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4)
2021.10.28 09:29
어젯밤에는 자정에서야 퇴근을 합니다. 서보모터에 들어가는 CN1 포트의 배선을 납땜하여 붙여 놓다보니 시간이 총알 같이 흘렀습니다. 너무 미세한 50핀 컬렉터에 납땜을 하다보면 돋보기를 쓰지 않을 수 없었고 그로인해서 촛점이 맞춰 보이게 됩니다. 벌써 노화로 인하여 눈에 들어오는 촛점이 전혀 맞지 않게 되었으므로 이렇게 가느다란 부품에 납땜을 하는 게 어려워 진 것이고... 겨우 2시간에 거쳐서 1개를 만듭니다. 하지만 그 뒤에 두 개 째는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능숙하게 변한 건 안정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5. 어제 두 대의 서보모터 드라이버가 화물로 배송이 되었고 직접 경동화물 지점으로 찾아 갔다.
그리곤 부랴부랴 낮에는 조립을 한다. 다행히 드라이버만 두 대 보내왔고 모터는 재고품으로 충당 받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재고품이 모두 소진하였을 터였는데 다행히 모터는 갖고 있던 것으로 보충을 한다.
이렇게 급하게 구하게 된 건, 품귀현상으로 몇 개월 째 구입에 문제가 발생하여서다. 어디를 가서도 구입할 수 없었다. 일제 미쓰비시 써보모터 대리점마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우리도 전혀 구입할 수 없어서 불가합니다. 거래처도 아닌 데 어떻게 구해 줍니까!"
내가 구입하는 거래처에서 기사 한 사람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몇 개월 전부터 구입한 게 고작 한 대였다. 그리고 어제 두 대를 구입하였으므로 우선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끈 셈이었다.
처음에는,
"지금 현 실정에서 구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고품을 갖고 있지를 못하니까요!"
그렇게 절대 불가를 외쳤었다. 그런데 내가,
"다른 대체품으로 구입한 LS 써보모터가 사용할 수 없어서 급히 필요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사정을 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되면서 당장 사용하여야 할 부품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도 처지를 이해하였는지,
"모터는 안 되고 드라이버만 한 대 줄 수 있겠네요!" 하여,
"그거면 되었습니다. 우선, 필요한 게 두 대인데 갖고 있는 재고가 두 대 있어서 모두 사용하면 무슨 일(기계 고장)이 있으면 고쳐줄 수 없게 되어서..."
"그렇게 해 주세요!"
하면서 전화를 끊었엇는데 다음 날,
"두 대가 있는데 보낼께요!" 하는 게 아닌가! 반가운 마음에,
"그렇게 해 주시면 절말 감사합니다." 하면서 선뜻 구매를 결정하고 돈을 송금하여 마침내 어제 물건을 찾게 된 것인데...
이렇게 힘들게 물건을 구매하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품귀 현상으로 계속하여 물건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연락만 받아 왔었기 때문이다. 주요 거래처외에는 다른 곳에서는 전혀 구매할 수조차 없었다. 평상시에는 한 곳만 거래하지 않는다. 다른 곳을 복수로 두고 거래하였는데 그곳은 아예 없다고 잡아 뗐었다.
물건 구매만 힘들어 진 것이 아니었다. 인간적이지 못하고 무조건 거절을 한다. 전혀 얘기 상대가 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만큼 상도덕이 무너져 버린 이 업계의 구매 관계가 이제는 사악해질대로 사악해져서 아예 악에 받혔다. 그 B라는 업체에 사정을 했지만 전혀 신경을 써 주지 않았으므로 그 동안 한 두 번씩 거래를 했다가 이제는 전혀 연락도 취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 비란는 업체는 내가 알고 지내던 J.H.Young 이라는 사람이 전에 근무하던 곳이었다. 그는 다른 대리점으로 직장을 바꿨는데 그 바뀐 곳이 A 라는 곳이다.
그렇지만 B라는 곳에 물건을 구매하여 지금처럼 품귀현상에 대비하였었는데 아예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여서 앞으로는 상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속으로 절교를 한 상태였다. 그만큼 물건 구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인심이 흉흉할 수 있을까?
그가(J.H.Young) 아니었으면 기계를 납품하지 못할 뻔했을 정도로 위금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물건(미쓰비시 써보모터)를 보내 달라고 안달복달을 했었지만 B라는 업체에서는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물건이 품귀 현상이 빚는 건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촉발된 위기를 직접 체험하게 된 계기로 삼아야만 했다. 앞으로도 이런 어려움이 계속될테니까. 그에 따라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을 한다. 돈을 갖고 있으면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832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615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510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667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757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064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582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244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913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716 | 0 |
3471 | 코로나 QR 코드 가 사람 잡네! | 文學 | 2022.01.04 | 86 | 0 |
3470 | 의도치 않은 실수 (2) | 文學 | 2022.01.16 | 86 | 0 |
3469 | 탁구장 가는 길 | 文學 | 2022.01.30 | 86 | 0 |
3468 | 군서 산밭에서... *** | 文學 | 2022.03.30 | 86 | 0 |
3467 | 탁구장 앞에서... | 文學 | 2022.06.25 | 86 | 0 |
3466 | 검은콩을 심으면서...(22) | 文學 | 2022.07.03 | 86 | 0 |
3465 |
탁구장 앞에서...
