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오늘 대곶 B.Oam 이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는데 왕복 6시간 거리였다. 

  그런데 LPG 연료를 가득 체운 상태에서 출발하게 된다. 새벽 4시에 출발하여 목적지인 대곶까지 가는데 속도를 내게 된다. 오전 7시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연료 게이지가 절반 아래로 뚝 떨어져 버렸다. 드디어 돌아오는 길이다. 


  중간에 영등포 철재 파는 골목까지 찾아가서 연마봉을 싣는 게 두 번째 목적지를 들리게 된다. 

  <에스제이엠샤프트> 공장이었다. 그곳에서 어제 맡긴 <SM45C 연마봉>을 여섯 개 찾아서 싣게 된다. 생각보다 규모가 많이 작았다. 주문한 것을 택배로 찾았었는데 이렇게 직접와서 가져가게 된 건 처음이다. 마침 김포 대곶으로 출장을 나왔으므로 내려가는 길에 들린 것인데... 화물로 부치면 운반비가 나갔으므로 직접 가지러 온 것이다.

  

  그리곤 12시가 거짐 다 되어 차를 골목에 주차해 놓고 순대국밥 집에서 6,000원 짜리 밥을 사 먹었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런 공업지대에서 식사를 하면 무조건 저렴한 게 좋았다. 


  영등포에서 철재상회가 즐비한 곳인데 그 뒤 골목은 또한 더 많은 보이지 않는 크고 작은 공장들이 모여 있었다. 우리나가 공업지대의 초창기라고 일컬어지는 지역이다. 



  1. 연료를 주입하지 않고 온 것은 기적이었다. 대전 IC에서 나와 대전과 옥천 중간 지점에 LPG 주유소를 가기 위해서 가양공원 뒤편의 폐고속도로를 탄다. 그리고 세천고개를 넘자 연료가 없을 때 나오는 경고등이 떴다. 고래만 넘으면 주유소인 것이다. 다행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연료를 넣지 않고 목적지인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주유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천운이었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내려올 때는 속도를 낮출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클러치를 자주 사용하면서 비탈길에서는 관성의 법칙을 이용하여 달려오는 속도를 이용한다. 


  "일 리터당 구백구십육원이네요?"

  "예... 옥천에서는 우리 충전소가 가장 쌀 걸요!"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 겠어요!"

  연료비가 나왔는데 4600원 대였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넣었다면 5만원이 훌쩍 넘었을 터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774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539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44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60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68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003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5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19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85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645 0
2115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8) 2019-02-05 구정 文學 2019.02.06 75 0
2114 끝없는 변화 文學 2018.11.16 75 0
2113 우연한 기계 계약 文學 2017.12.19 75 0
2112 불가능에 대한 무모한 도전 文學 2017.09.03 75 0
2111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3) 2017.06.10 [1] 文學 2017.06.12 75 0
2110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 2017.04.24 文學 2017.05.08 75 0
2109 월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가지 않는다. secret 文學 2016.10.05 75 0
2108 맥북프로 노트북을 활용한 컴퓨터 작업 secret 文學 2015.06.03 75 0
2107 나는 누구인가! (28) 文學 2023.03.25 74 0
2106 2022년도 청성의 아래 밭에서... 文學 2022.06.27 74 0
2105 5월 둘 째주 일요일 오후 文學 2022.05.08 74 0
2104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2) *** 文學 2022.03.30 74 0
2103 육체의 고달픔과 ** 문제는 반비례한다. 文學 2022.01.10 74 0
2102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7) 돈과 관계*** 文學 2021.11.19 74 0
2101 L.S 서보모터 (2) *** 文學 2021.10.24 74 0
2100 인생무상(人生無常) *** 文學 2021.08.22 74 0
2099 기계 제작 일과 제주도 여행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 文學 2021.06.05 74 0
2098 설상가상으로 생긴 일 文學 2021.05.22 74 0
2097 집에서 글을 쓰면... 2020.08.19 文學 2021.01.13 74 0
2096 시간의 관념 文學 2020.05.07 74 0
2095 기계를 납품하는 날 (5) 작업 방법 secret 文學 2019.11.16 74 0
2094 미래에 대한 변화와 그에 따른 노력 文學 2019.07.02 74 0
2093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file 文學 2019.06.23 74 0
2092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주워진 작업 文學 2019.06.20 74 0
2091 감당할 수 있는 것과 감당할 수 없는 것의 차이 文學 2019.05.19 74 0
2090 불경기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9.04.15 74 0
2089 새로운 깨달음 [1] 文學 2018.06.01 74 0
2088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2018.5.1 文學 2018.05.04 74 0
2087 9월로 접어드는 하루 중에... 文學 2017.09.03 74 0
2086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1) 文學 2017.08.03 74 0
2085 금요일 하루 (2017.04.14.금) 文學 2017.04.17 74 0
2084 내일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서 일요일에도 출근을 불사한다. 文學 2023.07.17 73 0
2083 나의 명함*** 文學 2023.03.17 73 0
2082 작업방법 (70) 인생에 대한 견해 3 [1] 文學 2023.01.21 73 0
2081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10) 文學 2022.10.09 73 0
2080 시기와 반목 (3) 9/9 文學 2022.09.20 73 0
2079 일요일 출근 文學 2022.09.20 73 0
2078 감자를 캐면서... (3) 文學 2022.06.24 73 0
2077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2) secret 文學 2022.05.25 73 0
2076 3일 동안의 출장 (3) 文學 2021.11.01 73 0
2075 목재소에 수리를 나갔던 것이 일기란에서 없어졌다. 文學 2021.08.12 73 0
2074 비염 文學 2021.04.10 73 0
2073 집에서 공장 사이의 500미터 文學 2021.03.17 73 0
2072 기계 부품의 제작 의뢰를 받은 손님의 일을 해 주면서... (2) 文學 2021.02.21 73 0
2071 휴일 근무와 야간 작업에 대한 중요성 2021.1.1 文學 2021.01.20 73 0
2070 정신없이 바쁜 토요일 文學 2019.09.28 73 0
2069 추석 전 날. secret 文學 2019.09.12 73 0
2068 동호회 탁구 (106) secret 文學 2019.02.22 73 0
2067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文學 2018.10.10 73 0
2066 쉼과 그렇지 못한 횅동 사이의 갈등에 있어서... 2018.02.05 secret 文學 2018.02.06 7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