내리기까지 어떤 해결책을 강구하게 됨으로서 그동안 실패를 거듭해왔던 부분에서 있어서 마침내 성공하게 됨으로서 그 전의 모든 과정이 보상을 받게 되기까지의 놀라운 진행 순서가 그대로 묻어 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낼 수 있었다. 그건 미로게임과도 같았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국에는 관문을 하나 씩 열과 목적지에 도달하는 그런 의미를 부여한다고 보았으니까. 그만큼,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는 속담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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