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기계 프로그램의 혼돈
2021.11.06 08:50
기계의 프로그램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러가 나타났고 그것을 풀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가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내용을 다시 익숙하게 경험하지 않으면 기억에 가려서 내용을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다보니 그것이 아까운 시간 속에 묻혀 버립니다. 프로그램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만 풀어 낼 수 있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그것을 시행착오라고 부릅니다. 전자에서는 그로그램의 혼돈이라고 말하고...
1. 2013년 7월 21일 찍은 사진이다. 코끼리 기계를 처음 연구했던 때가... 그런데 지금은 7년 뒤였고 다시 4 번째의 기계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었다. 물론 그 때와 지금은 여러모로 달라졌다. 올 해만 해도 두 대 째의 기계를 제작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다시 프로그램의 문제가 발생한다. 전에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에러가 나타난 것이다. 시간과의 싸움에 이렇게 돌발적인 상황이 갑자기 발생한 건 아니었다. 세 번째 기계에서도 그 문제점을 찾아 내려고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고 해결하였다고 생각되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계속하여 그 문제가 발등을 찍고 있었으니까.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지나쳤던 것은 아닐까?'
내가 자주 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시간이 없어서 해결을 못한 상태에서 다음으로 미루는 방법. 그렇게 해서 우선은 넘어가는 게 유리했다. 다음 기계에서 프로그램을 보완하여야만 한다고 보는 이유는 계속하여 연장하여 납기를 미루게 되면 불리한 점이 많이 발생한다. 우선 돈을 벌 수 없었다. 프로그램상 하자가 있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잘못된 방법으로 작업자가 입력을 바르게 하지 않았을 경우 지금처럼 에러가 날 수 있었다.
2. 프로그램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건 아무리 잘 구성하여 데이터를 넣어 줘도 오동작을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방어적인 개념에서 미리 오동작을 방지하도록 안정장치를 해 둔다. 오동작을 피해가려는 게 어떤 경우에는 또 다시 문제가 된다. 프로그램 속은 일종의 도로였고 교통료였다. 우회 도로를 만들고 복안을 두며 고속도로가 정체가 되면 공사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두 갈래 길로 우회로를 만든다. 문제가 발생하는 중에 또 다른 우회로는 죽음을 몰고오는 난관이다. 그곳에서 헉헉대다가 절벽으로 떨어진다.
'게임아웃!'
"쳇 뭐지! 뭔 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내가 설정해 놓은 방식으로 기계가 말을 듣지 않는다. 엉뚱한 작업이 실행되었는데 그것이 다시 원인이 찾아 내지 않으면 고쳐질 것 같지 않았다. 수없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프로그램 속으로 바이러스를 찾아 헤맨다.
3. 이렇듯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다른 게 심어질 수 있는 요지가 많았다. 그런데 이 돌발적인 사항은 아주 간단한 프러그램이었다. 그것이 돌발적으로 툭 튀어 나오면 거대한 기계의 작동이 오동작을 할 수도 있었다. 사람이 끼이면 그것이 팔을 자를 수도 있었다. 이렇게 큰 문제가 해결도지 않을 경우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목재소의 합판을 자르는 NC 기계에서 작업자가 긴급히 내게 전화를 했다.
"기계가 오동작을 해서 손이 잘릴 수 있었는데 다행히 무사할 수 있었어요! 빨리 와서 해결 해 주세요!"
목재소에 기계를 수리한 적이 있었다. 전기 장치를 모두 뜯어내고 다시 연결하기로 했는데 프로그램에서 오동작이 나타났다고 A/S를 해 달라고 한 것이다.
물론 PLC 로 작동하는 기계였음에도 서보모터로 구성하기에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최고의 숙적이다.
