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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요일인 어제 탁구장에 간 시각은 오후 6시 40분 정도. 그 뒤 열시까지 탁구를 치게 되었고... 군청에서 운영하는 군립탁구장이 개장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였지만 양수리의 에이스 탁구장으로 갔습니다. 물론 그곳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각각의 군소 클럽이 속해 있었고 포진한 체 먹잇감을 노리며 처음 오는 사람들을 노리게 됩니다. 각각의 당리당락(?국회의원들을 인용)에 따라서 처음오는 사람들을 자신의 클럽으로 끌고 가는 것이지요. 그 뒤 세뇌교육을 시키게 됩니다. 자기의 클럽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서지요. 각종 위선과 공약을 내세우고 사람들을 앞세워 혼란을 줍니다. 탁구를 치기 위해서 클럽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새빨간 물이 듭니다. 감언이설에 속아서 혼란에 빠진 사람을 계속 자기 편에 만들기 위해서 클럽과 마찬가지로 탁구협회장이라는 사람도 일종의 그런 종속과 한 통속입니다. 그는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 속에서 닳고 닳았으니까요.


오히려 더 큰 악마의 무리로 몰고가는 최고의 위선자였습니다. 그는 올라오는 선량한 사람을 공격하고 물어 뜯었습니다. 설령 그가 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조그마한 문제점을 제기하면 대번에 화를 벌컥 냈습니다. 이런 사람의 종류는 대단히 다혈직적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내용일지라고 화를 벌컥벌컥내지요.


각각의 쿨럽에 들어오면 그 안에서도 대단한 쿠세가 있습니다. 일종의 파벌싸움이지요. 그리고 그 묵인하에 대하여 가히 이상할 지경입니다. 처음 들어온 사람들은 그야말로 거대한 법죄집단에 들어 온 것처럼 위축됩니다. 아마도 처음 이런 보이지 않는 기세에 눌려 버리면 꼼짝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이 거대한 집단 속에서 눌려 지내면서 탁구를 치게 되는 형편에 놓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탁구를 치던 체육센타가 문을 닫고 있었던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다시 개장을 하게 된 것은 많은 우려를 낳을 것 같습니다.



  1. 내가 우려하는 점은 이처럼 체육센타가 유일무일한 탁구장으로서 옥천에서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전말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다시 개장을 한 사실은 그만큼 견재할 수 있는 다른 개인 탁구장의 경쟁력이 그동안 줄도산을 해 왔던 만큼 지금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유일한 탁구장에서 그동안 탁구를 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다행으로 생각한다면 이제 다시 군립탁구장이 개장되어 돌아가는 원래 있던 사람들로 인하여 이쪽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앞으로 있을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여기서 내가 가장 지만하는 사람 중에 하나가 바로 군립탁구장 센타장이었다. 그는 현재의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과 닮은 꼴처럼 천의 얼굴을 한 듯 보였다. 내가 겪었던 그와의 관계는 최악이었을 정도로 무식한 소치의 하나일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악마를 그동안 믿고 따랐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했었는지를 통감할 정도라고 할까? 물론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그 사람을 내가 미워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내 자신이 얼마나 독선적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꼴일 테지만 지금까지 상대해 왔던 사람들 중에 그처럼 이해불가한 사람도 없었다. 도무지 대화할 수 없는 인간말종이라고 치부할 수 밖에 없는 매우 상종을 하지 못한 정도로 타락한 사람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그와는 대화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치민다. 모든게 선량하지 않았다. 나를 향해 늘어 놓는 그의 말에는 하나도 이치에 맞지 않은 자기 최면에 걸려 있는 내용으로 상대를 설득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을 정도였다. 


  그가 맞고 내가 틀리다는 논리를 펴고 주장을 한다. 


  그것의 구심점에는 젖혀 정의와 조화가 없었다. 오로지 자신의 압력을 내세우고 굽히는 사람만을 수용하려는 자세다. 그런 사람을 내가 추종하고 따랐다는 게 그동안 너무도 한심스럽다. 그래서 그곳을 떠나왔었다. 그리고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다녔었는데 다시 되돌아갈 의향이 있겠는가!


  2. 이제 옥천군립탁구장이 개장한다고 해서 우려하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다시 탁구 동호인들을 우려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 되돌아올 수 있게 때문이다. 전국탁구대회를 옥천에서 개최함으로서 군에서 탁구협회에 지원하는 사업비가 바로 부조리를 조성하는 악이다. 그 돈을 사용하는 탁구협회장의 재량에 따라서 식당으로 식비가 지불되는 과정에서 불합리함이 따른다. 협회장 자신이 식당을 운영하는 탓이다. 그런 사람에게 바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였다. 

  많은 부조리가 돈이 흐르는 곳에 있기 마련이다. 군립 탁구장에서 지원비 명목으로 지금되는 경비에 있어서 소요되는 예산이 과다 책정되어 있다면 그것을 조종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저예산으로 지출되고 무료 봉사자들이 지원자로 구성되어 있는 탁구경기를 개최된다고 해도 그곳에 각종 부조리가 만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탁구를 떠 올리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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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