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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잠의 깊이에 대하여...

2021.10.09 08:18

文學 조회 수:87

점심시간 낮잠을 자던 버릇을 바꾸게 된 건, 억지로 참고 일이 밀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작업에 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처지, 그리고 낮잠을 자지 않아야 밤 잠을 잘 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등이 겹쳐서 낮잠을 피하게 됩니다. 그 뒤 한 번은 밤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깨다가 두 번째 날에는 그야말로 피곤에 지쳐서 푹 잠들었습니다. 청량감이 들 정도로 깊이 잠들었는데 그렇다고 새벽 4시쯤 깨어 소변을 눟고 다시 잠들었던 건 평상시와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낮잠을 자지 않아서 밤 잠을 잘 때 수면에 영향을 주는 건 잠의 깊이였습니다.  



  1. 가장 염려스러웠던 부분은 밤 잠을 깊이 잘 수 없다는 게 나이가 들어서 시작된 현상이었다. 

  "목 마른 사람이 물을 찾는다."

  아쉬운 부분이 밤잠을 설친다는 것이었고 그로 인하여 점심을 먹고 나서 낮잠을 자게 되는데 이 때는 오히려 세상없이 잠에 빠져 버리곤 했었다. 그렇게 밤잠과 낮잠을 자면서도 걱정이 없었던 것은 어느 때나 깊이 잠에 빠질 수 있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지금까지 10년 동안 그렇게 유지해 왔었는데 그것은 나이 탓으로 밤잠을 늘 설친다는 사실과 체력이 예전처럼 뒤 따라 뒤 따라 주지 않는 다는 위기의식으로 인하여 부족한 잠으 자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탁구를 치면서 서서히 몸 상태가 정상에 가까워 졌고 오히려 밤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도무지 깊이 잠들 수가 없었다. 물론 적립선이 생겨서 소변을 자주 눟게 되는 점이 불편함을 유발하여 그렇다 쳐도 예민해진 신경은 낮잠을 잔 날에는 밤잠을 설친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깨닫게 된다.


  "난 낮에 잠을 자지 않아... 밤 잠을 통 못 자니까. 밤에 도통 잠을 자지 못하니 낮잠을 자려고 해도 자지 않는 게 상책이지!"

  점심 시간을 통해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 중에 아내는 TV를 보고 나는 컴퓨터 작업을 한다. 그러다가 피곤해져서 눈꺼풀이 무거워서 방바닥에 누워 잠들곤 했었는데 이때 깊이 잠들어서 때로는 오후 3시까지 자곤 했었다.


  "일어나요!"

  아내가 깨우지 않으면 오후 5시까지 잔 적도 있었다. 물론 그건 드문 일이었다. 기계 제작 일이 밀려 있어서 오후 2시에 아내게 깨워줬었다. 점심 시간은 12시 반부터 1시 반까지였지만 낮잠ㅇㄹ 자는경우에는 2시에 깨워 준다. 그런데 이렇게 자는 잠이 보약처럼 몸에 피로를 감소 시켰고 10년 전에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필요 불가결하다고 판단을 내렸던 상황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몸 상태가 정상을 회복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오산 출장이 그 단적이 예였다. 


2. 오늘은 10월 9일 토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탁구를 치러 안 오세요?"

  "토요일하고 일요일 저녁에만 갑니다."

  탁구를 치는 사람 중에 황 씨가 절친했지만 홍 씨도 5년 가까이 알고 지내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목적이 있는 사람이다. 여기서 목적이 있는 사람에 관한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탁구장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 자신의 직업이라던가 하는 일과 탁구장을 연관 시켜서 사업 목적으로 삼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 마련이다. 그 중에 식당을 운영하는 경우 가장 문제가 된다. 탁구 동호회원으로 가입한 뒤에 클럽이라던가 탁구 연합회에서 개최하는 행사 모임에 자신의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판매하는 걸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어서다. 


  그 예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홍 씨가 농사를 짓는 불루베리와 대추같은 농장물을 상품화하여 그것을 탁구치는 탁구장에 갖고 와서 판매를 하는 점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3만원짜리 한 상자를 구입하겠다고 의향을 갖게 되고 먼저 토요일에 돈부터 지급하게 된다. 


  이틀전인 7일 카톡으로 문자가 왔는데 물건이 준비되었는데 갖다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출장을 나왔으니 공장 사무실에 유리문을 열고 놓고 가라고 했고 연이여 문자가 떴다. 물론 카톡으로 왔는데 주소를 묻는 내용이고 언제 오느냐? 하는 사소한 것들이다. 양수리 개인 탁구장에 가게 되면서 카톡으로 모임방이 있는데 그곳에 가입한 상태였다. 벤드가 아닌 카톡으로 만든 모임방에 탁구를 치러 간다고 올리면 다른 사람이 답을 한다. 그래서 가끔씩 도움을 함께 탁구를 치는 사람들끼리 연락을 하는데 공교롭게도 물건을 판매하는 내용도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홍 씨의 대추에 관한 판매도 바로 그것이다. 물론 한 번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면 되엇지만 함께 탁구를 치는 처지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포장된 대추 한 상자를 주문했던 것이고... 발안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니 마침 포장된 대추 한 상자가 깔끔하게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도시락처럼 얇은 투명 프라스틱 그릇에 담긴 대추가 모두 4개 들어있는 종이 상자였다. 내용이 비추는 겉면의 포장이에 대추가 배달되어 온 것을 짐작케 한다.

  물건을 보고 난 뒤 답장을 해주기 위해 카톡으로 홍씨에게 잘 받았다고 문자를 넣었더니,

  "오늘 탁구장 안 와요?" 하고 카톡이 왔다.

  그래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갑니다." 하고 답변을 넣었다. 그는 봄에는 불루베리를 가지고 온다. 그래서 탁구장에서 그가 갖고 온 불루베리를 먹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 것 또한 상품화를 하여 판매를 하는 것 같다. 그 당시에는 탁구장에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팔아 주지는 못했었다. 

  

  홍씨의 대추를 구입하면서 전에 있었던 동호회에서 이런 목적을 갖고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곤란을 겪었던 불미스러운 경우들이 생각났다. 탁구 연합회 회장까지도 탁구장에 가진의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물을 반입하려고 줄을 대고 있었을 정도로 그 폐단이 도를 넘었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탁구 동호호의 근본 취지는 완전히 그런 사람들로 인하여 흐려지게 되고 결국에는 염증을 느끼고 돌아서게 만들었던 불미스러운 기억들...

  총체적으로 이런 종류의 목적을 갖은 사람들 때문에 탁구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게 되는 듯 싶다. 그래서 내가 탁구장을 개설한다면 우선 그런 점에 주지하고 싶었다. 


  "본 탁구장은 강제로 물건을 판매하거나 판매목적으로 반입을 금지합니다. 회원들간에 목적을 갖고 상업적으로 판매는 절대로 사절합니다. 그런 회원님들은 본 사설 탁구장에서의 출임을 금지하고저 하니 불편하신 분들은 다른 회원님들의 불만을 이해하여 자진하여 탈퇴하실 것을 제안합니다. 본 탁구장은 아무런 목적도 없고 쾌적하며 또한 회원님들간의 공교한 목적을 상업적으러 활용하지 않으며 운동에 전념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저 합니다. 회원님들도 그런 목적에 부합하도록 운동에만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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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