![]() | 文學 | 2022.07.16 | 86 | 0 |
3464 |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3) 8/14 | 文學 | 2022.09.20 | 86 | 0 |
3463 | 웃기는 장면. 유튜브에서... *** | 文學 | 2022.10.11 | 86 | 0 |
3462 | 어제까지 감자밭에서 밭을 갈고 오늘은 기계 제작에 임한다. (2) *** | 文學 | 2023.04.05 | 86 | 0 |
3461 | 까죽 나무의 새 순을 땄다. *** | 文學 | 2023.04.14 | 86 | 0 |
3460 |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 | 文學 | 2016.11.05 | 87 | 0 |
3459 |
정진하지 않는 탁구 실력
![]() | 文學 | 2016.11.09 | 87 | 0 |
3458 | 11월 29일에... | 文學 | 2016.11.30 | 87 | 0 |
3457 | 새로운 변화 (2016. 12. 25. 일) | 文學 | 2016.12.27 | 87 | 0 |
3456 | 햇빛이 영롱한 아침 (2017.03.29) | 文學 | 2017.04.02 | 87 | 0 |
3455 |
탁구 동호회 리그전의 여러 가지 장면들 2017.04.28
![]() | 文學 | 2017.05.08 | 87 | 0 |
3454 |
안산 반월 공단으로 출장. (2017. 8. 7. 월)
![]() | 文學 | 2017.08.08 | 87 | 0 |
3453 | 어제는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 文學 | 2017.09.12 | 87 | 0 |
3452 |
내일은 부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 | 文學 | 2017.09.22 | 87 | 0 |
3451 | 내일은 다시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 文學 | 2017.09.26 | 87 | 0 |
3450 | 대구 출장 (104) 2017.11.09 | 文學 | 2017.11.14 | 87 | 0 |
3449 | 기계적인 부분 2017. 12. 12. 화 | 文學 | 2017.12.15 | 87 | 0 |
3448 | 일상적이지 않은 명절에는... 2018.02.15 | 文學 | 2018.02.16 | 87 | 0 |
3447 | 부산 출장 (2) | 文學 | 2018.06.30 | 87 | 0 |
3446 | 애환 | 文學 | 2018.10.11 | 87 | 0 |
3445 | 가보지 않은 길 | 文學 | 2018.12.11 | 87 | 0 |
3444 |
김포 출장 (102)
![]() | 文學 | 2019.04.05 | 87 | 0 |
3443 |
이틀간 겹친 출장
![]() | 文學 | 2019.05.09 | 87 | 0 |
3442 |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 文學 | 2019.06.14 | 87 | 0 |
3441 | 의지의 소산 | 文學 | 2019.08.23 | 87 | 0 |
3440 |
새로운 결심
![]() | 文學 | 2019.09.09 | 87 | 0 |
3439 |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 文學 | 2019.10.05 | 87 | 0 |
3438 | 돈, 돈, 도오온… (2) 생각 모음 [3] | 文學 | 2019.11.12 | 87 | 0 |
3437 |
아내에게는 생활비와 아들에게는 봉급을...
![]() | 文學 | 2020.04.02 | 87 | 0 |
3436 | 오늘은 금요일.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 文學 | 2020.06.26 | 87 | 0 |
3435 | 안과 밖 (13) 동업이 필연적인가! 2020.11.18 | 文學 | 2021.01.18 | 87 | 0 |
3434 | 천안에 납품한 기계 2020.11.19 | 文學 | 2021.01.18 | 87 | 0 |
3433 | 시야의 불편함에 대하여... | 文學 | 2021.03.17 | 87 | 0 |
3432 |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2) | 文學 | 2021.05.21 | 87 | 0 |
3431 | 청성의 옥수수 밭에서... *** | 文學 | 2021.07.18 | 87 | 0 |
3430 | 옥수수 수확 *** | 文學 | 2021.07.30 | 87 | 0 |
3429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2) | 文學 | 2021.08.16 | 87 | 0 |
3428 | 서버 컴퓨터의 고장 | 文學 | 2021.08.20 | 87 | 0 |
3427 |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 文學 | 2021.11.03 | 87 | 0 |
3426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3) | 文學 | 2021.12.31 | 87 | 0 |
3425 | 육체의 고달픔과 ** 문제는 반비례한다. (3) | 文學 | 2022.01.12 | 87 | 0 |
3424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14)*** | 文學 | 2022.01.12 | 87 | 0 |
3423 | 변화의 시작 (14) 9/19 *** | 文學 | 2022.09.20 | 87 | 0 |
3422 | 하늘의 뜻 (10) | 文學 | 2022.10.22 | 87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