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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향수 옥천 탁구 전국 오픈 대회 2024.9.1
2024.09.05 12:05
어제 오늘 체육센타 탁구장에 갑니다. 옥천 전국 탁구대회 (오픈) 가 열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 구경 삼아서 나가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을 하는 것이지요. 경기에 우승을 한다는 건 너무도 먼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 아무리 잘 해도 그것이 지역을 떠나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는 걸을 비로소 절감합니다. 어떻게 그처럼 사람들이 탁구를 잘 칠 수 있을가요? 신나게 탁구를 치는 사람들을 보면 그야말로 입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그에 비하면 나의 실력은 형편이 없었습니다. 이런 탁구 실력이 벌어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내 나이가 너무 많아서 따라 갈 수도 없었고요.
230. 9월 1일 일요일인 오늘도 체육센타에 8시 30분 경에 갔다. 오늘은 단체전 탁구 경기가 열린다. 지역 대회와 전국대회의 차이점은 선수층이 너무 넓어서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성하여 기량을 뽑낸다는 데 그 의의를 둔다고 볼 수 있었다. 기실 우물안 개구리가 더 넓는 세계를 보는 것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