이것은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리게 한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프로그램 속으로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거대한 산처럼 가로막힌 프로그램이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래도 계속 헤쳐 나가면서 기억을 되살린다. 어디에 금광이 있고 어디에 폐광이 있으며 예전에 뛰 놀던 장면을 떠 올려 보면서 네가 심어 놓은 기계의 동작을 위한 내용과 오동작을 일으키는 부분을 찾아 내기 위해 프로그램의 복잡한 연결 속을 헤매기 시작할 때 비로소 충분한 상태에서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빠져 나올 수 없었으므로 온통 모립할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에는 하나씩 모든 걸 뒤져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낸 뒤에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마침내 실마리를 찾고 해결점을 만들면 새로 구성을 하여 완벽하게 될 때, 모든 게 깨닫았지만 그것은 다시 프로그램에서 빠져나오면 망각이라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게 된다. 하지만 계속하여 이런 과정을 겪어야만 마침내 내게 최고의 자리를 내 줄 것이다. 익숙한 내 자신의 상황으로 돌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결과적인 해답은 바로 내 안에 있었다. 그것을 찾는 것도 내 노력에 달려 있었으니까
익숙함이 바로 정답인 셈이다. 프로그램과 친구가 된다. 그럴 때까지 계속하여 실마리를 풀 수 없었으니까. 너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 깊어야만 가능한 해결책. 결국에는 네가 너이고 그 속에 가이없는 넓은 아량이 숨 쉰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76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64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3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807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896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20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5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7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5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71 | 0 |
3375 |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 文學 | 2018.12.27 | 90 | 0 |
3374 | 기계의 마무리 작업 (3) [1] | 文學 | 2019.01.28 | 90 | 0 |
3373 | 일요일의 일상 (2) | 文學 | 2019.03.11 | 90 | 0 |
3372 |
7월의 마지막 날
![]() | 文學 | 2019.07.31 | 90 | 0 |
3371 |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 | 文學 | 2019.10.17 | 90 | 0 |
3370 |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 | 文學 | 2019.10.25 | 90 | 0 |
3369 |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 | 文學 | 2019.11.03 | 90 | 0 |
3368 | 4월 말 일요일 | 文學 | 2020.04.27 | 90 | 0 |
3367 | 어금니 두 개를 빼다. | 文學 | 2020.03.21 | 90 | 0 |
3366 | 수면과 건강의 상관 관계 2020.11.30 | 文學 | 2021.01.18 | 90 | 0 |
3365 | 탁구장을 찾는 올 해의 분위기 (2) | 文學 | 2021.01.29 | 90 | 0 |
3364 | 날씨의 변화 | 文學 | 2021.06.01 | 90 | 0 |
3363 | 일산 출장 2021.06.22 15;39 | 文學 | 2021.06.23 | 90 | 0 |
3362 | 모텔 207호실에서 아침에 깬다. *** | 文學 | 2021.07.10 | 90 | 0 |
3361 | 허리를 쓰지 못하는 불편함에 대하여... | 文學 | 2021.08.26 | 90 | 0 |
3360 | 눈으로 보이는 색감의 특징 변화 *** | 文學 | 2021.10.12 | 90 | 0 |
» | 기계 프로그램의 혼돈 | 文學 | 2021.11.06 | 90 | 0 |
3358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15) | 文學 | 2022.01.13 | 90 | 0 |
3357 |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3) *** | 文學 | 2022.03.24 | 90 | 0 |
3356 | 종합소득세 신고와 지하실에서 탁구 | 文學 | 2022.05.31 | 90 | 0 |
3355 |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 文學 | 2022.07.16 | 90 | 0 |
3354 | 집을 떠나면 개고생이다. (6) | 文學 | 2022.11.20 | 90 | 0 |
3353 | 작업 방법 (38) *** | 文學 | 2022.12.29 | 90 | 0 |
3352 | 작업 방법 (48) 신년 계획 (5) 문학에 대한 뜻*** | 文學 | 2023.01.04 | 90 | 0 |
3351 |
서울 출장 (150)
![]() | 文學 | 2015.03.07 | 91 | 0 |
3350 | 경산 출장 (106) | 文學 | 2016.12.27 | 91 | 0 |
3349 | 사업적인 수단 (2017.01.27 12:42) | 文學 | 2017.02.01 | 91 | 0 |
3348 | 밀양의 D.S에서 A/S 요구를 받고... (2) 4월 7일 금요일 | 文學 | 2017.04.16 | 91 | 0 |
3347 | 밭 일, 뒤에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2017.04.19 | 文學 | 2017.05.08 | 91 | 0 |
3346 | 추억의 의미 (2017.05.15) | 文學 | 2017.05.17 | 91 | 0 |
3345 |
안산 반월 공단으로 출장. (2017. 8. 7. 월)
![]() | 文學 | 2017.08.08 | 91 | 0 |
3344 | 부산출장 이후 3일째였다. | 文學 | 2017.09.06 | 91 | 0 |
3343 | 습관의 무서움에 대하여... | 文學 | 2017.12.07 | 91 | 0 |
3342 | 한밤중에 오도가도 못하는 1톤 화물 자동차 2018.1.11 | 文學 | 2018.01.14 | 91 | 0 |
3341 | 대구 출장 (107) 2018.2.27.화 | 文學 | 2018.03.03 | 91 | 0 |
3340 |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 文學 | 2018.03.14 | 91 | 0 |
3339 |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 文學 | 2018.05.16 | 91 | 0 |
3338 | 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겠다는 결심은 부뎌지고... | 文學 | 2019.01.05 | 91 | 0 |
3337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 文學 | 2019.01.29 | 91 | 0 |
3336 |
내일은 김포로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1] ![]() | 文學 | 2019.02.11 | 91 | 0 |
3335 |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2) | 文學 | 2019.03.07 | 91 | 0 |
3334 |
기계 수리를 하면서...
![]() | 文學 | 2019.04.17 | 91 | 0 |
3333 | 새벽 5시에 깬 뒤... | 文學 | 2019.04.19 | 91 | 0 |
3332 |
문학적인 의미
![]() | 文學 | 2019.05.28 | 91 | 0 |
3331 |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 文學 | 2019.06.30 | 91 | 0 |
3330 |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 文學 | 2019.07.14 | 91 | 0 |
3329 |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 文學 | 2019.07.19 | 91 | 0 |
3328 |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 文學 | 2019.08.12 | 91 | 0 |
3327 |
비가 오는 목요일
![]() | 文學 | 2019.08.22 | 91 | 0 |
3326 | 내게도 신의 느낌이 펼쳐 지다니... 2019.09.22 22:01 | 文學 | 2019.09.23 | 9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