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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옥천의 탁구장 실태 (2)

2021.10.26 08:32

文學 조회 수:67

신들의 제전


  탁구를 처음 칠 때 우상으로 보였던 고수들의 탁구 경기를 보면 그야말로 탁구의 신들이 내려온 것처럼 신비감에 휩싸였었다. 라켓 하나에 탁구공을 갈무리하는 경이로운 모습은 그야말로 높의 경지에 올라서 초보자의 눈에는 그들의 장면 하나가 마치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높의 경지에 올라 보였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테이블로 날아간 공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대며 마구 헤집고 다녔는데 강력한 파워와 회전력을 갖고 빈자리를 노리면서 상대방의 실수를 끌어 내곤 했다. 하지만 두 팀 간에 팽팽한 맛 수가 호락호락하게 실점을 내 주지 않는다.


공수공략의 묘미. 수비와 방어의 저걱한 타이밍. 그리곤 강력한 리시브. 찬스가 나면 놓치지 않고 결정력을 뽑아내는 저력... 그 모든 것이 신에 이른 고수들의 시합에서는 묻어났다.


  고수들은 손에 꼽힐 정도로 소수였지만 그들은 맞대결에서 상대방에 맞게 짝을 이룬다. 각자의 실력 차이를 알고 있었으므로 적당한 선에서 점수를 계산하는 데 일테면 부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2점을 미리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한 점 씩을 추가한다. 가령 1부와 2부가 경기를 하면 2부가 2점을 갖고 시작한다. 1부가 3부와 겨루게 되면 3점 차이를 두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경기에 있어서 구경하는 관중들은 하수들이며 더 할 나위없이 시합장에는 응원하는 사람들의 놀라운 감탄사와 환호성이 터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당신 초보시절이여서,

  '나도 언제 저런 실력이 있을까? 어렷을 때부터 탁구를 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음, 내가 늙어 죽어도 저런 실력을 갖출수는 없을거야! 마치 신들이 내려와 탁구를 치면서 놀라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듯하구나! 어떻게 저런 유연함을 갖을까? 탁구공이 상대편으로 넘어가서 테이블에 맞고 튀어 오르기 시작하면 그 뒤부터는 묘기가 펼쳐지는데 고수들은 하나도 놓치는 접이 없구나! 바닥에 떨어지기 전까지 끝까지 물로 늘어지다니...'

  "와!"

  "어이구! 아깝다."

  "저건 기적이야! 어떻게 저 공을 쳐서 넘기냐..."


  이렇게 탄성과 감탄사가 절로 나와서 그야말로 장중은 흥분의 도가니가 된다.




  언제부터인가 내게도 실력이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날개가 달린 것처럼 고수들의 자리를 꿰 차기 시작했고... 얘기의 시작은 여기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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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