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노화에 대한 견해 ***
2021.09.25 08:27
62세. 이 나이에는 몸에 여러가지 불편함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눈이 노안으로 인하여 항상 찌푸덩하고 눈물이 고여 있는 듯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인공눈물은 넣지 않고 있습니다만 가까운 사물은 보기가 힘듭니다. 특히 글씨의 경우 과자 봉지에 쓰여진 깨알 같은 글씨는 돋보기를 써야만 하지요. 또한 치질이 있었고(미자바리가 빠진다고 함. 역) 소변을 자주 누우며, 밤 잠을 설칩니다. 낮에는 작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가끔씩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고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데 심장이 뛰는 소리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리적인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아, 이대로 쓰러지는 건 아닐까!' 그러다 보니 죽음이 가깝다고 느낍니다.
1. 62세의 나이가 내 몸에 깃들어 있다는 건 그만큼 육체적인 체력의 안팎으로 곤혹스러운 저항을 받고 있다는 뜻이렸다. 그런데도 표면적으로는 멀쩡한 척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어쩔 수 없이 부화가 걸린 육체로 하루 종일 시달리는 환경적인 생활력은 가히 신과 같다는 게 정론이다.
그런데 고전적인 생활 방식은 늘 내게 인내력을 요구한다. 그만큼 옛 사람들의 정기를 갖고 인내라는 유일한 생활력에 의지하여 주워진 사물에 적응하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면 이 나이가 들면 무언가 다른 일을 해 보겠다는 의욕을 갖게 된다는 점이었다. 그것이 무언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제부터라도 시작하자! 고 계획을 세운다.
그것이 자신이 가고저 하는 길인셈이다. 언제까지 직장에 매여 살 수는 없었다. 언젠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죽음 앞에 서서히 다가가는 듯한 불안감. 이것이 시시각각 나타나는 육체적인 불편함으로 인하여 언듯 깨닫게 되는데 그런 것을 극복해 나가는 게 매우 이상할 정도로 느껴지지도 한다.
3. 2층에서 창문으로 내다본 풍경. 주유소가 있고 그 뒤에 배경의로 509.5m 의 마성산이 우뚝 솟아 있으면 연결하여 654.5m의 장령산이 벽풍처럼 둘러 쳐졌다. 가까운 집앞의 개울에는 도랑처럼 물이 흐르고 옥천의 지명처럼 비단같은 천이 시내를 굽이지면 돌아서 내려간다. 그곳 소하천에 비가 많이 오면 범람이라도 하듯이 황토물이 넘칠 듯 구비진다. 그리고 새벽에는 두루미들이 어둠 속에서 반짝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76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67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42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809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899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22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51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7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62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74 | 0 |
1626 | 돈과 꿈의 갈림길 | 文學 | 2022.01.20 | 60 | 0 |
1625 | 홈페이지에 그림을 올리는 방법 *** | 文學 | 2022.01.20 | 54 | 0 |
1624 |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4) *** | 文學 | 2022.01.21 | 43 | 0 |
1623 |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5)
![]() | 文學 | 2022.01.22 | 11 | 0 |
1622 | 토요일 탁구를 치는 날 | 文學 | 2022.01.23 | 79 | 0 |
1621 | 신체와 정신 | 文學 | 2022.01.24 | 67 | 0 |
1620 | 연금 수령에 대한 견해 | 文學 | 2022.01.25 | 56 | 0 |
1619 |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6) ***
