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3)
2021.12.31 08:44
한 남자가 불쑥 식당으로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하는 뜬금 없는 소리를 한다.
낫선 방문객 : "일요일 이사를 오셨다면서요! 근데 우리 집에는 왜 오지 않으셨어요?"
식당 주인 : "찾아 갔었드랬죠! 그런데 아무도 없는 것같아서..."
낫선 방문객 :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결정하실 수 있으세요! 몇 억이 왔다갔다하는 판국에... 조그만 참아도 그 돈은 벌었잖아요! 그 돈이면 족히 십 년은 고생해야만 손에 쥘 수 있는 돈이고... 가난한 사람은 평생을 만져 보지도 못하는 돈인데..."
식당 주인 : "그래도 급한 마음에... 앞 뒤 가릴 것도 없었고..."
낫선 방문객 : "그래서 집을 사던가 땅을 살 때는 그 곳의 이웃부터 찾아서 물어 보라고 했잖아요. 제가 이곳에 그래도 이십 년 차라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 특히 이 건물은 지을 때부터 내막을 소상이 알고 있어서 당시 물어 보았으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이 남자는 일방적으로 혼자서만 말을 했고 식당 주인인 듯 한 사람은 불쾌한 얼굴로 가만히 듣고 있었다. 이때 한 사람이 식당의 유리문을 밀고 등장했다.
식당 주인 : "어서 오세요!"
낫선 방문객 : "그럼, 저는 가보겠습니다. 열심히 하십시요!"
식당 주인 : "..."
화가 난 듯 식당 주인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낫선 방문객은 멀적은 듯이 식당 홀에서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손님이 오자 급하게 뒤돌아서서 나왔다. 밖은 진눈깨비가 섞언 눈이 내리고 있는 칠흑같은 어둠이 뒤 덥혀 있었다. 그는 그 속으로 뛰어 들었는데 마치 어둠 속으로 깊이 잠수하는 것처럼 사라졌다.
그 모든 게 일사천리로 이루워 졌다. 이사를 온지 불과 4일째다. 2층에는 살림집이엇고 1층은 식당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하던 식당을 인수 받고 난 뒤 불과 이틀만에 문을 열기 시작하여 그나마 손님을 받으면서 정신없이 지냈었다. 그런데 불쑥 한 사람이 나타나서 두 번씩이나 이상한 소리를 하고 간다. 그러지 않아도 개업을 하고 난 뒤 손님들 때문에 눈코뜰새없이 바빴었다. 식당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 그 사람은 청소를 하고 있는 주인에게 다짜고짜 그렇게 말했던 것인데...
그의 마음 속에 심난함이 은근히 퍼지기 시작하여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그가 놓은 말이 씨가 되어 퍼트려 졌다고 할 정도로 심기가 불편해 진 것 같았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76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68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43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810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902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23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55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7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65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74 | 0 |
2576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 文學 | 2022.07.19 | 116 | 0 |
2575 |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9) | 文學 | 2022.10.22 | 116 | 0 |
2574 | 잘 사는 법 | 文學 | 2015.09.06 | 117 | 0 |
2573 | 기계의 납품이 연기되는 이유와 소감 (2) | 文學 | 2015.12.02 | 117 | 0 |
2572 | 서울 출장 (101) | 文學 | 2015.12.23 | 117 | 0 |
2571 | 세 번째 이야기 | 文學 | 2016.03.06 | 117 | 0 |
2570 |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시간을 빼앗기면서... | 文學 | 2016.11.09 | 117 | 0 |
2569 | 과거에는 불로초가 있다면 현대에서는 무엇이? (2017. 01.25 17:47) | 文學 | 2017.02.01 | 117 | 0 |
2568 |
이번에는 서울 출장을 갔다 왔다.
