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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나오는 사람들

낫선 방문객 (강 화동) : 식당의옆 건물에서 건재상회을 운영한다.  옆 집 사람으로 식당 건물을 지을 때부터 죽 지켜 보게 된다.
식당 주인 (신 석주): 2층에 고깔 머리를 쓴 것처럼 목조 주택이 딸린 식당을 구입한 사람. 도시에 살다가 정년 퇴직을 한 뒤 요식업을 찾다가 마침 교차로에서 나온 식당을 보게 된다. 그리고 연락을 하여 중개사무실에서 올린 것을 알고 함께 찾아 가서 당장 구매를 하고 만다.



  무대 위해는 아무 것도 없다. 어두운 상태에서 갑자기 불이 켜진다. 전신주가 하나 보인다. 그 다음에는 도로가 나타난다. 그 뒤, 다시 도로변의 상가 건물들이 비췄다. 식당이 한 체 언듯 눈에 들어온다. 그 깃당에서 문을 열고 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는 울고 있는 것처럼 양 쪽 어깨를 들썩인다. 그러다가 빛이 비추고 환희에 찬 것처럼 기쁨에 떤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의 독백이 이어진다. 식당 옆의 전신주에서 부이 켜진다. 그러더니 전등이 나갔는지 불빛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한다. 어스름막한 식당 옆의 골목을 끼고 그는 걸었다. 마치 몽류병 환자처럼 잠옷을 입고 있다. 전신주의 껌뻑거리는 가로등 빛에 따라 흑백으로 바뀌는 데 그 느낌이 마치 어둠과 빛의 공간에서 음과 양을 나타냄으로서 어두웠을 때는 움추러 들고 밝았을 때는 기지개를 펴는 것처럼 매우 조화를 나타낸다.


신 석주 : "지랄 급살을 맞아라! 그렇게 남을 속이고 비싸게 팔아 먹고 잘먹고 잘 살면 다르 사람엑 피 눈물을 흘리는 꼴을 보면서 저는 권세를 누리겠지... 우선은 돈을 두 배나 벌었다고 좋아하며 식당을 판 것이 속 시원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자기 발에 도끼로 내려 찍은 것처럼 후회하게 될 날이 있을거다. 님이여, 왜 내게 이런 고통과 고난을 수반하게 하나이까. 제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계속하여 어려움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지은 죄라면 식당 하나 인수 인계하여 잘 되었다고 좋아하며 그동안 중공업 회사에서 중장비를 만들다가 그만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이십년이 넘게 근무하다가 잘린 것도 모자라서 이년 반 동안 놀다가 겨우 식당을 하겠다고 서둘러 구입한 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이렇듯이 찾아오는 낮선 사람들을 맞이하여 돈을 뜯기게 되었으니 결국에는 식당 하나를 보고 갖고 있는 모든 재산을 투자한 저희 부부를 도와 주십시요!"


  그는 울며불며 애원을 하는 모습으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올리며 소리쳤다. 이 때 그의 아내가 식당에서 나왔다. 


부인 : "왜, 밤 늦은 시각에 나왔어요! 다시 들어가서 마저 음식을 준비하여야지 어떻게 하려고..."

신 석주 : "부인 내가 식당을 하자고 한 게 밉지? 고생을 시킨다고 여기잖아.."

부인 : "아뇨... 그 게 아니고, 우리가 함께 시작한 일인데 왜? 당신이 내게 그런 소릴 해요!

신 석주 : "내가 당신을 고생 시키게 되어 너무 미안해! 식당을 시작하려고 회사를 그만 둔 건 아닌데... 그 땐 어쩔 수 없었어 다니던 직장이 문을 닫을 줄이야! 꿈에도 몰랐었지. 그렇게 잘 나가는 중공업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선박 회사가 파산을 당할 줄 누가 알았겠오!"

부인 : "당신이 이년 반 동안 놀던 때를 생각해 봐요! 그래도 지금은 식당이나마 생겼잖아요! 우리가 갖고 있는 재산을 모두 털어서 산 건데 어떻게 그만 두겠어요. 지금은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아요. 그게 우리가 살 길이고 미래인데..."

신 석주 : "그래요! 다시 돌아 갑시다. 우리 집으로... 여기가 우리의 터전이고 살 집이니까. 너무 많은 걸 속았지만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돌아 갑시다.''

부인 : "그래요. 억울해도 할 수 없는 거죠! 우리에게 이게 전부니까요."


  두 사람은 어깨 동무를 하다. 그리고 무대에서 사라진다. 무대가 다시 바뀐다. 식당 안이다. 돌연 식당에 나타난 네 사람이 그를 둘어 싼다. 그렇지만 그들은 모두 친절해 보인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는 익숙해 졌다. 그 중에 한 명이 유난히 눈에 띈다. 그에게 모든 상황을 듣는다.


낫선 방문객 : "이곳에 식당을 인수하신 걸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후사정을 제가 설명 했듯이 앞에 식당을 운영하던 사람들도 남의 땅을 빌려 쓰고 임대료를 내었던 바... 이렇게 두 분을 모셔 오게 되었으니 준비된 서류를 보시고 확실하게 매듭을 져 주시기 바랍니다.  

땅 주인 : "에... 그러지까 여기서 여기까지가 저의 땅이고 이곳에서 끝나므로 여기 지적도를 보시면 표시해 둔 곳이 있으니까. 어쩌고 저쩌고... 지랄 염병... 접시 물에 코 박고 죽은 귀신이... 가설라무네... 돈 나와라 뚝딱! 도깨비 방망이가 두두리기만 하면 돈이 나오는데... 열려라 참께... "

신 석주 : "아, 그렇군요! 이렇게 많이 점유하고 있었네요!"

부인 : "전 아무 것도 모르겠어요! 어쩜 좋아..."

땅 주인 : "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이곳에서 정착을 하게 되었으니까. 잘 해 봅시다!" 


  그들 두 사람은 며칠 동안에 천지가 개벽하는 것같은 변화를 겪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들이 평생을 모아 놓은 재산을 모두 털어서 식당 건물과 모든 걸 인수인계한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그게 뜻하지 않게 엉뚱한 상황으로 불통이 튀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자기 자신은 잘 했다고 최고의 거래라던 주장이 한 마디로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지프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마음을 굳힌 상태에서 두 번째의 파고를 만났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는 임대 비용을 추가로 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으로 일단락을 지었다는 게 중요한 과재가 된 것이다. 이런 사실들이 죽어도 못 잊을 것처럼 인식되어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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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