![]() | 文學 | 2022.01.25 | 20 | 0 |
1618 | 그림 그리는 방법의 깨달음 | 文學 | 2022.01.25 | 61 | 0 |
1617 |
능력과 실력의 차이 점
![]() | 文學 | 2022.01.26 | 53 | 0 |
1616 |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7) *** | 文學 | 2022.01.27 | 62 | 0 |
1615 | 그림 그리는 연습 (4) | 文學 | 2022.01.27 | 57 | 0 |
1614 | 다음에 출간할 책의 표지 (9) *** | 文學 | 2022.01.28 | 68 | 0 |
1613 | 책을 출간한다는 목적의식에 대하여... *** | 文學 | 2022.01.29 | 51 | 0 |
1612 | 내게 있어서 이렇듯이 수정을 하게 되는 여러가지 단계를 지나서 비로소 완성되는 한 권의 책의 과정 | 文學 | 2022.01.29 | 82 | 0 |
1611 | 탁구장 가는 길 | 文學 | 2022.01.30 | 87 | 0 |
1610 | 생각 모음 (120) | 文學 | 2022.01.30 | 115 | 0 |
1609 | 표지에 넣을 그림을 그리면서... *** | 文學 | 2022.02.01 | 73 | 0 |
1608 | 명절 이후의 계획 | 文學 | 2022.02.02 | 47 | 0 |
1607 | 새로운 결심과 변화에 민감한 이유 | 文學 | 2022.02.02 | 51 | 0 |
1606 | 대전 Su_jeoung 의 기계를 수리하는 중에... | 文學 | 2022.02.03 | 62 | 0 |
1605 | 아무도 모르게... | 文學 | 2022.02.04 | 41 | 0 |
1604 | 백내장 수술을 받은 아내의 통원치료 | 文學 | 2022.02.04 | 89 | 0 |
1603 | 밤 12시까지 일을 하면서... | 文學 | 2022.02.05 | 76 | 0 |
1602 | 신속 항원 검사 (비공개) | 文學 | 2022.02.05 | 109 | 0 |
1601 | 코로나 검사 [1] | 文學 | 2022.02.05 | 66 | 0 |
1600 | 자택에서 자가 경리에 대한 불안감 | 文學 | 2022.02.06 | 79 | 0 |
1599 | 코로나 검사 (2) *** [1] | 文學 | 2022.02.06 | 150 | 0 |
1598 | 비교 분석 | 文學 | 2022.02.07 | 38 | 0 |
1597 | 책 제목의 선정과 그 뒤... | 文學 | 2022.02.07 | 42 | 0 |
1596 | 추운 겨울날 추워서 덜덜 떨고 난 뒤의 연가(戀歌) [1] | 文學 | 2022.02.08 | 47 | 0 |
1595 | 코로나 검사 (3) [1] | 文學 | 2022.02.08 | 63 | 0 |
1594 | 맥북프로 2014를 2호기에서 3호기로 바꾼다. | 文學 | 2022.02.08 | 66 | 0 |
1593 | 다음 기계의 준비를 위해... | 文學 | 2022.02.11 | 41 | 0 |
1592 | 생계를 위한 직업과 꿈의 차이점 *** | 文學 | 2022.02.11 | 61 | 0 |
1591 | 고주파 천막 융착 기계 (2) *** | 文學 | 2022.02.11 | 214 | 0 |
1590 | 오늘 드디어 은행 빚을 청산하였다. | 文學 | 2022.02.11 | 103 | 0 |
1589 | 은행에서 번호표를 들고 대기 중에 쓴 글 | 文學 | 2022.02.12 | 55 | 0 |
1588 |
익숙함의 원리
![]() | 文學 | 2022.02.13 | 37 | 0 |
1587 | 가장 중요한 문제... 탈고의 길 | 文學 | 2022.02.13 | 41 | 0 |
1586 |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 文學 | 2022.02.14 | 35 | 0 |
1585 | 무미건조함에서 다양한 색체를 넣기까지 탈고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 | 文學 | 2022.02.14 | 45 | 0 |
1584 | 편집 작업에 가장 중요한 인디자인 작업 *** | 文學 | 2022.02.15 | 82 | 0 |
1583 | 국민연금과 문학적인 계획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 文學 | 2022.02.15 | 41 | 0 |
1582 | 모든 일이 마음처럼 쉽게 되는 건 아니었다. | 文學 | 2022.02.16 | 47 | 0 |
1581 | 종이책만을 고집하는 이유 | 文學 | 2022.02.17 | 63 | 0 |
1580 | 거래처의 기계가 고장이 나게 되면 출장을 나가게 된다. | 文學 | 2022.02.17 | 80 | 0 |
1579 | 서두 부분에 들어갈 그림 *** | 文學 | 2022.02.18 | 35 | 0 |
1578 | 덧없이 지나가버리는 세월 | 文學 | 2022.02.18 | 53 | 0 |
1577 | 체중이 불었다. | 文學 | 2022.02.19 | 4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