![]() | 文學 | 2017.09.08 | 117 | 0 |
2567 | 명절 뒤, 삼 일 째 날 | 文學 | 2017.10.07 | 117 | 0 |
2566 | 월요일인 오늘은 바쁠 것입니다. 그래서 일찍 출근해야 할테고... | 文學 | 2021.04.19 | 117 | 0 |
2565 | 천안 출장 | 文學 | 2017.12.15 | 117 | 0 |
2564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
![]() | 文學 | 2019.01.30 | 117 | 0 |
2563 |
추석 다음 날
![]() | 文學 | 2019.09.15 | 117 | 0 |
2562 |
장마 전선의 북상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 | 文學 | 2019.11.28 | 117 | 0 |
2561 | 모니터 교체의 필요성 (3) | 文學 | 2020.01.19 | 117 | 0 |
2560 |
비가 내린 뒤의 수채화 (2)
[2] ![]() | 文學 | 2020.08.02 | 117 | 0 |
2559 | 일요일 출근과 지역 탁구장에 가게 된 것 | 文學 | 2021.06.28 | 117 | 0 |
2558 | 지역 탁구장 *** | 文學 | 2022.04.07 | 117 | 0 |
2557 |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6) 8/30 | 文學 | 2022.09.20 | 117 | 0 |
2556 | 43인치 모니터를 벽걸이에 부착을 한다. *** | 文學 | 2023.06.13 | 117 | 0 |
2555 |
작년 한 해 무엇을 했던가!
![]() | 文學 | 2017.01.08 | 118 | 0 |
2554 |
네이버 클럽에서 홈페이지로 글 쓰고 있는 지금의 모든 내용을 옮긴다.
![]() | 文學 | 2017.07.03 | 118 | 0 |
2553 | 다시 새로운 기계 제작에 전념하면서... | 文學 | 2017.12.29 | 118 | 0 |
2552 | 무더운 한여름의 고찰 | 文學 | 2018.08.02 | 118 | 0 |
2551 |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 文學 | 2019.06.21 | 118 | 0 |
2550 |
당파싸움
[1] ![]() | 文學 | 2020.04.14 | 118 | 0 |
2549 |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020-09-14 | 文學 | 2021.01.13 | 118 | 0 |
2548 | 발안 출장 (101) 2020.10.11 | 文學 | 2021.01.15 | 118 | 0 |
2547 | 어제와 오늘 | 文學 | 2021.04.05 | 118 | 0 |
2546 | 비 오는 날의 수채화(4) 우울감의 증폭 | 文學 | 2021.09.02 | 118 | 0 |
2545 | 탁구장에 10만원을 보내면서... | 文學 | 2021.09.08 | 118 | 0 |
2544 | 경운기로 뒷 마당을 갈면서...(3) | 文學 | 2022.05.26 | 118 | 0 |
2543 | 콩 수확을 하면서... (3) | 文學 | 2022.11.07 | 118 | 0 |
2542 |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 | 文學 | 2015.07.29 | 119 | 0 |
2541 | 발안에서 받은 기계 계약금 | 文學 | 2016.02.21 | 119 | 0 |
2540 | 내가 진정으로 소망하기를... (2017. 03. 13) [1] | 文學 | 2017.03.21 | 119 | 0 |
2539 |
에어컨의 가스가 부족하여 주입하면서...
![]() | 文學 | 2017.07.26 | 119 | 0 |
2538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2)
![]() | 文學 | 2017.08.03 | 119 | 0 |
2537 | 대구 출장 (107) | 文學 | 2018.03.12 | 119 | 0 |
2536 |
아내의 위경련 (4)
![]() | 文學 | 2018.12.21 | 119 | 0 |
2535 |
기계의 마무리 작업
![]() | 文學 | 2019.01.26 | 119 | 0 |
2534 |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 | 文學 | 2019.10.30 | 119 | 0 |
2533 |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6) | 文學 | 2021.06.27 | 119 | 0 |
2532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3) | 文學 | 2021.08.17 | 119 | 0 |
2531 |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2) *** | 文學 | 2021.11.04 | 119 | 0 |
2530 | 육체의 고달픔과 ** 문제는 반비례한다. (2) | 文學 | 2022.01.11 | 119 | 0 |
2529 |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에 가는 날 (3) | 文學 | 2022.03.21 | 119 | 0 |
2528 | 콩 수확을 하면서... (8) 이야기의 시작 | 文學 | 2022.11.11 | 119 | 0 |
2527 | 모친의 인생 | 文學 | 2015.01.28 | 12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